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하는 건 자기보다 낫기 때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4권 PDF전문보기

반대하는 건 자기보다 낫기 때문

내가 안 해본 게 없습니다. 노동판에 가게 되면 노동자 중의 노동자가 됩니다. 농촌에 가면 농사꾼이 되고, 바다에 가면 어부가 됩니다. 그런 훈련을 다 했습니다. 학자들 앞에 가면 이론가가 돼요. 다방면에서 그런 경력을 쌓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냥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지금 세계의 모든 대석학들이 `문총재' 하게 되면 바람이 불어서 내려가던 것이 올라갑니다. 나 한 사람 만나기를….

요즘 그렇잖아요? 일본 교수들이 부산 성지에 가서―문총재 한 번 만나기를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바라고 있는데―우연히 만났어요. 그런데 날 보더니 늙은 교수들이 그저 목을 놓고 울더라구요. 그게 사실이예요. 왜 그렇게 되었어요? 어째서 그래요? 그 사람들이 왜? 벌써 말없는 가운데 수십 년 동안 세계적으로 알고 있는 정보를 통해서 들은 것이 많고 그래서 그러지, 누가 그러라 해서 그러나요? 그러니까 이제 일 해먹기 딱 좋은 때가 온 것입니다. 한국의 위정자들도 날 타게 되면 날 수 있는 좋은 판국입니다. 지금에야 그걸 알고는 눈이 붉어져 가지고 뭐 어떻고 어떻고….

그러니까 실적 있는 사람이 승리하는 것입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욕은 먹었지만 나라가 필요한 실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내 실적을 필요로 하고, 일본이 내 실적을 필요로 하고, 독일이 내 실적을 필요로 하고, 불란서가 내 실적을 필요로 합니다. 그들 나라에서 내 실적을 타고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이 수두룩합니다. 이제 몇 년만 있으면 대통령이 되어 전용 비행기를 타고 나를 모시러 올 대통령 녀석들이 많이 줄을 지어 올 거라구요. 그때 가 가지고야 `아이구, 지금에야 알았습니다' 하지 말라구, 이놈의 망할 한국 백성들. 내가 한국 백성으로 안 태어났으면 벌써 차 버렸을 것입니다. 차서 비벼 버렸을 것입니다. 얼마나 나를 반대했어요?

여기 저 관리…. 「손사장입니다」 사장님인지, 뭐 난 처음 보지만 말이예요. 들은 소문 가지고 문총재 싫어했을 거라구요. 「안 그랬습니다」 안 그러긴 뭘 안 그래요? 다 그랬잖아요. 세상이 다 그랬는데 뭐. 「그러지 않았습니다」 한국 사람 종자는 다 그렇다고 나는 본다구요. (웃음) 물론 안 그런 사람도 있겠지.

기성교회는 40년 동안 그렇게도 나를 못살게 했는지, 난 가만있는데. 왜 그렇게 야단이예요? 이게 멋있는 거예요, 이게. 세상으로 말하면 무섭다는 것은 자기보다 낫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자유당 때부터 날 무서워했거든요. 왜 그러느냐? 내가 설득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누구를 만나도 설득시킬 수 있습니다. 역사를 가지고 아시아 정세를 죽 풀어 나가거든요. 그러니 무서운 거예요. 한번 말을 들으면 꼭대기가 돌아 가지고 나한테 끌려갈까봐 전부 막는 것입니다.

일본도 그래요, 일본도. 미국도 지금 그렇잖아요? 나한테 혼나 가지고, 댄버리에 집어넣었다가 혼나 가지고 요즘엔 뭐 들락날락한 블랙 리스트에서도 빼 버리고 말이예요. 안 빼면 안 되게 돼 있거든요. 대통령 코 아래에다 삿대질하는 녀석이 생기게 되어 있다구요. 문제는 뭐냐? 실적 앞에는 천하가 굴복하는 것입니다.

초교파 뭘했어요? 초교파 손들어 봐요. 무슨 누더기 짜박지들이 이렇게 많아요? 자리 지키는 사람들 난 원치 않습니다. 내가 미국에서 일하는데 미국 정부가 그래요. 나를 때려 없애야 되겠는데 가만 보니 레버런 문은 사무실도, 책상도, 공용으로 쓰는 전화도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 어떻게 책임자라고 잡아넣을 도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 나라는 컴퓨터로 일 보고 전화로 사무처리를 하는데, 사무실도 없지, 전화기도 없지, 비서도 없는데 어떻게 책임자로 보느냐 이거예요.

내가 그걸 안 사람입니다. 게릴라전을 한 거예요. 필요한 것은 전부 머리에 집어넣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아침에 쓱 지시하면 그것으로 끝나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 가지고 기반 다 닦은 거예요. 이제는 싸움이 다 끝났어요. 다음 대통령을 내가 당선시키면 백악관에서 내 사무실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이장로는 왜 이상한 눈으로 보노? (웃음) 기성교회에서 장로 해먹던 티가 아직까지 남아 있는지, 이러구…. (웃음) 거짓말인 줄 알아? 거짓말인지는 두고 봐야 할 거 아녜요? 지금까지 이장노는 내 말을 믿었어요? 안 믿으며 따라나오지 않았어요? 이젠 믿어 둬도 괜찮을 거라구. (웃으심) 김목사도 통일교회 문선생 만나 가지고, 쩨쩨하지 않지요? 만나 보면 그렇지요? 「그럼요, 예」 (웃음) 돈 달라 하기도 편하고 그럴 거라구요.

초교파! 잘해야 되겠다구. 「예」 목사들한테 가 가지고 왜 못난이같이…. 아, 그거 장(長)으로서 가서 이론적으로 하면 그게 협박이예요? 협박이 아닙니다. 정의로 정의를 가리는 거예요. 딱 옳고 그른 것을 가리는 것입니다. 코너로, 삼각점으로 몰아 대는 거예요. `이런 데도 뭐야, 이 자식아!' 하고 말이예요. 협박도 할 줄 알아야 됩니다. 정의의 공격을 할 줄 알아야 된다는 겁니다. 나라를 넘어서 세계를 주름잡는 그런 배짱이 없어 가지고는 안 됩니다. 앉아 가지고 말로 통해 가지고 되는 일이 없어요. 싸움의 극단까지 가야 됩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