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사람들은 얼굴이 복받을 수 있게 생겼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6권 PDF전문보기

충청도 사람들은 얼굴이 복받을 수 있게 생겼다

여기 서산이던가, 충청남도에서 제일 먼 데가 어디던가? 「서산입니다」 서산 식구들 왔어요? 「아직 도착 못 한 것 같습니다」 서산말고 그다음이 어디인가? 예산, 예산인가? 「예, 대천, 홍성, 그다음엔 공주…」 청양은 예산 옆 아니야? 예산하고 다르지요? 「예산 밑입니다」

그래, 서산하고 그다음엔 대천, 그 지방 식구들이 안 왔는데 내가 한 30분 얘기하고 간 다음에 오면 어떡하겠어요? 「아버님을 따라가야지요」 아버님 따라가면, 오늘 저녁 서울의 간부들 모아 가지고 아무나 못 들어오는 회의를 하게 되는데, 거길 따라올 수 있어요? 「어저께, 그저께, 한남동에 차를 대절해서 따라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이그! (웃으심) 「들어오라고, 허락하신다고 이렇게…」 여섯 시 반부터 또 모임이 있습니다.

나 하나 물어 보자구요. 선생님 처음 보는 사람들이 여기에는 없을 테지요? 축복받은 식구가 많을 거 아니예요? 「예」 선생님 처음 보는 분들 계셔요? 「예」 어디 손들어 봐요. 아, 있구만.

여기 처음 보는 아가씨들인가, 아줌마들인가? 「아가씨들입니다」 아, 아가씨들! 처음 보는 아가씨들이 여기 가까이 나오게 안 되어 있는데, 이거 훈련이 잘 안 되어 있구만! 처음 보는 아가씨들이 앞에 나오게 안 되어 있다구요. 그게 무슨 말인가 연구해 봐요.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오래된 식구들이 선생님을 가까이 모시고 나가는 것이 전통인데, 이거 처음 보는 사람들이…. 이거 거꾸로 됐습니다. (웃음)

자, 그건 그렇구요. 충청도 사람들을 쭉 보니까 부인들 얼굴들이 잘생겼네요. (웃음) 「감사합니다」 잘생겼다고 하면 감사하는 거야? 못생겼다고 하면 더 감사해야지. (웃으심)

선생님은 세계 여러 나라를 다녀 봤기 때문에 이런 집회를 많이 가져 봤습니다. 한국에 와서 사람들을 바라보면 얼굴이 다 둥글어 보여요. 달같이, 호박같이 둥글어 보인다구요. 그런데 서양 사람들은 얼굴이 앞이 이렇게 모가 나서 납작해 보입니다. 코하고 눈하고 경계선이 없어 보인다구요. 아 이거, 날이 안 좋아 햇빛이 안 비쳐 그늘이 져서 그런가 할 정도로 전부 다 이렇게 보면 빤빤해 보입니다. 그런 걸 임자네들은 잘 모를 거예요.

그렇다고 나쁘다는 게 아닙니다. 복을 받으려면 넙적한…. 거 뭐라고 그러나요? 반은 반인데, 뭐라고 그래요? 「소반요」 소반 같은 것이 이렇게 넙적해야 된다구요. 거기에 울뚝불뚝해서 기울어지고, 그러면…. 될 수 있는 대로 아주 부해야 되는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한국 사람들은…. 일본 사람과 한국 사람이 또 다릅니다.

더우기나 일본 사람들은 뾰족한 사람들이 많은데, 한국 사람들은 이게 퍼져 있습니다. 옆으로 퍼졌다구요. 그런 사람들이 복이 많은 겁니다. 잘사는 거예요, 관상학적으로. 내가 관상쟁이는 아니지만, 그러한 사람들은 밥을 굶지 않고 삽니다. 충청도 사람들은 그런 얼굴들이 많기 때문에 충청도가 암만 흉년이 들어도 굶어 죽을 사람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