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지는 사람은 종, 빚 지우는 사람은 주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5권 PDF전문보기

빚지는 사람은 종, 빚 지우는 사람은 주인

나에 대해서는 내가 제일 깍쟁이예요. 나에 대해서는, 레버런 문 자체가 나에 대해서는 수전노입니다. 우리 아이들도 보게 되면, 점심밥 먹는데, 빵도 먹겠다고 그러고 국수도 사 먹겠다고 하는데, 그거 앞으로 철들게 되면, 어느 때가 오게 되면, 30만 되게 되면 못 해! 딱 명령을 할 거예요. 효진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 「예」 자식들을 그렇게 교육시켰다가는 안 된다는 겁니다. 지금 때는 가만 둬두지요, 미국 환경이 그러니까. 햄버거 먹고 자랐으니 밥이 싫거든. 그걸 아니까 할 수 없이 그러지. 밥하고 빵하고 같이 놓은 상에서 같이 먹을 수 없다구요. 그것은 소모야! 밥을 먹든가 무얼 먹든가 하나만 먹어야 된다구요.

미국에서 이름 난 것이 뭐냐 하면, 내가 바쁘니 전국을 돌기 위해서는 하루에 몇백 마일을 가야 돼요, 바쁜 걸음 할 때는. 그러니까 링컨 리무진을 타고 다녀요. 링컨 리무진 알지요? 타게 되면 고속도로에서 걸릴 테면 걸려라 이겁니다. 바쁠 때는 속력을 내는 거예요. 다 밟아라 이겁니다. 벌써 아는 거예요. 몇 마일만 달려라! 그때는 순경이 안 나온다구요. (웃음)

이렇게 리무진을 타고 다니는 사람들은 점심 먹을 때 중국 일등 요리집이라든가 비싼 일본 스시(すし;초밥)집에 들어가 먹어야 되는 거예요. 그 환경, 사회 상식이 그래요. 그런데 이 사람은 어디로 가느냐 하면 리무진을 타고 언제나 맥도날드 햄버거집에 가요. 5분 이내에 먹어요. 그러면 전부 다 나를 주목해 보는 겁니다. `아휴, 리무진을 타는 양반이 어떤 양반인데 이런 맥도날드 먹고 다니네. 이 천민들 먹는 자리에 들어가 먹다니! 야!' 그래요. 보겠으면 봐라 이거예요. 내 갈 길이 바빠요. 시간이 바빠요. 시간이 바쁜 거예요. 먹는 것이 필요 없어요. 시간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얻기 위해서는 제일 빠른 길이 이 길이니까 나는 여기 찾아온 거예요. 그러니까 화제가 되었다구요. 그래서 맥도날드 본점에서는 레버런 문이 우리 체인에 오기 때문에 통일교회 팬이 됐다고 설날이 되게 되면 뇌물도 보내고 그러더라구요. (웃음) 그렇게 나는 나에 대해서는 수전노가 되어 있는 사람이라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가?

내가 집에도 말이예요, 나는 땀을 흘리면 내복이 이만큼 젖어요. 이렇게 젖는 거예요. 젖으면 갖다가 싹 걸어 놓았다가 말이예요, 마른 다음에 입어요. 아침에 땀 흘렸으면 저녁에 한 번 더 입으면 될 거 아니예요? 그렇다고 몸뚱이가 썩어요? 저녁에 또 땀 흘리면 목욕하면 되는 건데요. 몇 시간 못 참아요? 그걸 걸어 놓고 마르기를 바라면 우리 어머니는 벼락같이…. 싸움을 하누만. 안 주겠다느니 이리 주라느니 하면서. (웃음) `거 빨래 안 해본 마누라기 때문에 할 수 없구만' 내가 그런다구요. 빨래는 시킬 수 없고…. 그렇다구요. 빨래가 쉽지 않아요.

그리고 타월을 쓰게 되면 언제나 나는 일생 동안 목욕탕에 들어가서 그 큰 타월을 내 손으로 꺼내서 써 본 적이 없어요. 호텔에 가서도 써 본 적이 없어요. 조그마한 것을 쓰지요. 그게 소모예요. 그러지 않고도 할 수 있는데…. 휴지를 써도, 변소에 가서 휴지를 써도 두 뼘 이상 안 쓰는 거예요. 그거 나라고 해서…. 내가 더 잘해야지요.

그러니까 영계에서 볼 때, 저 뭐 통일교회 교주가 저러는구만! 안 볼 것 같아요? 볼 것 같아요, 안 볼 것 같아요?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고 있고, 영계의 우리 조상들이 눈앞에서 바라보고 있고, 수많은 영계의 성현 현철들이 지금 옆에서 보고 있는데 마음대로 할 수 있어요? 천만에.

그렇기 때문에 내가 부끄러운 것이 없어요. 나라에 대해서도 누가 뭐라 해도 부끄러운 것이 없어요. 세계를 대해서도, 어느 나라에 가더라도 내가 부끄러운 것이 없어요. 그 나라에 빚 지고 다니는 사람이 아니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세계 50억 인류 가운데서 볼 때 쓸 만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등용하고 있지요.

하나님이 등용하는 것으로 끝날 것 같아요, 계속할 것 같아요? 「계속합니다」 이젠 끝날 때가 됐어요. 「아직 계속해야 됩니다」 아직 계속해야 되겠어? 왜? 당신들 좋게? 「아닙니다」 언제나 선생님 그저 부려먹고 말이예요, 파먹고 말이예요, 훑어먹고 갉아먹으려고? 「아닙니다」 지금까지 선생님 갉아먹고 살잖아요? 「저희들이 모르니까」 아니야! 지금까지 선생님 갉아먹고 살잖아요? 선생님한테 빚지고 살잖아요? 전부 다 만성이 되었어요.

빚지고 사는 사람은 종이 되는 거예요. 빚을 지우고 사는 사람은 주인이 되는 거예요. 철칙이예요. 역사적인 진리예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빚지고 사는 사람이 아니예요. 그것만은 틀림없어요.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좋아하지 않아요. 하나님은 지금까지 창세 이후에 모든 인류를, 혹은 인간세계와 만물세계를 창조했지만 하나님이 빚지고 계셔 본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빚을 주고, 빚지우고 사시기 때문에 위대하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이 되시는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들은 지금까지 빚 지려고 `아이구 하나님, 우리집, 우리 교회, 아이구 장로교회' 그래요. 기도하는 것을 보면 전부 다 도둑놈들이예요. `우리 교회 복 주소. 통일교회 망하게 하소서' 그러고 있어요. 조용기 목사가 매일같이 뭐 통일교회, 세계일보 망하라고 선전한다면서? 누가 망하는가 두고 보라구요.

나는 안 그래요. 나 욕하고 복받을 자신 있으면 욕하라는 겁니다. 그런 주의예요. 나를 욕해 가지고 복받고 싶으면 얼마든지 욕을 해라 이거예요. 내가 받아 줄 수 있는 용의가 있다 이거예요. 그 욕을 안 들어요. 다 잊어버려요. 나는 잊어버리지만 하나님은 기억하시더라, 무섭더라 이거예요. 그게 무서운 거예요. 나는 잊어버렸는데 하나님은 기억하셨다가 깨끗이 정리해 주시더라 이거예요. 10년 세월이 못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