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박물관에 남기고 싶은 존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0권 PDF전문보기

역사박물관에 남기고 싶은 존재

그러면 박물관에 남기고 싶은 사람이나 물건 정도가 어떠한 것이냐 하고 묻게 될 때 간단한 것입니다. 플러스(+) 마이너스(-)가 완전히 하나되어야 우주가 보호한다 이거예요. 종으로 가나 횡으로 가나 동서남북 어디로 가든지 보호받을 수 있는, 상대권이 존재하는 물건을 박물관에 갖다 놓을 때 박물관이 환영하는 겁니다. 보호한다는 거예요. 침범을 못 한다 이거예요.

그와 같지 않으면 박물관에 합격 못 해요. 박물관 문전에 못 들어갑니다. 우주의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사랑이라는 인연을 중심삼고 완전히 하나될 수 있는, 안팎의 기준을 통할 수 있는 열매와 같은 존재들이, 화합된 맛을 중심삼고 생명력을 지녀 가지고 미래성을 지닌 과일이 되어야 되는 겁니다. 그때만이 아니예요. 생명이 있으니 미래가 있는 것입니다. 그 생명의 씨라는 것은 사랑으로 말미암아 생겼다는 거예요. 그 씨는 또 사랑을 따라서, 사랑으로 시작해서…. 사랑의 보자기 안에 두 씨가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무슨 열매든지 껍데기는 하나라구요.

그런데 거기에는 둘이 돼 있습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둘 된 여기에 배아(胚芽)는 또 요렇게 둘이 되어 있습니다. 동서남북으로 말이예요. 그것이 맹목적으로 그렇게 된 것이 아닙니다. 보호를 받기 위해서예요. 외적인 두 쪽은 남자 여자입니다. 우리 원리로 보면 성상 형상이 하나되게 된다면 우주가, 하나님의 사랑이 보호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또 보호를 받으려니, 둘이 힘으로 보호해 주려니 말이예요, 둘이 요렇게 붙어 있다가는 쪼개지겠으니 안 쪼개지게 요렇게… 이렇게 하나되어야 되는데 여기에 이렇게 하나되어 있거든요. 그러니 안 쪼개지는 거예요. 4귀를 맞추어 가지고, 십자를 딱 해 놓으니 안 쪼개지는 거예요. 못 뺀다구요. 다 보호적인 상대권을 중심삼고 보호운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우주는 무엇이냐 할 때 하나님을 중심삼고 이성성상의 남자 사랑의 실체, 여자 사랑의 이상적 실체, 우주를 대표한 남성 여성이 하나된 것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덮었다 이 말입니다. 한 씨와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한 꺼풀, 사랑 꺼풀 앞에, 완성한 남자, 완성한 여자…. 응? 그 안에 생명체에 또 꺼풀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은 언제나 그렇게 함부로 되어 있지 않아요. 거기에도 금이 있습니다. 플러스(+) 마이너스(-) 금이 있다는 겁니다. 사람들도 태어날 때, 난자 정자가 합하게 될 때 요거 둘을 갖다가 붙입니다. 줄이 있다구요. 줄이 있지요? 여자들은 모를 겁니다. 남자들은 털이 많지만 쓱 보면 산맥이 되어 있다구요. 여자들은 모르지요? 그러니까 여자들은 모르는 게 많잖아요. (웃음)

자, 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결론을 짓자구요. 환경에는 주체 대상이 있고 주체 대상에는 반드시 인연을 통해 가지고, 연결되어 가지고 하나의 이상세계에 결속되어 영존을 받는 것이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영존하지 못하는 몇 억천만 개와 영존할 수 있는 하나와 바꿀 수 있습니까? 안 바꾼다 이거예요. 예수님 한 분하고 지금까지 2천 년 동안 왔다 간 만민하고 바꿀 수 있느냐? 안 바꾼다 이겁니다. 예수님이 뭐예요? 종적인 존재입니다. 종적인 존재가 천만금 준다고 어디 팔려다니면 되겠어요? 거기서부터 전통을 이어받아야 됩니다.

그래서 동양사상에서는 장손을 존중시합니다. 더구나 한국 같은 나라에서는 더더욱 장손을 존중시합니다. 왜 그러느냐 이거예요. 우리 조상들이 이 땅 위에 착륙한 거기서부터 천지간에 있어서 부모를 중심삼고 사랑의 뿌리를 내려가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게 볼 때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하고 손자 부부 사랑하고 같아요, 달라요? 그러면 조부모 부모 자기의 3대 사랑이 달라요, 같아요? 같은 거예요. 아, 우리 어머니 아버지도 사랑할 때 이렇게 좋아했겠구만!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마찬가지고, 자기들도 마찬가지이고, 자기 아들대에는? 마찬가지입니다. 가르쳐 주지 않아도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뭐 있어야 될 것 아니예요, 사람이? 사람한테 같은 게 뭐 있어요? 오색인종이 다르지, 옷도 다르게 다 입었지, 전부 다르다 이거예요. 먹는 것도 전부 다 다릅니다. 자는 것도 다르다구요. 이 땅 아래는 서양이 되고, 땅 위에는 동양이 되어 있습니다. 동양이 밝으면 서양은 어두워집니다. 상반 관계가 되어 있습니다. 전부 다르다구요. 내가 일할 때 저쪽에서는 자고, 저쪽에서 잘 때 나는 일합니다. 다르다구요. 얼굴도 보면 눈이 똑같은 것 봤어요? 천 사람 눈이 같은 것이 있어요? 그게 조화입니다. 구멍 하나 딱 뚫렸는데 50억 인류가 전부 다 같지가 않다 이거예요. 같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어디가 틀려도 틀린다구요. 코를 봐도 틀리고, 입을 봐도 틀립니다. 이렇게 전부 다 다르잖아요. 키도 전부 다르고 말이예요, 생각하는 것도 전부 다른데 그 가운데 공통되는 것이 뭐냐 이겁니다.

과거로부터 현재 미래까지 변하지 않는 것이 뭐냐? 돈입니까? 지식이예요? 아니예요. 권력입니까? 아닙니다. 사랑밖에 없습니다. 사랑밖에 없다구요. 그래 앞으로 처녀 총각들은 미래의 이상적인 자유 분방한 세계가 되고, 오늘날 신시대를 자랑하는 이 녀석들, 30년만 지나면 구시대가 되고 신시대가 될 텐데 그때도 달라져요? 달라져도 좋은데 여자 남자가 달라질 수 있어요? 이 기관이 달라지면 작용하는 작용이 달라져야 된다구요. 남자 여자가 달라질 수 있습니까? 여자 몸뚱이에 남자 것이 붙고, 남자 몸뚱이에 여자 것이 붙을 수 있어요? 그러면 얼마나 좋겠어요. 한번 그래 봤으면 좋겠지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