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작동과 선의의 투쟁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7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작동과 선의의 투쟁

자 그러면,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지으신 남자 여자가 이 얼마나 얄궂어요. 응? 거 누가 그렇게 지었어요? 여러분이 그렇게 생겼어요, 하나님이 그렇게 지었어요? 「하나님이…」 하나님이 그렇게 지었는데 교통사고가 나게 지었겠어요, 안 나게 지었겠어요? 「안 나게 지었습니다」 왜? 절대자 되시는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 교통사고가 나서는 안 되지요. 절대적이어야 돼요. 절대적이어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하나님 자신이 그걸 알았기 때문에 하나님은 원칙을 세워 나온 것입니다. 인간을 지을 때에 하나님 속에 있는 것을 다 퍼부어 주었다는 거예요. 그걸 보고 하나님 속에 있는 걸 전부 다 달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러분들도 어머니 아버지에게 좋은 게 있으면 빼앗아 갖고 싶지요? 「예」 안 주게 되면 도둑질이라도 해서 갖고 싶거든요. 가만 보면 사람이 그렇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사람 앞에 자기 모든 것을 다 투입했다는 것입니다. 고마우신 분이지요?

기성교회에서 말하기를 `하나님이 사람을 만들 때 말씀으로 지었다' 그럽니다. 도깨비 방망이를 휘두르면 모든 것이 나오듯이 말이예요. 아니예요. 그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무엇 때문에 창조했느냐? 하나님이 필요한 것은 돈도 아니요, 지식도 아니요, 권력도 아니예요. 무엇 때문에 사람을 지었느냐? 참사랑 때문이예요.

하나님 혼자 사랑할 수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아무리 전지전능한 하나님이라도 혼자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문선생이 여기 혼자 사랑이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없지 않아요. 사랑이 있긴 있지만 작동을 안 합니다. 여자라는 아내가 딱 와서, 플러스 마이너스 쓱 접촉이 되면 찍― 통하는 것입니다. (웃음) 천지 이치가 그렇게 돼 있어요. 이상하게 생각할 것 없어요. 있긴 있는데 작동을 안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사랑을 갖고 있는데 가만있으면 작동을 안 한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보좌에 한 천년쯤 앉아 있다면 거 지루하겠어요, 안 지루하겠어요? 「지루합니다」 영원히 보좌에 앉아 있는 건 화지옥이예요. 지옥 중에 그런 지옥이 어디 있겠어요? 하나님도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때로는 싸움도 하고…. 싸움이라니까, 재미있는 싸움은 얼마든지 하라구요. 싸워 가지고 발전할 수 있으면 얼마든지 해도 그건 나쁘지 않아요. 퇴폐적이고 타락적인 싸움은 안 되지만, 진취적이고 진보적인 투쟁이라면 해야 합니다.

운동경기 같은 걸 보면 전부 다 경쟁이지요? 그런 투쟁하지 말라면 운동 경기, 올림픽대회 전부 다 집어치워야 될 게 아니예요? 선의의 경쟁은, 서로서로가 발전할 수 있는 요인을 가져올 수 있는 경쟁은 얼마든지 하라는 것입니다. 부처끼리 매일같이 경쟁해도 좋아요. 경쟁하는 건 좋은데 발전해야 돼요. 장사를 해서 돈벌어도 좋아요. 발전해야지요. 그래서 내가 수고로운 이상 전체를 위해서 투입하는 것은 선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걸 자랑합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는 데에는 자기 사랑까지도 전부 투입했다는 거예요. 생명으로부터 모든 걸 투입했어요. 그런 말 처음 듣지요? 그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하나님은 다 주고 진공상태와 같은 자리에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다 주게 되어 진공 상태가 되게 되면 고기압권이 메워 주나요, 안 메워 주나요? 메워 줍니다. 다 투입해 가지고 정성껏 기르면 아들딸이 다 성숙해서 `아이고 우리 아버지, 우리들 때문에 저렇게 비었구만' 하고 그 아버지를 위해서 생명 이상의 모든 걸 투입하려고 그런다구요.

그런데 하나님이 보기에는 당신에게 남자가 투입하는 것도 좋고 여자가 투입하는 것도 좋다는 거예요. 효도하는 것도 좋지만, 둘이 결혼하는 것이 효도보다 더 좋다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이제 내가 무슨 말을 했지요? 효도하는 것도 좋지만, 아들딸이 효도만 해서는 안 된다 이거예요. 효도 못 하더라도 뭘해야 된다구요? 「결혼해야 합니다」 그 말은 무슨 말이냐 하면, 하나님을 대해 아담 해와가 `아이고, 불쌍한 하나님,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하고 전부 다 투입해 가지고 돌려주는 것도 좋지만, 돌려주는 데는 그냥 돌려주지 말라 이거예요. 너희들이 하나돼 가지고 나한테 돌려라 이겁니다.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하나돼 가지고 나한테 돌아와라 이거예요.

왜 그래야 되느냐? 사랑이 가야 할 방향성이 어디냐? 사랑이 통하는 길이 어디냐? 이게 문제입니다. 사랑이 맹목적으로 통하지 않아요. 전기도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어야 작동합니다. 전기줄 가운데도 황금줄하고 무쇠줄이 있으면 황금줄은 전부 다 흘러가려고 하지만 무쇠줄은 안 흘러가려고 합니다. 좋을수록 순진할수록 아름다울수록 장애가 없을수록 잘 흘러간다는 거예요.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건 뭐냐? 남자 여자가 사랑을 하는데 `아이구 내 사랑이야!' 해 가지고 여자를 끌어당기고 남자도 끌어당겨 힘내기하면 누가 이겨요? 「남자」 (웃음) 서로 `내 사랑이다' 하게 되면 여자가 이기겠어요, 남자가 이기겠어요? 하나님이 그걸 잘 알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사고가 안 나게 하기 위해서 `이건 내 사랑이 아니야. 저기도 내 사랑이 아니야' 하고 민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걸 가만 보고 `그래' 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