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것은 모두 사랑을 중심삼고 이루어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0권 PDF전문보기

이상적인 것은 모두 사랑을 중심삼고 이루어져

남자 여자들이 사랑하는 것은 부모, 미래의 참다운 부모의 사랑의 터전을 이어받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 앞에 효자 효녀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부부가 한 몸이라는 말….

여러분 군사부(君師父)라는 말이 임금과 스승과 아버지입니다. 이들이 일체(一體)라 하는 겁니다. 군사부일체를 동양사상에서…. 그게 무엇 갖고 하는 말이예요. 돈! 아름다움? 남자 잘생긴 것? 이거 다 참된 사랑을 두고 말해요, 참된 사랑. 부부일신(夫婦一身)이 무엇 두고 한 말이예요? 부부일신이라고 하는데, 부부가 왜 한 몸이예요? 무엇 중심삼고 하는 말이예요? 안팎이예요. 안팎이 하나라는 겁니다. 손 하면 손을 중심삼고 안팎이 하나되어 가지고 손이 되는 겁니다. 부부도 일신이라고 하는데 무엇을 중심삼고 안팎이 되는 겁니까? 사랑을 중심삼고.

이상적 가정 하면 사랑을 중심삼고 부모나 처자나 형제가 다 안팎으로 전후 좌우 상하 관계가 하나가 되어야 되는 겁니다. 그것이 이상적 가정입니다. 나라도 마찬가지예요. 전부 다 사랑을 중심삼고 연결해야 되는 겁니다. 이것을 빼놓고 살아도 희망이 있겠다고 하는 사람은 다 죽으라구요. 그 사람들은 남자세계에서 여자들을 싹 후퇴시켜 버리라는 것입니다.

자, 남자만 사는 세계 한번 생각해 보지요. `아 내 사람 천만년을 두고 찬양할 내 사랑하는 그대여' 그러면 그 말이 맞아요? 그러면 미친 녀석이지. 윤박사 그런가 보라구. 그런다면 `거 돌았구만' 한다구요. 남자끼리 있으면서 `아, 사랑하는 그대여 천만년 역사가 여기에 순응하고 찬양할지어다' 하면 그건 수작이요, 새빨간 거짓말 되는 거지요. 그러면 여러분 동쪽 서쪽 남쪽 북쪽, 동서남북, 전후좌우를 중심삼아 가지고 나에게 복될 수 있는 예물을 세계 어떤 물건이든지 다 좋아하고, 어떤 방향들도 다 흠모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을 내게 갖다 주기를 바라는 그것이, 사랑의 내적 인연을 갖고 찾아와 주기를 바라는 것이 남자 앞에 여자라는 동물이고, 여자 앞에 뭐요? 남자라는 동물입니다.

여자들이 말하길 남자는 도둑놈이라고 하지요? 왜? 도적놈이 뭐예요? 자기 사랑을 도둑질했어요. 자기 사랑이 여기 있어야 할 텐데 그것이 어디 가서 막 떼어 버려요. 그걸 잃어버려 가지고, 막 혼란이 벌어져 가지고 죽느니 사느니 하고 야단하잖아요? 반지를 손마디마다 전부 다 12반지를 하늘땅에 통할 수 있을이만큼 크게 끼고, 몸뚱이마다 전부 다 수천 개 다이아몬드, 금으로 씌웠다 할 때 `사랑하는 남편을 잃어버린 아내의 행복이 얼마나 놀라운가! 그까짓 것 그 사랑은 다 꺼져라. 내 몸에 장식하고 내 손 끝에 드리워 있는 다이아몬드의 가치에 비할소냐! 허허허…' 할 수 있는 여자가 있어요? 뉘시깔이 뒤집어지고 말이야, 힘줄이 당기고 말이야, 세포가 다 부글부글 끓으면서 `나 죽는다' 해 가지고 투신 자살하고 싶은 마음으로 되고, 무일푼 자격으로 폭락시키는 것이 사랑하던 남편을 잃어버린 아낙네의 서러운 자리가 아니냐 이겁니다. 그걸 무엇으로 구할 거예요? 돈 주고? (웃음) 왜들 웃어요? (웃음) 아! 공적인 생활을 하더라도 사적인 것 의논 좀 하는데 무엇이 그렇게 나빠요? 공적인 문제를 걸고 얘기할 때는 오케이입니다.

얼마 됐나? 이렇게 하다간 오늘 얘기를 다 못 해요. 오늘 무슨 얘기 하는가? 섭리사적 뭐? 선악의? 이게 돌아가려면 천리 이상 왔으니, 거 돌아가지 못하니 `아이고 문총재가 무슨 내용을 얘기했는지 하나도 모른다' 하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자 왜 이런 말을 하느냐 이거예요. 오늘 인간사와 섭리사는 다른 것입니다. 인간사는 무엇이냐? 인간사는 인간들의 생활을 기록해 놓은 횡적인 역사입니다. 횡적인 세계 평형적 역사입니다. 섭리사는 뭐냐? 종적인 역사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와 이 세상 사람들이 살고 있는 행복의 기준을 능가하기 전에는 참다운 행복의 세상은 생겨날 수 없는 것입니다. 막연하나마 그런 결론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인간 역사는 횡적인 역사입니다. 하나님은 몰라요. 종적인 역사를 몰라요. 자기 조상도 어떻게 되는지 모르고 그 과정도 몰라요. 오늘 이 땅에 생활하는 이것을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라도 어디로 갈지 몰라요. 종(縱)이 없어요. 그러나 섭리사는 이 종적인 역사가 제멋대로 이렇게 되지 않아요. 이게 수평선이 될 때는 이렇게 75도로 들어오고 있어요. 이렇게 될 때는 종적인 역사는 직행해 가지고 75도에 맞추는 겁니다. `횡적인 기준이 맞추는 것이 아니라 종적인 기준이 맞추기 때문에 하나님은 슬프다. 종적인 것은 슬펐다' 하는 말이 된다는 것입니다.

횡적인 역사시대에 있어서 종적인 역사시대로, 90각도로 정착할 수 있는 그 자리…. 여기에 이 각도로 여기에 맞아 들어오고, 이거 셋 다 집어치우고 여기서 갈 때 요것 하더라도 이것을 대신할 수 있고, 여기서 상대해 이것 다 없더라도 여기서 대신할 수 있고, 어디든지 대신할 수 있어요. 남쪽에 가서도 대신할 수 있고, 북쪽에 가서도 대신할 수 있고, 그다음에 상하 전후 좌우 어떤 곳에 가든지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이라야 되는 것입니다. 변하면 안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