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귀한 이유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0권 PDF전문보기

사랑이 귀한 이유

그러면 이런 작용을 느낄 수 있는 모체가 무엇이냐? 그 모체가 되는 사랑을 빼놓고는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사랑만이 귀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부처끼리 딱 이렇게 되어 있지만 남편의 마음이 딴 데 있으면 여자도 꽁무니 빼고 딱 돌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이 결여되게 될 때는 이동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의지가 결여되어서 이동하려고 그럽니까? 자기 인생관이 달라져서 이동하려고 그래요? 아니예요. 사랑이 결여되게 될 때는 채워 주는 곳을 찾아 가려고 그러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녀간에 일상생활에 있어서 이 사랑 길을 어떻게 채워 나가느냐 하는 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에 우주의 원칙을 몰라 가지고는 안 됩니다. 그래서 뜻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 없는 것입니다. 뜻은 환경을 말합니다. 환경에는 반드시 주체와 대상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환경 가운데 주체나 대상형을 갖추지 않은 이런 것은 존속 못 합니다. 사람도 여자만 있으면 뭐 백년 안에 다 끝장나지요. 남자만 있어도 백년 안에 끝장 보는 겁니다. 반드시 상대이념권이 벌어져야만 존속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뜻이 환경이라면 이 환경을 중심삼고 볼 때, 환경 가운데는 모든 주체 대상의 계열적…. 그 거리 관계를 중심삼고는 천태만상으로 먼 거리에 중심과, 이 센타와 처해 있지만 전부가 주체 대상의 박자를 맞추어 가지고 운동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보는 거예요.

환경, 뜻 할 때는 그 가운데 남자가 있는 것이요, 여자가 있는 것입니다. 또 남자면 남자를 중심삼고 남자의 뜻 할 때는 남자의 마음의 뜻과 몸의 뜻이 있습니다. 그렇지요? 마음이 요구하는 것과 몸이 요구하는 것이 있는데 요것이 하나되는 거예요. 그 무엇이 하나로 만드느냐? 그것은 학문이 아닙니다. 사랑밖에 없다는 겁니다. 이것은 실제 문제입니다. 막연하지 않아요.

고린도 전서 13장에 사랑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부 다 이게 추상명사예요. 관념명사예요. 왜 그 중에서 제일은 사랑이라고 했어요? 사랑은 실제 명사를 지도한다 이겁니다. 실제 남자 여자를 콘트롤한다 이거예요. 실제 가정을 콘트롤하고, 실제 나라를 콘트롤하고, 실제 세계를 콘트롤해요. 애국할 때에 애국심에서 나라가 움직이고, 인류애를 중심삼고 세계가 움직이고, 천지애, 하늘땅의 사랑을 중심삼고 움직인다 이겁니다.

이렇게 볼 때 아무렇게 결론지어도 좋아요. 왜? 나도 그럴 수 있는 인연을 가지고 나도 거기에 속할 수 있기 때문에…. 환경 가운데는 무엇이 있다구요? 뜻을 환경으로 말하면 그 환경 가운데 무엇이 있다구요? 「주체 대상」 주체 대상이 있습니다. 이 우주가 존속하는 뜻, 뜻의 환경이 무엇이냐 하면 주체 대상입니다. 남자 여자가 있다 이겁니다. 또 가정을 중심삼고는 부모와 자식이 있고, 또 나라를 중심삼고는 통치자와 국민이 있고, 세계를 보면 세계의 대통령과 그 백성이 있고, 우주를 보면 천지 대주재이신 창조주 하나님이 계시고 그 피조물이 있습니다. 있어야 할 것이 뜻에 의거하여 존속하는 것입니다.

환경권 내에는 반드시 주체와 대상권에 연결된 인연으로 엮어져 있는 것입니다. 인연이 있다고 그러지요? 횡적인 인연, 종적인 인연, 앞의 인연 후의 인연, 전후 좌우 상하 관계를 중심삼고 인연에 전부 묶어져 있습니다. 인연이 없으면 떠나가는 것입니다. 자기 위치 설정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세계를 그렇게 볼 때 주체 대상 관계를 묶는 것이 무엇이냐? 사랑의 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주애 하게 되면 우주애 플러스 우주애 마이너스밖에 연결 안 됩니다. 우주애 가운데는 세계애가 들어가 있고, 세계애 가운데는 나라애가 들어가 있고, 나라애 가운데는 사회애가 있고, 사회애 가운데는 가정애가 있고, 가정애에는 내애가 들어가 있습니다. 내애라고 해서 자기 새끼라는 말이 아닙니다. 무슨 말이예요? 내 사랑이 들어 있다는 말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 사랑은 가정 안에 있고, 가정의 사랑은 종족 안에 있고, 종족의 사랑은 민족 안에 있고, 민족의 사랑은 국가 안에 있고, 국가의 사랑은 세계 안에 있고, 세계의 사랑은 천주(天宙) 안에 있습니다. 이것이 통일교회가 가르치는 복귀논리와 일치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모든 전부가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은 계열적인 모든 인연을 초월해 가지고…. 사랑이 전부 다 수직으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예요. 날개를 펴 가지고 올라옵니다. 자꾸 올라온다구요. 작은 놈은 작게 올려 받치고, 큰 놈은 크게 올려 받치고, 자꾸 올려 받친다구요. 올려 받쳐서 수평선이 되게끔 만드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랑이라는 것은 위대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줄에 꿴다구요. 그래서 요 수평선에 딱 올라갈 때는 개인적 사랑도 각도가 전부 다 90각도이고, 가정의 사랑도 마찬가지요, 국가의 사랑도 마찬가지요, 세계의 사랑도 마찬가지이고, 우주의 사랑도 마찬가지이고, 천주의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구형을 중심삼고 그렇게 되는 거예요. 요것을 종합한 그런 내용을 핵이라고 합니다. 핵의 사랑이 무슨 사랑이냐? 하나님적 사랑입니다. 하나님 가운데 전체를 대신할 수 있는 대표적 사랑이니까 하나님적 사랑이 정착할 수 있는 곳은 요 핵에 들어가 가지고 모든 전체에 들어오는 선들을…. 이건 주체와 대상의 관계입니다. 저 우주에 연결된 사랑의 씨알머리에 명주실 같은 것이, 그 순이 하나님 사랑에 전부 다 붙는다는 겁니다. 자리가 있거들랑 여기 붙고, 또 자리가 있거들랑 또 붙고, 또 붙고, 또 붙어 죽 달려 있어서 이것이 하나로 돌아간다 이거예요.

일체권, 통일권을 뜻이 이룰 수 없어요. 생명이 이룰 수 없어요. 생명과 생명은 부딪치는 거예요. 남자 남자끼리 여자 여자끼리, 남자 여자 끼리끼리는 생명만을 중심삼고 보면 힘입니다. 그 힘은 균형을 취하려는 힘입니다. 이건 부딪친다구요. 생명 생명끼리는 하나 못 됩니다.

오늘날 힘의 역사를 주장하는 세계는 전쟁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 전쟁 역사는 발전해 나왔습니다. 전쟁을 통해서 발전해 나온 게 아니예요. 전쟁 역사는 타락 때문에…. 본래부터 전쟁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본래는 평화에서 시작해야 되는 거예요, 타락하지 않았으면. 그러니 끝에서부터 찾아 올라가는 거예요. 세계적인 상충시대로서 세계적인 전쟁시대예요. 지금 때는 모든 것이 전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