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넘어 국가를 생각하는 국회의원을 찾고 있는 한반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8권 PDF전문보기

지역을 넘어 국가를 생각하는 국회의원을 찾고 있는 한반도

통일교회는 그래요. 이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말이예요, 선생님 사진 앞에 함부로 못 지나갑니다. 내가 그렇게 하라고 얘기를 안 해요. 그러면 자격 미달이예요. 없으면 안 볼 수 없는 무엇이 있기 때문에 지탱해 나가는 거예요.

예를 하나 들지요. 미국에 이스트 가든이라는 우리 집이 있어요. 그런데 여기에 여러 나라 사람이 있어요. 미국 사람을 안 데리고 사나, 중국 사람, 구라파 사람, 흑인, 일본 사람, 한국 사람을 안 데리고 사나, 오색인종을 데리고 삽니다. 만약에 법조문을 만든다면 어느 인종을 중심삼고 어느 민족의 문화배경을 중심삼고 어느 국가를 대표로 세워서 규약을 만들겠어요? 한번 대답해 보라구요.

미국도 안 통합니다. 규약이 없어요. 법이 없어요. 나는 15년 동안 그들에게 말 한마디 안 했다구요. 대접해 달라고 뭐 어떻고 어떻고 하지 않았어요. 그들이 실수하고 별의별 짓을 다 해도…. 자동차 새로 사 가지고 나갔다가 납작하게 부숴 놔도 자기 부모들 같으면 당장에 쫓아낼 일이지만 문총재는 말 한마디도 안 했어요. 여기에서 아시아 사람의, 아시아의 품위가 미국 사람의 가슴에 심어진다는 거예요. 괴상한 소리 한마디 안 했지만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나고 제일 무서워하는 사람이 나입니다. 말을 15년 동안 했으면 그들이 입이 타도록 `죄송합니다' 그래야 돼요. 미국 국민, 독일 국민, 불란서 국민, 영국 국민, 일본 국민이 선생님을 알고 보니 가르쳐 준 이 사상 때문에 참소를 못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슬퍼하게 된다면 말이예요, 자기들이 조금만 흠이 있으면 서양 사람은 돌아서는 거예요. 말없이 그들의 배후에 잊을 수 없는 어머니와의 정서적인 문제도 형제들 이상으로…. 그렇기 때문에 이스트 가든에서 나가게 될까봐…. 지금 열일곱 살 처녀 때 와 가지고 40이 됐는데도 그저 가게 될까봐….

여러분, 국회의원 여러분들이 말이예요, 나라를 위하는 길에 있어서 초당적인 입장에 서 가지고 무릎을 꿇고 울어 본 적이 있습니까? 한번 터놓고 얘기해 봅시다. 공화당, 민주당, 평민당 이것만 알아? 여당 이놈의 자식! 그러니까 전라도 당이 생겨나고 충청남북도 당이 생겨나고 경상도 당이 생겨나지 않았어요? 어떤 사람은 나더러 이북 5도 당 만들라는 사람이 있어요, 당수 하라고. 나 그런 것 좋아하지 않는다구요. 이 사람들 잡아다가 껍데기를 벗겨 가지고….

전라도만 사랑하는 애국자는 한국에 필요 없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그런 애국자를 원치 않습니다. 전라도를 넘어서, 남북한 한반도를 넘어서 이 한반도를 아시아로 넘기겠다는 생각을 가진 그런 국회의원을 한반도가 찾고 있습니다. 당을 위한 국회의원들은 다 낙제감들입니다. 당과 더불어 쓰러져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내가 쓰러뜨릴 겁니다. 격파해 버릴 거예요. 두고 보라구요. 이렇게 강력하게 얘기해서 안됐지만 말이예요, 결론은 간단합니다. 전통을 세워야 되는 거예요. 선임 장관이 잘해야 따라오는 다음 장관들이 잘하는 게 아니예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거예요. 전통이 있어야….

그다음에는 여러분들이 초당적인 입장에서…. 민주당도 있지요, 공화당도 있고 평민당도 있고 민정당도 있을 거예요. 초당적인 입장에서 전부 다 자기 형님보다 누나보다 당수보다도 나라를 생각하며 눈물 흘리면서 하나씩 시작해 가자는 겁니다. 그런 배후에서 뿌리가 없으면 뿌리가 되어 줘야 돼요. 뿌리가 지하에 튼튼히 박히고 나서야 튼튼한 나무가 나오는 겁니다. 이게 천리원칙이 아니예요? 민족을 지탱시킬 수 있는 전통을 품고 있는 국가 지도자,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보는 거라구요. 그래서 나는 여러분들 앞에 그런 사람을 꼭 찾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똑똑히 알라구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