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은 모든 것이 전시되는 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0권 PDF전문보기

끝날은 모든 것이 전시되는 때

끝날이 뭐냐? 모든 것을 박물관에 갖다가 전시하는 때입니다. 끝날이 뭐라구요? 내가 뭐라고 그랬나? 끝날이 되면 모든 것을 우주 박물관에 갖다가 전시해 놓는 것입니다. 가을이 되어 가지고 그 나라에서 되어진 모든 것을 며칠 몇 시까지 박람회에 전시해라 할 때는 익든 설든 간에 갖다 놓아야 됩니다. 그러면 선 것을 가치 있는 것으로 취급합니까, 안 합니까? 그거 보지도 않아요. 암만 눈을 부릅뜨고 `나 봐 주시오' 해도 침 뱉는다 이거예요. 선 것은 그렇게 되는 겁니다. 선 것이 익은 놀음 하겠다는 것은 파괴분자예요. 또 익은 것이 선 놀음 하겠다면 남의 자리를 빼앗는 거예요. 익은 것은 익은 자리에 가야 되고 선 것은 선 자리에 있어야 됩니다. 왜 선 것을 봐주지 않고 침뱉고 그러느냐? 네 자리는 여기가 아니라는 뜻이예요. `넌 벌써, 선 것은 벌써 저 똥통에 들어가 있어야 할 것인데 왜 왔어?' 하는 뜻입니다. 올 자리에 못 왔다는 거지요.

그와 마찬가지로 사람들도 보게 되면 `아이구, 세상에 난 외로워 죽겠어' 하는 놈의 자식들은 외로워야 된다구요. 왜 그래요? 남들은 다 익어서 가을 맞이하는데 지금 봄 되겠다고 봄놀이를 하니 그 녀석들이 가면 얼마나 가요? 암만 해보라는 거예요. 소리치면 칠수록 점점 뒤로 물러갑니다. 데모하는 녀석들 그릇되었으니 소리치면 칠수록 뒤로 물러간다는 거예요. 대한민국에 데모 부대들 많지요? 그것이 원칙에, 환경 요건에 일체 안 되게 될 때는 아무리 데모를 하더라도 뜻이 안 이루어집니다. 나중에 가서는 벼락이 떨어진다 이겁니다. 돌아갈 길이 없습니다. 순리를 통해서 주장해야지요.

원형이정(元亨利貞)은 천도지상(天道之常)이요! 원리원칙에 통해야 하늘땅에 통한다 이겁니다. 인의예지(仁義禮智)는 인성지강(人性之綱)이예요! 인과 예의 도리를 통해야 모든 것이 벼리와 같이 움직이지 않는다 이거예요. 그런 말이 있다구요. 통일교회는 말이예요, 사랑을 중심삼은 교회인데도 불구하고 `아, 아버님은 아무나 다 같이 취급한다'고 하지만 천만에요. 상대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취급합니다. 높은 자리에서 낮은 자리까지, 지옥에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어느 급에 처해 있느냐, 그것에 따라서 대해 줘야 됩니다. 맹목적으로 대하면 혼란이 벌어지는 겁니다. 사랑은 질서를 따라 우주가 좌정(坐定)할 수 있는 안정 세력권을 펴기 위해서 전진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끝날에는 모든 것이 전시되는 거예요. 공산당은 공산당대로 제아무리 뭐 전략전술을 펴더라도 이젠 세계가 다 알아요. 숨기지 못합니다. 속지를 않습니다. 위장전술이 통하지를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민주세계가 좋다고 미국이 그랬지만 전부 다 자기 이익을 위한 것을 감출 수 없습니다. 해방 후 40년 동안 수많은 나라들을 도와준다고 했지만 결국 나중에는 껍데기까지 벗겨 가려고 한다 이거예요. 다 드러나요.

그래 가지고 다 드러나니까 거기에 썩어질 요소들이 있으니 민주세계도 썩어져야 됩니다. 공산세계에는 파괴요소가 있으니 파괴되어야 됩니다. 공산주의논리는 파괴논리요, 투쟁논리입니다. 자기들은 파괴 안 된다는 원칙도 없는데 제시 내용 뭐 있어요? 공산당만이 파괴 안 된다는 것은, 변증법 논리에 해당하는 그런 논리는 관두라는 겁니다. 이놈의 자식들! 그건 궤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