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사랑하는 데 누구보다도 앞장서 나왔던 통일교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8권 PDF전문보기

나라를 사랑하는 데 누구보다도 앞장서 나왔던 통일교회

`나'라는 사람은 지금까지 종교 지도자로서 일해 나왔지만 하는 일이 참 많습니다. 여기 지금도 공화당 당시의 여러분들이…. 그 전에부터 쭉 그랬지만 그 이후로도 배후, 뒷골목을 왕래한 사람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니까 정부 배후의 움직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래요. 내가 지금까지 와서 한 것이 뭐냐 하면, 전대통령과 노대통령 관계는 삼각관계인데, 다 지나간 말이지만 말이예요, 영향을 많이 주었습니다.

처음에 전대통령이 잘 나갔다면 저렇게 안 됐을 겁니다. 한국에서 저렇게 안 돼요. 이러한 배후 문제를 잘 아는 사람입니다. 또, 3김(金) 문제에 대한 배후에 대해서도 잘 아는 사람입니다. 혼란 당시에 그들을 수습하기 위해서 손도 썼고, 비밀리에 사람을 보내 가지고 충고도 했어요. 지나간 날의 비리, 그거 다 아무도 모르고 있는 거예요. 그 장본인들을 지금까지 내가 한 번도 만나 보지 않았지만 지금 만나더라도 당당코 말을 할 수 있어요. 그러더라도 그들이 그 사실들을 부정할 수 없게 할 수 있는 재료를 갖고 있습니다. 그들의 편지를 갖고 있는 사람이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우리 같은 종교 지도자가 정계에 나타나 그들 대해 이랬다저랬다하는 것을 말해야 그거 좋지 않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정치바람을 타고 있는데….

또 여러분들이 알아야 할 것은 종교 지도자는 선전해 가지고 성과를 바라는 그런 개념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역사적인 사실이예요. 진실된 사실을 선전에 의해 가지고 의식이나 인식을 변경시키려는 그런 생각을 종교계에서는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40년 동안 이 민족으로부터 규탄받아 왔습니다. 여러분들은 근년에 와서야 관계되어 있지만 누가 나라는 사람을 알아줬어요? 전혀 모르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지금에 와서야 내 자신이 이렇게 된 게 아닙니다. 벌써 25세, 해방 전부터 투쟁해 나왔어요. 일본정부에 대해서도 투쟁한 대표자입니다. 일화가 많아요. 여기에 데리고 있는 사람들한테도 얘기하지 않은 비화가 많습니다. 또 지금까지 감옥에도 들락날락 많이 했어요. 그렇지만 이 사람들이 선생님을 통해서 감옥의 세밀한 생활 내용을 틈틈이 자기들이 느꼈겠지만, 내가 이렇게 했다는 얘기는 체계적으로 하지 못하는 겁니다.

그러면서도 지금까지 나온 목적은 뭐냐? 민족을 움직이겠다면 민족의 뼈다귀를 만들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뼈다귀를 만들어야 돼요. `나'라는 사람의 골격을 이루고 있는 것은 살이 아니라 뼈입니다. 뼈예요. 뼈는 나타나는 게 아닙니다. 뼈가 나타나게 되면 큰일납니다. 그러니까 내가 말없이 40년을, 원리를 배웠으면 알겠지만, 40년을 운명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운명적으로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소명으로 받아들여야 되고 숙명으로 받아들여야 됐다 이겁니다. 우리들을 위해서 하나님의 소명을 받았다면 운명적으로 그걸 실천해야 됩니다. 안 하면 안 됩니다. 누가 도와주든 안 도와주든.

운명과 숙명이 다른 것이 뭐냐? 운명은 내 노력으로 변경시킬 수 있어요. 그러나 숙명은 변경시킬 수 없습니다. `나'라면 내가 하게 되어 있지 제삼자가 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아버지의 아들로 태어난 숙명적인 인연을 아무리 거부해도 돌이킬래야 돌이킬 수 없다 이겁니다. 그 아버지 앞의 그 아들이면 그만이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