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광대무변한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6권 PDF전문보기

이 광대무변한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

그러면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시는 것, 하나님이 관계를 맺고 싶어하는 것이 뭐겠느냐? 이게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 사람으로 말하면 제일 관계맺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 제일 필요한 것이 뭐겠어요? 돈이지, 돈. 권력, 그다음엔 지식이라고 하겠지요? 충남에선 충남대학교가 제일이지요? 「예」 그러니 충남에서는 충남대학교 총장이 되면 제일 높은데, 지식의 왕의 자리에 있기 때문에 그분이 한마디 하게 되면 충남의 모든 식자층, 군수나 서장은 말할 것도 없고, 도지사나 언론기관의 누구 할 것 없이 전부 그분 말이라면 무시 못 한다는 것입니다. 무시했다가는 딱 떼 버린다 이겁니다. 무시했다가는, 고개를 틀고 이랬다가는 고개를 몇백 배 숙여야 된다 이겁니다. 무시 못 한다 이겁니다.

자, 하나님에게 지식 같은 것이 필요할까요? 하나님은 지식의 대왕입니다. 여러분, 자연계를 한번 보라구요. 모든 자연계는 법칙대로 움직입니다. 맹목적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질서정연하게 움직이는데 언제나 법적 과정, 법적 통로를 통해서, 언제나 규범을 따라서, 언제나 공식적인 과정을 따라 움직인다는 겁니다.

그 말은 무슨 말이냐? 우리가 알아듣기 쉬운 말로 말하면…. 1년을 춘하추동으로 잡는데, 여러분들이 생각하기는 지구가 지금 태양을 중심삼고 돌고 있는 한 별이라고 할 겁니다. 그러나 그 태양도 어디에 박혀 떠 있는 태양이 아니라는 거예요. 이것도 돈다구요.

대우주가 얼마나 크냐 하면, 태양계와 같은 것이 1천억 개나 돼요. 천 개도 많은데 1천억 개나 있다는 거예요. 얼마나 방대하냐 이겁니다. 그 거리가 얼마나 될까요? 과학자들이 하는 말도 믿을 수 없지만, 그들이 말하기를 얼마나 거리가 머냐 하면…. 태양빛은 1초 동안에 3억 미터 갑니다. 3억 미터가 얼마만한 거리냐 하면, 지구를 일곱 바퀴 반이나 돌 수 있는 거예요, 일곱 바퀴 반.

이런 건 뭐 꿈같은 이야기인데, 한번 들어 봐요. 그렇게 빠른 빛이 여기서 `요이 땅!' 스타트해 가지고 휘익 출발했다고 합시다. 그 빠른 빛이 출발해서 하루만 가더라도…. 하루면 몇만 초가 되나요? 하루를 분으로 하면 1,440분, 초로 말하면 몇만 초가 될 겁니다. 그렇게 빠른 빛이 210억 광년, 빛이 1년 동안 가는 거리를 1광년이라 하는데 210억 광년이 걸려요. (웃으심) 그것 미친 사람들이 말하는 것으로 알아도 괜찮습니다. 그러고 있다구요.

그러니 머리가 그렇지 않아도 복잡한데, 그런 것까지 잡아 넣었다 하면 머리가 펑 터질 것 같아요. 안 그래요? 그렇게 방대한 세계입니다. 여기서부터 여행을 하려면 몇억 년 걸려야 될 것 아니예요? 인간으로서 말할 수 없는 시간이 걸릴 겁니다. 사람이 만약 걸어가게 된다면 몇 년 걸리겠어요? (웃음) 자, 그렇게 걸어가며 살도록 운명지어지지 않은 것을 고맙게 생각해야 됩니다. 만일 걸어가게 된다면 밥을 먹겠어요, 쉬기를 하겠어요? 그게 얼마나 고통이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여러분들에게 `공중에 떠 있소, 그렇지 않으면 땅을 딛고 서 있소? 옆으로 서 있소, 매달려 있소?' 하고 물으면 여러분들은 `그런 말이 어디 있어? 이렇게 서 있지' 그럴 거예요. 보게 된다면 하루 종일 옆으로 이렇게 땅에 붙어서 산다구요. 또한 지구가 점점 돌아 거꾸로 붙어 가지고 살고 있다구요. 거꾸로 붙어 가지고 동서남북에서 이러고 살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 걸 느껴요? 「못 느낍니다」 그걸 못 느끼니까 얼마나 바보들이요? (웃음) 바보같이 살면서 바보같이 그런 것도 모르고 있는 인간들이 잘살고 못살고 어떻다느니, 통일교회 문총재가 왔는데 훌륭하니 뭐니, 어떻고 어떻고 이러고 있습니다.

자, 이런 걸 하나님이 척 바라보면 어떨 것 같아요? 이거 누가 만들었어요? 「하나님요」 하나님이 만들었다 하면 그 하나님은 얼마나 클까요? 하나님이 붙잡지도 못할 그러한 대우주를 만들고, 가서 관리도 못 할 대우주를 만들었단 말이예요. 그러니 하나님의 개념이 얼마나 방대하냐 그거예요. 수백억 광년 되는 우주를 조화점을 들어 계산해 가지고 바라보시면서, `이 녀석, 잘 도누만' 하고 구경하는 하나님의 기분 보따리가 얼마나 클까요? (웃으심)

또 그래서 그 기분에 허들퍼지게 웃음이 나오고 기뻐서 허허허 할 때, 그 파장의 폭이 얼마나 높을까? 여자들은 웃을 때 헤헤헤 이렇게 웃지만 그 파장은, `하' 이렇게 한번 한 것은 천 년 후에 `허' 또 몇천 년 후에 `하' 이럴 것이 아니냐 이거예요.

자, 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 광대무변한 이 세계가 주인 없이 돌아가지 않습니다. 전부 다 촌푼(寸分)도 틀리지 않게끔, 콤퓨터에 기록하는 이상으로, 계수로 따지게 되면 몇 억천만 분의 1 이하의 소수점 기준으로 측정하더라도 언제나 맞을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그렇잖아요? 일년 사계절을 보더라도 봄이 왔다가 그 봄이 또 오지요? 틀림없이 또 오거든요. 365일이 딱 지나게 되면 틀림없이 옵니다. 계절이 틀림없이 찾아오지요? 삼월 삼짇날이 지나면 강남 갔던 제비가 찾아온다는 말을 들어 봤지요? 전부 생각지 않아도 찾아오는 건 뭐냐 그거예요.

그러니까 모든 순환운동이라는 것이 전부 다 이렇게 질서적으로 움직이는 사실을 볼 때, 맹목적으로 되어 있지 않다 이겁니다. 이것이 하나의 단위, 어떤 단위를 중심삼고 공식을 연결시킨 박자를 맞춰 가면서 우주가 움직인다고 보고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잘 알아듣는지 모르겠네요. (웃음) 하여튼, 그런 주인이 있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