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와 동양사의 중심골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0권 PDF전문보기

서양사와 동양사의 중심골자

오늘날 서양사의 중심골자가 무엇이냐? 그 칸셉트(concept;개념)가 무엇이냐 하면 힘입니다. 이것은 무엇이냐 하면 수렵문화…. 백인들은 전부 다 북극쪽에 살던 사냥꾼 패들 아니예요? 강한 자리에서 약한 것을 잡아먹던 거와 같이 피흘리는…. 서양문명이 가는 곳은 피흘려 나왔어요. 남북미, 미국을 위시한 서구 사람들이 기독교인인데도 불구하고, 사랑을 주장하는 사람들인데도 불구하고 미국에 상륙해 가지고 전부 다 인디안을 죽인 거라구요. 그래서 1차대전, 2차대전, 3차대전이 다수적인 국가 체제를 중심삼은 세계적 판도를 꿈꾸다가 다 실패했어요. 세계 만민을 중심삼고 화합하고 세계 만민의 행복을 위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계 만민 가운데 어느 종족도 민족도 초월한 자리에서 `어느누구라도 좋아' 할 수 있는 사상관이 지금까지의 서양에서는 없었다구요.

동양은 농경문화를 이어받아 가지고 농사짓는 그 외에는 할 것이 없었어요. 그러니까 마음이 무엇이냐 해 가지고 전부 정신의 자리에서 자기의 깊은 곳의 인격을 어떻게 찾느냐 하는 문제를 연구했어요. 유불선 삼교를 중심삼고 참선을 한다든가 정성을 들이고 백일·천일기도를 한다든가 했다구요. 하늘과 가까운 자리에서 그 뜻을 이어받기 위해 숭상을 하는 데 있어서 거기에는 금식을 해야 되고 자기 몸을 절제하는 겁니다. 전부 절제입니다.

그러면 동양사상과 서양사상 중에 어떤 것이 종적이겠느냐? 동양사상을 가만 보면 형태가 없어요. 동양사상 하게 되면, 그게 무엇인지 몰라요. 서양사상 하게 되면 서양사상을 중심삼아 가지고 알면 앎에 의해서 아는 판도를 중심삼고 점령하다 보니 거긴 판도가 있어요. 실제적인 문제가 자기 발판에 남아 있지만 동양사상은 종적인 기준을 숭상하기 때문에 그게 나타나지를 않아요.

그러면 섭리사적인 관점에서 볼 때에, 섭리사적 주류를 찾아볼 때 이것은 종교역사를, 제일 오랜 종교역사를…. 창세전 하나님을 논하고 창세 이후에 만민을 구원하기 위한 구도를 섭리하시는 하나님, 그래 가지고 인간을 구해서 인간과 더불어 행복하게, 하나님이 주체가 되고 우리가 상대가 되어 가지고 영원 무궁토록 동거하며 살 수 있는 이상적 하나님….

이런 길을 찾아 나오는 데는 그 나오는 무대가 하나님의 일을 환영할 수 있는 무대가 아닌 악마의 무대가 되어 있어요. 반대입니다. 180도 반대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타락한 세계를 180도 돌려놓아야 되는 것입니다. 왼쪽 것은 바른쪽으로 바른쪽 것은, 왼쪽으로…. 세계적인 기준이 이와 같이 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적 왼쪽, 바른 쪽을 돌려놓기 위해서는 개인적 투쟁시대, 섭리사적 선악의 투쟁이 일어나지요? 개인을 반대로 돌리기 위한 투쟁역사, 가정을 반대로 180도 돌리기 위한 투쟁역사, 그다음에 종족을 이와 같이 반대로 돌리기 위한 투쟁역사, 민족을 이와 같이 반대로 돌리기 위한 투쟁역사, 그다음엔 국가를 중심삼아 가지고 반대로 돌리는 역사, 그다음엔 세계를 반대로 돌리기 위한 투쟁역사….

지금 때는 세계가 좌우로 맞부딪칠 때입니다. 투쟁역사는 그렇게 나간다구요. 그러면 개인적으로 바꿔치지 않은 사람은 가정적인 기준에 가 가지고는…. 가정을 하나님이 걸고 잡아당길 수 없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사탄을 이기고 나서야….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아담이 왼쪽 되고 사탄이 바른쪽 되었다구요. 즉, 아담의 장자의 권한을 가져 갔습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섭리사적 선악의 투쟁사에 의해 가지고 정도의 길을 이어받은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냐? 개인을 중심삼고 180도 방향전환한 도리를 갖춘…. 이게 탕감노정입니다. 탕감노정에는 개인탕감, 그다음에는 가정탕감, 종족탕감, 민족·국가·세계·천주탕감…. 하나님까지 해방하기 위해서는 하나님 대신 희생할 수 있는 자리를 거쳐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