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생활이 내 생활의 원천지가 되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0권 PDF전문보기

감옥생활이 내 생활의 원천지가 되었다

젊은 놈들이 전부 다 통일교회 원리를 알게 되면 자기가 제일 높은 데 올라가 앉아 있는 줄 알거든요. 사실이야 그렇지요. 이념을 보게 되면 제일 높거든요. 그거 원리 기준을 중심삼고 자기가 거기에 동화되기 위해서 천년사의 사연을 배후로 해 가지고 소화된 기반 위에 섰다는 건 생각지도 않는 겁니다.

그걸 받아들이기에는, 거기에 상대 되기는 자기가…. 그 그림자를 너무나 사방에 남겨 놨는데 그 그림자 가운데서도 밤중인데 밤중에 처해 있으면서 그 그림자를 모르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기도생활 하는 사람들은 벌써 척 보게 되면 오늘은 누가 올 것이다 하는 걸 알고…. 어떤 때는 선생님도 그래요. 하늘이 설교제목을 잡아 주는 겁니다. 단에 나가 설 때까지 제목이 없어요. 안 잡아 줘요.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이겁니다. 그래서 신령한 체험이 필요해요. 자기가 제일 불쌍하고 제일 비통한 때 그때를 생각하는 겁니다. 그때를 회상하는 겁니다. 그게 제일 빨라요. 그 경지에서 감격된 심정이 폭발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옥생활이 내게는 내 일생 40년 생애를 걸어갈 수 있는 원천지가 된다 이겁니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그 생각 하는 거예요. 그렇게 될 때는 거기 가운데 제일 불쌍한 사람을 찾아서 내가 그때의 입장에서 불쌍한 사람과 얘기하는 겁니다. 얘기하는 설교입니다. 그래서 내가 그의 옛날 말을 듣고 내가 감동해서 통곡할 수 있게 될 때 비로소 은혜가 시작되는 겁니다. 그런 것 다 모르지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설교 제목이 필요 없어요. 쓱 나서면 벌써…. 그렇게 훈련이 되어 있다구요. 준비를 안 해요. 인간의 지식과 자기의 지혜를 통해 가지고 준비된 그 자리에는 창조본연의 심정권이 설정 안 되는 겁니다. 책 보아 가지고, 어느 학설 보아 가지고? 안 되는 겁니다. 체험을 해 가지고, 생명의 연결을 체험해 가지고, 살고 나서 가지가 나오는 겁니다. 그렇지요? 그러니 내 설교를 해야 돼요. 자기가 해 가지고 해야 합니다. 남의 얘기 해 가지고 안 됩니다. 체험한 얘기를 통해서…. 그 경지를 들어가려니 정성을 들여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방향성이 안 잡힐 때는 말이예요, 동서남북을 두고, 뭐라고 할까, 해산하는 여인이 자리 못 잡는 것 같다구요. 딱 그렇다구요. 기가 막힌 사연들이 심령운동을 통해 본연의 세계로…. 그런 흐름이, 그런 느낌의, 심정의 체휼적인 세계가 꼬리를 물고 나오는 겁니다.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