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에게는 가야 할 숙명적인 길이 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8권 PDF전문보기

우리 민족에게는 가야 할 숙명적인 길이 있다

자, 이 말을 왜 하느냐? 내가 지금 정가에 있는 여러분들을 세워 가지고 여러분의 힘 빌어 가지고, 정당의 힘을 받아서 통일교회를 발전시키겠다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차원은 다 지나갔습니다. 다 지나갔어요. 이번에 꼭대기 누구 임명하는 데 있어서도 내가 배후에서 교섭했어요, 당적인 배후 공작을. 그런 것은 발표 못 하는 겁니다. 알겠어요? 움직일 수 있는 꼭대기의 사람들을 벌써 15년 전부터 손을 다 대고 있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지만 누구도 모릅니다. 나는 알지요.

그러나 이제는 표면화될 때가 왔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커버하려니 이번에 전부 서약문을 써라 하는 거예요. 일주일수련, 21일수련, 40일수련 받아라! 이게 표출하기 위한 작전이었습니다. 이름을 내라 이거예요. 드러내라 이겁니다. 드러내는 데는 신참자로부터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그래 가지고 `와 와!' 하게 될 때 뒤로 몰고 나가야 됩니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을 해오는 내가…. 솔직한 얘기로 여러분들이 필요해 가지고, 내가 여러분이 필요해서 이렇게 서약문 쓰라고 하지 않았어요.

역사적으로 볼 때 전통이 필요해요, 전통이. 구약 역사 터전 위에 신약이 섰고, 신약 역사 터전 위에 성약이 선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한국 정계 풍토의 과거지사를 생각해 보면 후손 앞에 남길 것이 없습니다. 남길 것이 없다 이거예요. 내 한번 얘기해 볼까요? 내가 미국에 있을 때 그 국회의원들이 안 찾아왔겠어요, 찾아왔겠어요? 여기 강의원은 안 찾아왔지만 말이예요. 응? 누가 한번 얘기해 보라구요. 안 찾아왔겠어요, 찾아왔겠어요? 「찾아왔겠습니다」 찾아오기만 해? 음으로 양으로 내가 못 쓰면서도 도와줬어요. 많이 도와줬다 이거예요.

그렇다고 이들에게 어느 공석에서 누가 문총재 얘기를 하면 양심이 폭발되어 가지고 핏대를 세워서 정의의 실적을 가지고…. 자기더러 문총재 옹호하라는 게 아니예요. 자기가 아는 현실적인 지식을 가지고, 일본이 어떻고 미국이 어떻다는 내용을 중심삼아 가지고 그 판 위에서 주장을 하라는 겁니다. 얼굴에 가면을 써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그런데 열이면 열 사람 전부 이 모양이다 이겁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 때는 한 놈도 내 집안에 못 들어온다고 이랬어요. 얼씬도 못 하게 했습니다. 자, 그러면 그 과정에 있어서 말이예요, 노태우 여기 방문하겠다고 안 그런 줄 알아요? 어떻게 생각해요? 했겠나 안 했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내 힘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움직이면 그 영향이 크다구요.

그리고, 한국에다 내가 교회를 짓지 않았어요. 아무것도 없는 거예요. 한국 민족을 내가 아는 사람입니다. 서로 물어뜯고 잘났다고 도끼로 발 찍으며 골을 까려고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한국에서 공적인 대화를 안 했습니다. 1975년, 미국에서 기반을 닦아 기동대를 몰아 가지고서야 비로소 조선호텔에 들어가 공식만찬회 때 얘기를 한 사람입니다. 왜? 그전에는 말하지 않았어요. 맞으면서 죽은 체하며 나왔어요. 기반을 닦고 당당히 네임밸류를 갖추어 가지고 백주에 드러난 나로서 등장하게 될 때 때릴 것이 없게끔 해 놓고…. 맞아 두라는 것입니다. 문총재가 저렇게 맞았기 때문에, 맞고 나온 것이 사실이고,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내용이 다 있으니까.

지금도 그러는 겁니다. 지금도 그래요. 우리 젊은애들 동원해서 공산당하고 싸우는 겁니다. 이번에 긴급조치를 내려 가지고 거기에 대처하기 위한 작전을 지금 하고 있는 겁니다. 그건 여러분들에게 얘기하지 못하지. 어디까지 손을 대야 되느냐 이거예요. 저 깡패 소굴까지 휘집고 들어갈 수 있는 조직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고 보는 거라구요. 그것은 군대도 못 하고 경찰도 못 합니다. 야당에서도 못 한다 이거예요.

여러분들이 아는 것처럼 정치세계의 여러분들이 필요해 가지고 이런 조직을 만들었겠어요? 꿈에도 그런 생각 하지 말라는 겁니다. 일본도 내 손을 거쳐 가지고 자민당이 304석이 되었습니다. 전전번 국회의원 선거 당시에 자기네들이 당 전체를 총괄하여 63석, 70석도 못 넘는다고 할 때 나는 `3백석 넘는다. 발표해라' 했어요. 어떻게 해서 3백석이냐? 나는 주먹구구식으로 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컴퓨터, 데이터 통계에 의해 가지고 측정하는 시대에 들어왔어요. 어디서든지 그럴 수 있는 기반을 다년간, 20여 년간 기반 닦아 왔습니다.

그러고 보면 정치문제, 혹은 나라를 움직이기 위한 배후에 있어서의 길을 닦았으니 여러분 이상 해 나왔다고 보는 겁니다. 이래 가지고 이번에 내가…. 원래는 이번에 아베 간사장, 지금은 간사장이지? 되는 거예요. 되게 되어 있습니다. 나까소네하고 나하고 약속을 했다구요. 우리 사람하고 만나기로 했어요. 밖으로 나와도 연락을 하게 돼 있어요. 꿈같은 얘기들이예요. 이게 다 드러난 사실이니까 얘기하는 거예요. 이젠 다 쓸데없는 얘기지만 말이예요.

왜 이런 얘기를 할까요? 가까우니까 얘기해 주는 거예요. 여러분의 신세를 져서 내가 한국을 움직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하겠다는 생각은 꿈에도 안 합니다. 타협에 의해서 해결되는 길이 아니라 명령에 의해서 해결되는 길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것 왜? 벌써 숙명적입니다. 하늘과 대한민국에 있어서 우리 민족이 가야 할 숙명적인 길이 있습니다. 그건 여러분들은 모르지 않느냐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즈음 내가 공석에서 `노태우도 내 말 안 들으면 망한다'고 하는 겁니다. 그런 이야기도 하는 거예요. 여기 4당의 당수들도 들이까고요. 요전에도 당선된 국회의원들 몇 명 모였더랬는데 거기서 들이깠습니다. 국회의원들이 `당신 통일교회 교인들에게 명령하는 것보다 더합니다' 그래요. 당총재한테도 반말 써 가면서 들이대는 거예요. 누구누구는 내 신세 져 가지고 큰소리하고 있다고 말이예요. `이 녀석은 이렇게 하다가 망하게 되었을 때 협조받고…' 하면서 별의별 말을 다 해요. 들이죄기는 거예요. 아예 배알이 꼬이도록 얘기했다는 거예요. 시간이 열두 시가 다 돼서 가만있었지, 열 시만 되었어도 젊은 놈들 들이죄겼을 겁니다. `바빠, 이 자식아? 너희보다 내가 더 바빠' 한 거예요. 그날 밤 세 시에 올라왔어요. 한 시 10분에 끝내 가지고 세 시 반에 올라왔거든요. `잔소리 그만둬, 이 녀석들아. 너희들 몇 년이나 해먹었어? 지금 초선 되어 가지고 큰소리하고 있는데, 역사를 가져 가지고 천하에 대가리 크다는 녀석들이 날 존경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 이 자식들아!' 한 거예요. 잔소리가 필요없습니다. 열두 시까지…. 이거 말이라도 가만 보면 날…. 그거 안 되겠다 이거예요. 그것을 똑똑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박의원, 잘못했어! 그런 얘기를 왜 하느냐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뭘하자는 거냐? 전통을 세워야 됩니다. 전통을 세워야 돼요, 대한민국에. 다시 말하자면 말이예요, 국회, 원내 역사에 아무 아무 거쳐간 사람들이 민족 정기를 바로잡는 데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간판이 필요하다 이겁니다. 그 간판 여러분이 못 만든다 이거예요. 그렇게 생각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약시대가 바로 놓아져야 된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여러분이 평하기는 쉽습니다. 사람 보고, 하는 것 보고, 결과 보고 평하기는 쉽습니다. 그렇지만 평하는 사람이 그들을 평할 수 있는 기반 이상의 기반을 가졌느냐 할 때 이것이 문제입니다. 있다고 보는 사람이 없거든요. 있다고 하더라도 또 그 자신은 꺼져 버리게 됩니다.

그러면 내가 이런 배후를 닦아 가지고 여러분들을 이용해서 다리를 놓아 주어야 되겠다구요. 대한민국의 지나간 과거, 옛날의 국회의원, 현재 국회의원, 미래의 국회의원…. 여러분, 미래의 국회의원을 길러낼 자신 있습니까? 현국회를 투시해 가지고 이렇게 가야 한다는 게 있습니까? 이것도 없습니다. 여러분 자신에게는 지나간 과거에 있어서 자부심을 가지고 그런 길을 걸어온 적이 없다고 난 인정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내가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