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나라가 서로 하나되어야 할 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2권 PDF전문보기

이제는 나라가 서로 하나되어야 할 때

선생님이 맨 처음 합동결혼을 시킬 때 독일 사람하고 영국 사람의 처녀 총각이 있었어요. 독일 여자하고 영국 남자인데, 영국 남자는 얌전하고 독일 여자는 드세요. 맨 처음에 서로 말을 못 해서 통역을 대야 했습니다. 통역을 대고 이야기를 하는데 `사랑합니다' 하는 것도 통역을 대 가지고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무슨 말인지 몰라요. `사랑합니다' 해도 눈만 껌벅껌벅하고 있어요. (웃음) 암만 손으로 찔러도 신호가 안 가요. 끝에서 끝으로, 사실은 원수 아니겠어요? 그러니 극에서 극을 맞춰 나가는 것입니다.

이거 일본하고 한국이야 뭐 색깔이 다 같잖아요? 이렇게 앉아 있으면 옆의 사람이 어느 나라 사람인지 알 수 있어요? 어디 한국 사람, 너 한국 사람이지? 「예」 너, 일본 사람 구분할 수 있어? 네가 일본 사람 같고, 이 애가 한국 사람 같다. (웃음) 그러니까 한국 사람이나 일본 사람은 다 형제와 마찬가지입니다.

섭리적으로 보아도 그런 때가 왔다는 것을 알겠지요? 「예」 왜 이런 놀음을 해야 되는지 알 것입니다. 서로가 이마를 맞대는 때가, 남자 여자가 이마를 맞대는 때가 왔다고 말했지요? 「예」 나라가 서로 하나될 때입니다. 나라가 빨리 하나되어야 세계가 통일될 거 아니예요? 그러니 국경을 넘어서 나라가 하나되게 될 때는….

이런 놀음을 할 때에 일본 사람들도 얼마나 야단이었습니까? 지금까지 우리 합동결혼식 할 때, 777쌍이니 1,800쌍이니 할 때는 얼마나 일본이 야단했어요? 뭐 어떻고 어떻고 야단했어요. 그래 너희들, 야단하겠으면 해 봐라! 나는 나 할 것 하지, 그렇게 야단한다고 내가 안 할 것 같으냐? 내가 이걸 안 할 것 같으면 일생 동안 욕먹질 않았지…. 안 그래요? 그러니까 하지 말라 해도 난 하기 마련입니다.

그래 한국에 있는 통일교회 사람들이야 전부가 나 닮았습니다. 그렇지요? 한국 사람 나 닮았지요? 「예」 배달민족이면 누구 닮았겠어요? 나 닮았지…. (웃음) 배달민족 중에 내가 왕초 아니예요? 나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배달민족의 정수를 내가 지키고 있기 때문에. (박수) 내가 이런 것을 주장하리만큼 된 것입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내가 왜 어머니 없었으면 장가를 한번 더 갔으면 좋겠다고 한 줄 알겠어요? 내가 일본 색시하고 결혼한다 하면 어떻게 될 것 같아요? 얼마나 쉽겠어요? 그렇지요? 안 그래요? 우리 선생님도 했는데, 그다음에 영국 사람하고도 결혼하면 얼마나 쉽겠어요? 그래, 실지 나는 그럴 수 없으니까 이런 설명이 필요한 것입니다. 안 그래요? 「예」

그렇게 알고, 요즘 저 자민투 민민투 데모하는 소리를 다 들었지요? 「예」 구시대 물러가라 이겁니다. 우리도 우리 맘대로 휘젓고 다 그러는데, 우리 젊은이들이 맘대로 하는데 누가 뭐라고 그래요? 돼지새끼하고 결혼한대도 하지 별수 있어요? 돼지새끼하고야 결혼할 수 없지만, 그럴 수 없는 일이 생겼다 하더라도 부모가 반대할 수 없는 겁니다.

그러니까 한국 남자 이놈의 자식들, 어미 아비가 뭐 어떻고 어떻고 한다고 해서 일본 여자 얻어 기분 나쁘다 하면 안 되겠다구요. 「알겠습니다」 (웃음) 그래, 죽어도 안 된다면 공동묘지에 산장하겠어요? 어떡하겠어요? 남자가 벌써 30대가 가까워지면, 25세가 넘으면 자신을 처리할 줄 알아야 됩니다. 잔소리 말라고 하는 거예요. `잘 알아보고 하는 일이니 우리에게 좋은 일이 있을 텐데 뭐라구요?' 하며 싸우는 겁니다. 다 우리 집안이 잘되기 위해서 이렇게 하는 것이요, 문중이 잘되고 나라가 잘되기 위해서 하는 거라고.

여러분, 봐요. 세계는 서울로, 서울은 어디로? 「세계로」 못 들었어요? 「들었습니다」 꼼짝못할 것입니다. 들었어요, 못 들었어요? 「들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환영해요, 환영 안 해요? 「환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놀음하는 거예요. 꼼짝못하겠으니…. 무슨 뭐, 손에 손잡고 벽을 넘자고 그랬지요? 「예」 일본 담 헐자 이겁니다. (박수)

그러나 남자들은 본래 도적놈 같으니까 잘 모르지만, 우리 여자들이 얌전한데…. 본래 이 여자들이 말이예요…. 한국 여자들은 특별하잖아요? 그렇지요? 한국 여자는 특별하다구요. 왜정 때, 그렇게 심한 왜정 40년 동안 왜놈들이 한국 여자 좋아 가지고 결혼하자고 해도 안 했습니다. 문중이 똘똘 뭉쳐 반대하고 그랬어요. 접근하면 오빠 조카가 칼침 놓으려고 하고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