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봉사하면서 일방통행해 나왔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4권 PDF전문보기

우리는 봉사하면서 일방통행해 나왔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가 지금까지 별의별 짓을 다 하지 않았어요? 소수의 통일교회 무리를 중심삼고 전국적으로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무슨 일이라도 다 했어요. 천리행군 운동이니 그런 거 할 때도 경찰관을 끼고 했거든요. 언제나 경찰과 하는 거예요. 정부는 멀어요. 권력구조에 있어서 현지에 배치한 경찰을 횡적으로 소화하지 않고는 올라가지 못합니다. 여기에서 실패하는 날에는 후퇴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승공이라는 문제를 중심삼고 교육했고, 계몽이라는 문제를 중심삼고 부락을 뚫고 나왔습니다. 군경(軍警)이 하지 못한 걸 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경찰에서도 밀고 면에서도 밀어 줬는데 그게 참 멋졌습니다. 밀어 줌으로 말미암아 우리 기지를 세워 나온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그렇게 해서 애국적인 정신을 지탱해 나왔다는 것이 놀라운 것입니다.

1960년도 이후부터 3차 7년노정을 중심삼고 우리가 쭉 활동했는데, 활동하면서 일방통행했지 왔다갔다 안 했습니다. 닉슨이 대통령이 되고 난 후 중공을 방문하고, 다나까 수상과 합해 가지고 중공 상륙작전을 하는, 경쟁하는 그 시대에서도 우리는 일방통행했습니다. 그것은 권력세계에 있어서 우리가 가는 노선이 틀림없었기 때문입니다. 문총재는 왔다갔다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도 일방통행이고 미국에서도 일방통행이니 신임하는 것입니다. 왔다갔다하질 않아요.

그래 우리는 `공산주의는 그들의 전략 전술인 위장전술을 통해서 자기네 기반을 닦기 위해 우리를 속인다' 하는 것을 밝혀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애국이라는 문제를 중심삼고 봉사라는 문제를 들고 나온 것입니다. 그게 놀라운 것입니다. 이러면서 지서장이 소개해서 경찰서장에게, 경찰서장을 통해서 도경국장에게, 도경국장을 통해서 중앙의 치안본부, 치안본부를 통해서 내무부장관에게 올라가는 것이 제일 빠른 것입니다. 그것이 지금에 와서는 총리실도 통하게 됐습니다. 내무부를 통해 가지고 정보학교만 연결되면….

정보학교 하게 되면 북한에 대한 전문 교육기관입니다. 거기에서 계획한 모든 것은 즉각적으로 북괴를 대한 정책에 반영됩니다. 80퍼센트 정도는 반영된다고 보는 거예요. 그래 군대 정훈감을 뚫기 위해서 선생님이 얼마나 노력했어요? 정훈감들을 교육했습니다. 그 부처 책임 장교들한테 브리핑을 다 했다구요. 벌써 5년의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군대 정훈감들을 끼게 되면 북한 정보에 대한 모든 것을 장악할 수 있습니다.

정보전에 있어서 그걸 누가 쥐었느냐 하면 통일교회에서 쥔 것입니다. 그 정보를 수집해 가지고 우리 책임자들이 사령관이나 군단장을 만나서 의논합니다. `방침이 없잖소?' 하면서 실전하는 교육 훈련밖에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실전은 뭐냐? 훈련을 했댔자 전군을 동원하여 훈련할 수 없는 겁니다. 그러나 사상적 무장으로 대치할 수 있는 교육이 절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안 받아 줄 수 없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거기서부터 한국에 있어서 지금까지 43년 동안 추어 올라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