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몸이 정착하고 싶은 곳이 어디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0권 PDF전문보기

마음과 몸이 정착하고 싶은 곳이 어디냐

자, 이렇게 볼 때, 이제 알 겁니다. 여러분의 마음과 몸이 정착하기 위한 그 정착지가 어디냐 이겁니다. 과거를 대표해서 자기를 주장할 수 있고, 현재를 대표해서 자기를 주장할 수 있고, 미래를 대표해서 자기를 주장할 수 있게 될 때 그것이 틀림없다고 과거 현재 미래 3방향이 `옳소' 할 수 있는 자리에 선 인격을 찬양할 수 있는 자리가 어떤 자리냐 이겁니다. 대한민국의 일등 부자 됐다고? 퉤! 대통령이 됐다고? 퉤! 박사가 됐다고? 퉤! 나는 박사를 믿지 못한다구요. 뭐 요즘 박사들에게 박살이라고 합니다.

돈은 한 시대의 평면적으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종적인 작용을 절대 못 해요. 돈 가지고 종적인 물건을 살 수 없어요. 사랑을 살 수 있어요? 참을 살 수 있어요? 참 가운데도 여러 가지 참이 있어요. 칼 하면 칼을 만드는 표준이 있을 것입니다. 요런 철의 구조를 통해서 두드려 만들면 최고로 굳고 최고로 조직 전부가 완전히 밀착되어 가지고 이 이상의 모델이 될 수 없다 하는 건 하나입니다. 그런 기준을 중심삼고 좋다 나쁘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명검객이 써 본 모든 경험을 통해서, 표준적인 것을 많이 잘라 본 것에 의해서 이러이렇기 때문에 `이것은 표준이다' 하고 얘기할 수 있는 겁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시로도(しろうと;비전문가)들이 쇠 짜박지로 깎아 가지고 만들어 쓰면 그게 명검(名劍)이 되나요? 끊으려고 해도 끊어지지 않아요. 과거도 여기 와 있고, 현재도 여기 와 있고, 미래도 여기에 와 있지만 현재 미래의 저 끝에 갖다 놔도 끊을 수 없어요. 과거의 끝에 갖다 놔도 끊을 수 없다구요. 그것이 한 둥치로 엮어 들어갈 수 있는 그런 것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개인을 포괄하고, 세계를 포괄하고, 온 우주를 포괄하고 뿐만이 아니라 창조세계의 역사를 포괄하고 그 이전 하나님이 있으면 하나님도 포괄할 수 있고, 동기와 과정, 결과까지 모든 것을 전부 다 포괄하고 남을 수 있는 기쁨의 상징적 모델이 무엇이냐? 사랑입니다.

오늘날 영계도 이런 사랑을 중심삼고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옛날에 왔던 성인보다도 더 높은 사랑을 할 수 있고, 더 깊고 더 큰 사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성현들을 가르칠 수 있는 자리도 얼마든지 갈 수 있다는 겁니다. 더 나아가서는 사랑을 가져 가지고 `하나님! 당신이 이런 것을 찾았소, 못 찾았소?' 할 때 하나님이 `야 이 녀석아 내가 절대적인 하나님인데 그런 말 할 수 있나?'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사랑은 혼자 찾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권 내에서…. 이것은 스스로…. 내가 이렇게 돈다 할 때는 말이예요. 사람들 중심삼고 볼 때는 한바퀴 돈다고 하지 않아요. 그런데 사람이 없을 때는 말이야, 100바퀴 돌았어도 몇 바퀴 돌았는지 몰라요. 결정을 못 지어요. 표준과 상대적 기준을 중심삼고 돌아야 몇 바퀴 돌았다는 것이 결정이 되지 상대적 기준을 안 가지고는 암만 돌았댔자 무효입니다.

그건 뭐냐? 인간이 우주의 표적을 중심삼고 종대라든가, 주체라든가, 상대라든가 하는 걸 결정해 가지고 그 가운데서 살고 돌고 이래야 가치 설정이 되고 몇 바퀴 돌았다는 그 수를 셀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생살이도 가치면에 있어서 그와 같은 비례적 기준에서 판단되어 간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여러분, 마음에다가 말이예요, 참사랑을 딱 가두면 종적인 마음, 종적인 사랑의 혈통을 받아 태어난 것이 마음 사람이고….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영인체가 있다고 말하지요? 그것이 마음 사람이고, 횡적인 부모의 사랑의 인연을 이어받아 가지고 태어난 것이 몸 사람인데, 이 몸 사람 마음 사람이 둘이 하나되어 공명되어야 된다는 겁니다. 공명체가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공명체 알지요? 주파수가 같은 두 물체를 놓고 여기를 딱 때리면 상관없는 자리에서도 `웅웅―' 하고 같이 우는 겁니다.

그러면 참사랑의 망치를 가지고 몸뚱이를 `땅―' 하고 때리면 마음 사람도 `땅―' 하고, `웨웨웨…' 이렇게 하면 `웨웨웨…' 이렇게 된다는 겁니다. 좋다 그러면 좋다고 천년 만년 그러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사람이 중심이 없이 사는 한 암만 살아도 무효입니다. 중심이 없이는 암만 살아도 무효입니다. 그것이 가정을 중심삼으면 가정이 언제나 나에게 있지 않아요. 가정이 있기 전에 하늘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하나님의 우주를 위해서, 하나님의 세계를 만들기 위해…. 하나님의 세계는 하나님의 나라로 연결되고,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종족, 하나님의 종족은 하나님의 가정, 하나님의 가정은 신랑 신부…. 이게 무엇으로 연결되어야 되느냐 이거예요. 그것을 연결할 수 있는 것은 종적 기준입니다. 여기서부터 쭉 종적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개인의 사랑으로부터 효자 효녀도 종적 관계요, 부자의 관계도 종적 관계요, 그다음에 군신도 종적입니다. 그다음에 세계 대통령은 세계적 종적이고, 하나님과 인간도 종적입니다. 이것이 전부 직선상으로 연결되는 것이 무엇으로 연결될 수 있느냐? 돈이 아닙니다. 지식이 아닙니다. 지식 같은 것 갖고 자랑하지 말아요. 이놈의 자식들, 나한테 와서 수작하면 내가 밟아 치우는 겁니다.

오늘 한민족 무슨 대회인지 뭣인지, 한국 사람으로 세계에서 났다 하는 녀석들이 많이 와 가지고 회의하고 있어요. 나한테 와서 한번 만나고 싶다 하는데 내가 가고 싶어야 가지요. 도적놈 같은 것들 있는데 가야 소용이 없는데 가서 뭐하겠어요? 욕밖에 아무것도 할 것이 없어요. 욕먹어도 좋아요? 세 번만 욕을 해도 싫어하잖아요. 잘못된 녀석들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