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으로 하나님을 묶어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7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으로 하나님을 묶어라

아까 KGB 얘기하다가 결론 안 지었는데, 그 KGB에서 하는 말이 부시 부통령도 소련 정치국에서 마음대로 콘트롤할 수 있다는 거예요. 아까 레버런 문이 유명하다는 말을 해 놓고 넘어왔는데 그 얘기가 무슨 얘기냐 하면, 부시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소련의 KGB라든가 정치국이 얼마든지 움직일 수 있겠는데, 언제 어느때에 돌변지사가 생길지 모른다는 거예요. 그 돌변지사를 일으킬 수 있는 단 한 사람이 누구냐 하면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박수) 그만하면 뭐 일 많이 한 사람이지요? 「예」 여러분의 머리로는 선생님을 측량할 수가 없을 거예요. 지금도 이 한국에서 뭘하고 있는지 모르지요?

내가 입은 것 요거 몇 푼짜리 안 됩니다. 이거 이태원 가게 되면 얼마면 사나요? 요거 한 5천 원이면 삽니다. (웃음) 이 양복은 비싸긴 좀 비싼데. (웃음) 이거 얼마짜리 안 된다구요. 이렇게 사는 사람인데, 이런 양반이 그런 놀음 하는지는 꿈에도 생각 못 해요. 내가 시장에 나가더라도 통일교회 문선생인지 누구도 모릅니다.

종교 냄새가 나지 않아요. 종교 냄새가 나요? 교주 선생님이 농담도 잘하고 욕도 잘하고 말입니다. 욕도 멋드러지게 해요? 욕먹고도 다 웃게 만들지, 울게 만들어 도망가게 안 합니다. 도망간 사람 한 사람도 없을 거예요. 찾아보라구요. (웃음) 밤이 깊을수록 점점 취하게 돼 있지, 술 깨 가지고 `나 물 달라' 하면서 여편네 때려 박는 놀음 하질 않아요. `물 먹고 밥도 먹고 아침 됐으니, 나하고 어디 가자. 산보시켜 주마' 이럴 수 있게끔 만들어 놓으면 놓았지, 나쁘게 만들어 놓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우선 나쁘지 않게 만든다니까 믿고 참아 보라 그 말입니다. 알겠어요? 「예」

우리는 뭘하는 패라구요? 「통일하는 패」 통일했어요? 「못 했습니다」 통일해 가지고 뭘할 거예요? 「참 사랑…」 참사랑 해 가지고 뭘해요? 통일해 가지고 참사랑하자면, 참사랑해 가지고는 뭘해요? 「천국을 이루자는 거예요」 천국을 이루어서 뭘하자는 거예요? 「행복하자는 겁니다」 행복해서는 뭘하자는 거예요? (웃음) 어떤 게 행복한 거예요? 결국 하나님 잡아 오자는 것입니다, 하나님. 알겠어요? 하나님을 잡아 오자 이거예요. 이놈의 하나님이 지금까지 잡히지를 않았어요. (웃음) 역사 이래 비로소 인간 세상 가운데 한국, 제일 꼴찌 나라라는 한국에 문 아무개가 태어났는데 그 양반이 주장하는 게 하나님을 잡아 오자는 것입니다.

그래 하나님을 잡아다가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하나님을 무엇으로 가두어요? 「참사랑으로」 그게 문제예요. 하나님을 잡아 오면 처치 곤란 할 텐데 어떻게 할 거예요? (웃음) 하나님을 가두어야 할 텐데 무엇으로 가둬요? 「참사랑으로」 참사랑밖에 없어요. 참사랑밖에 없습니다.

문총재가 오늘 뭐 큰소리하고 있지만, 참사랑의 어머니 품에 품겨서 코를 골며 잠을 자게 된다면 천하가 들락날락할 정도로 아무리 남자다운 잠을 자더라도 참사랑에 붙들려 자기 때문에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머님은 불행한 거예요? 「아닙니다」 그 선생님을 볼 때 `아이구, 배포도 크구만. 숨도 저렇게 내쉴 때는 천하가 부러워하는구만. 들이쉴 때는 아이구 태평양 물이 다 빨려드는구만. 아이구 후루륵 꽉!' (웃음) 어머니가 좋아서 슬슬 쓰는 거기에는 금과 옥이 춤을 추고 떨어진다는 거예요. 사랑의 세계에는 그런 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잡아다가, 잡아다가 하니 말이 이상하구만. (웃음) 모셔다가 꼼짝달싹하지 못하게 해서 천년 만년 살고지고…. 보라구요.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저기 저기 저 달 속에 계수나무 박혔으니, 옥도끼로 찍어 내어 금도끼로 다듬어서 천년 만년 살자구요? 양친 부모 모셔다가 천년 만년…. 타락한 인간의 후손으로 태어나 지은 것이니 좋지 못한 늙은이일지도 모르지요. 잘난 남자가 아닐지도 몰라요. 그렇게 노래를 읊었는데, 아 이거 뭐 양친 부모 모셔다가 천년 만년 살고지고 했는데, 우리는 하나님 모셔다가 몇 년 살고 싶어요? 자기 어머니 아버지 모셔다가 천년 만년 살고지고 했는데, 영원한 이 대우주의 주인 되는 하나님을 모셔 놨다가 놓치고 싶겠어요?

여러분들 마음이 하나님을 잡았다면 다이아몬드보다 귀하고 보석보다 귀한데, 어떻게 하겠어요? 세상의 귀한 것 중에 최고 귀한 것인데, 그걸 붙들었으면 놓고 싶겠어요? 암만 붙들었더라도 하나님이 뿌리치면 놓아야 합니다. 그래, 이걸 무엇으로 걸어잠글 거예요? 「참사랑」 딱 하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참사랑에 걸리게 되면 못 갑니다. (웃음) 거 누구 닮았어요? 우리 닮았다는 것입니다.

우리 소년 소녀들도 사춘기가 되면 `아이구, 사랑스러워. 좋다 좋다' 왠지 마음이 그럽니다. `여덟 시 통근길에…'라는 노래도 있잖아요? 구수한 노래, 왠지 그것이 좋다 그 말이예요. 까닭이 없어요. 그저 밤에도 그렇고, 낮에도 생각하면 그저 둥둥 떠요. 동산에 올라가 봄바람을 맞게 되면 제비가 나를 위해 춤추는 것 같고, 꾀꼬리도 나를 위해서 노래하는 것 같고, 종달새가 저 높은 공중으로 올라가서 재잘거리는 것이 나를 좋아하며 부르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전부가 나 때문에 그런 것 같다구요. 그렇게 되는 거예요. 물이 흘러가는 것도 나 때문에 흘러가요.

가을이 되어 낙엽이 떼굴떼굴 굴러가는 걸 보고도 `아이구 저것 봐' 하고 아무것도 아닌 낙엽 굴러가는 것을 보고도 좋아서 `히히히' 한다는 거예요. 그게 나 때문에 그런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참사랑의 힘이 그렇게 위대하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힘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능력이 많고 아무리 훌륭한 하나님이라도 이 사랑에 걸리게 되면 뽑아지기를 원치 않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다 풀어 놓는 거예요. 될대로 되라 이거예요. `참사랑의 자리에서 될대로 되어라!' 하고 소리 한번 쳐 보고 죽으면 불행한 사람이지요. 「행복한 사람입니다」 참사랑에 취해서 될대로 되어라 소리치다가 죽은 자는 불행한 사람이다.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런 말이 있어요, 죽는 데도? 「예」 죽음이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게 뭐냐 하면, 하나님까지도 죽음을 외면해요. 근본적으로 죽음의 뿌리, 생사지화복(生死之禍福)의 뿌리 되는 하나님까지도 꼼짝못하게 할 수 있고, 하나님까지도 해방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꼼짝못하게 할 수도 있고, 기쁘게도 할 수 있는 힘을 가진 것이 뭐라구요? 「참사랑」 그래 참사랑은 좋은 것, 나쁜 것? 「좋은 것」 얼마나 좋은 것? 「절대적으로 좋은 것」 절대적인 하나님이 좋아하는, 하나밖에 없는 절대적으로 좋은 것이 참사랑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