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환경은 사랑의 전시장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0권 PDF전문보기

모든 환경은 사랑의 전시장

바다야, 춤을 춰라! 바람아, 불어라! 황무지의 벌판아, 넓어져라! 산아, 모질어라! 다 오케이예요. 나 그런 이상주의자예요. 그거 이상 주의지요? 무슨 이상주의예요? 망상적 이상주의자, 패배적 이상주의자가 아니예요. 실상이요, 만국이 숙연해져 가지고 존경할 수 있는 사랑의 이상주의자예요. 「아멘」 그거 그러고 싶은 사람은 박수 한번 해보지요. (박수) 내가 되면 여러분도 되는 거예요.

이제는 내가 아랫배에 힘이 없어졌다, 여기서 점심 먹고 또 시작할까요? (웃음) 난 여러분들이 좋다고 하면 말이예요, 한번…. 처음으로 이렇게 만났는데 헤어지기가 쉽지 않아요. 왜? 거 뭐 야릇한 민족애, 인류애, 세계애, 우주애가 여기에 얽혀져 있기 때문이예요. 그거 헤치고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밤이 문제가 아니고 나이 먹는 게 문제가 아니예요.

그래서 만민은 통일의 세계를 바래요. 만국은 평화의 세계를 바래요. 무슨 평화? 황금을 중심삼은 평화? 그건 싸움이 벌어져요. 여러분 서부 활극 봤지요? 골든 너깃(golden nugget;금괴)을 찾아가는, 금괴를 찾아가는 무리들은 최후 생명을 걸고 결투전을 벌여 둘 다 강물에 뜨는 사체로 남아져 독수리 밥이 되는 것을 봤지요? 마찬가지예요. 무엇으로 통일을 할 거예요? 통일하고 나면 또 무엇으로 그걸 방지할 거예요? 방지책이 없어요. 참된 사랑으로 통일할 때는 영원한 방지예요. 그곳을 떠나라 해도 떠나지 않아요. 아무리 '이 자식아, 떠나! 국경을 넘어!' 해도 안 넘어요. 절대 안 넘어가요.

하나의 세계는 무엇으로 할 거예요? 권력으로? 나폴레옹, 뭇솔리니 가지고도 안 되고 징기스칸이라도 안 돼요. 사랑의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어야만…. 문총재가 지금 그거 하고 있지요? 「예」 만국에 사랑의 집을 짓고 있는데 점점 커 가요. 이 집을 허물 자가 없어요. 들어와 보니 오만 가지 요술의 아주 뭐 놓고 보고 미치게 할 사연이 있지, 이거 침 뱉고 돌아설 아무 이유가 없거든! 애기도 좋아하고, 늙은이도 좋아하고, 죽는 사람도 이걸 붙들고 죽으려고 하게 되어 있다구요.

여기 저 미국의 아줌마, 할머니가 왔네? 언제 왔어? 「한 달 됐습니다」 왜 왔어? 아들 며느리 버리고 왜 왔어? 「여기 어머니가 계십니다」 어머니가, 그래 잘했어. 어머니 젖을, 80이 넘어 이제 90이 됐겠네? 옛날 그 어머니 젖을 애기가 되어서 빨아 줘 보지, 어머니가 싫다고 하나? 죽게 됐더라도 어린애가 어머니의 사랑이 그립다고 할 때는 가죽밖에 안 남은 젖에는 꽃이 핀다는 거예요. 어머니의 깊은 뼛골에는 사랑의 향수가 뿌려진다는 거예요. 한번 해봐요. 내가 그거 잘 아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