참된 사랑을 중심삼고는 무엇이든 최고의 것으로 자랑할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4권 PDF전문보기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는 무엇이든 최고의 것으로 자랑할 수 있어

그래 내가 자랑하고 싶은데 거기에 단 한 가지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돈 많은 것을 자랑할 수 있어야 돼요. 알겠어요? 돈도 필요하고, 권력도 필요하고, 모든 지식도 필요하지만, 모든 것을 사랑을 중심삼고 자랑할 때만이 그 자랑이 빛이 나는 거예요. 사람들은 전부 자랑하고 싶어하지요? 아들을 낳으면 아들의 좋은 면을 자랑하고 싶어하고, 자기 남편 얼굴 잘났다고 자랑하고 싶어하지요? 그렇지만 그건 자랑이 아닙니다. 어머니 잘났다고 자랑하는 건 자랑이 아니요, 아버지 잘났다고 하는 것은 자랑이 아닙니다. 그런 자랑은 다 흘러가는 거예요. 누구나 다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언제나 누구나 다 갖출 수 있는 거예요.

나뭇잎 하게 되면 모든 나뭇잎이 그 소성을 전부 닮은 것과 마찬가지로, 그건 보편타당한 내용을 지닐 수 있는 것이로되, 그 모든 것이 보다 차원 높고 넓고 깊은 가치 있는 내용이 되기 위해서는 사랑을 통한 결과에서 인연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모든 것이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사랑을 통한 자리에서 사랑하는 남편을 자랑하는 것은 죄가 아니예요. 하나님 앞에 자랑하고, 땅 앞에 자랑하고, 동서남북 온 인류 앞에 자랑의 선포를 하더라도 항의할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야지' 하는 거예요.

여러분의 눈은 사랑을 통하여 자랑하고 싶어하는 눈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다음에 코는 사랑하는 사람과 더불어서 속삭이면서 숨결을 나누어 냄새를 맡아 가며 영원히 추억을 더듬어 갈 수 있는 코이어야만 됩니다. 귀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영원히 사랑할 수 있는 사랑의 대상자가 옆에서 속삭여 주는 그 음성을 영원히 자랑하고 싶은 것입니다. 여러분의 촉감도 마찬가지예요. 여러분의 몸마음도 그 사랑을 중심삼고 더 높이 자랑하고 싶어합니다. 얼마만큼 높이 자랑하고 싶어하느냐? 최고의 것으로 자랑하고 싶은 것이예요. 그러면 무엇이 최고의 것으로 올려 줄 수 있는 내용을 지녔느냐 할 때, 그것은 참된 사랑이라는 것이더라 이겁니다.

참된 사랑은 지극히 높은 것입니다. 아무리 눈이 평형선을 바라본다 하더라도 그 사랑은 높은 자리에 있는 거예요. 코가 아무리 땅을 향하여 숨을 쉬더라도 코를 통하여 맡는 그 사랑의 맛은 높은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귀를 통해 듣는 음성도 사방을 통하지만, 사랑을 중심삼은 그 소리는 높은 자리에 위치하는 것입니다. 말도 그래요. 자기 존재 가치를 자랑하는 것도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 할 때는 높이 자기를 자랑하더라도 이 우주 동서남북의 어느누구도 반대할 수 없고, 거부할 수 없습니다. 그와 같은 존재가 나타날 때에는 그가 그리워 찬양하고 따라가서 그 존재에 방향성을 일치화시키려고 하는 거예요. 그러한 것이 높은 사랑의 자랑스러운 가치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이것도 우리 엄마가 갖다 줬으면 얼마나 맛있겠어요? 아, 내가 색시라면 `목이 마를 텐데' 하고 쓱 갖다 줄 텐데. 그러면 얼마나 행복해요. (쥬스를 드시면서 말씀하심. 웃음) 아, 그게 그렇다구요. 이 쥬스가 말하기를 `나는 행복한 쥬스야. 오늘 선생님의 생일날에 사랑의 고귀한 가치적 존재로서 천상 만상세계에 높이 찬양받을 수 있는 쥬스 한 잔이 되었다' 하는 거예요. 아이고 맛있다! (웃음) 이건 암만 먹어도 병이 안 난다구요. 입도 크지요? 한 컵이 두 모금에 다 들어갔습니다.

여러분의 아들딸을 자랑하고 싶지요? `아이구, 우리 딸은 미국에 가서 하버드 대학에 다닌다' 하고 자랑 자랑을 하는데, 그놈의 간나가 집안 망칠 수 있는 놀음을 하고 있으면 벼락을 맞아야지요. 사랑을 중심삼고 천상천하 만국에 자랑할 수 있는 전통적 여성이 돼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 딸을 자랑할 줄 아는 부모의 고귀한 마음을 지녀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디 갔다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해야 돼요. 그거 맞아요? 자기 아들딸이 무슨 뭐 미국 유학? 말 말라는 거예요. 그 자식이 뭘하나 보자 이거예요. 그놈의 자식이 다행히 가문을 높이고 부모를 사랑하고 형제의 우의를 존중시하며 일족을 사랑하고 일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하늘의 전통을 이어받아 사랑의 길을 빛낼 수 있는 입장에 선 유학생일 때는 천상을 들어 찬양하고 온 우주가 박수로 환영해 주는 것입니다. 그런 아들은 밤이나 낮이나 춘하추동을 초월해서 자랑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효자를 가진 부모는 밤이나 낮이나 동에 가서도 자랑하고, 서에 가서도 자랑하고, 남에 가서도 자랑할 수 있는 겁니다.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친척에게 가서나 나랏님 앞에 가서나 어디 가서나 자랑하더라도 좋다는 거예요. 그걸 반대하는 사람은 역적이 되는 거예요. 아낙네로서 남편을 자랑해야 돼요. 무엇 갖고? 사랑의 감정을 중심삼고. 그건 죄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