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보금자리를 떠나서는 통일이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3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보금자리를 떠나서는 통일이 없어

그러면 오늘 제목이 뭐라구요? 세계통일국의 관건이 무엇이냐? 어떻게 통일국이 나와요? 이 요사스런 잡동사니 세계에서 통일국이 나왔다면 그놈의 통일국은 하나님 앞에 벌받아요. 본연의 기준을 따라서 참다운 남성 참다운 여성들이 갖춘 사랑을 중심삼고 이어지는 참다운 생명의 결합, 참다운 생명이 격동해서 이룰 수 있는 참다운 핏줄의 연결, 그러한 후손은 둘이 하나예요. 이걸 이렇게 쫙 아래서부터 위에까지 쏴악 올라가도 방해할 것이 없어요. 알겠어요?

수천대 내려간 후손도 `할아버지!' 그러면 `그래 왜?' `나 저 꼭대기 가겠습니다' `오냐 오냐 올라와라' 해 가지고 문열어 놓으면 휘익 오는 거예요. 하늘에 있는 할아버지가 `야야, 너는 오지 마. 내가 가겠다' 할 때 `어서 오소' 하면 휘익 오는 것입니다. 핏줄을 통해서, 순수한 사랑, 순수한 생명의 기반을 갖춘 핏줄을 통해서 영존하는 거예요. 뭐 그거 더 얘기하면 한이 없지.

그런 문제를 중심삼고 고심(苦心)한 대표자가 레버런 문이예요. 이게 근본이 어떻게 되어서? 그래서 통일교회는 합동결혼식을 하는 거예요. 한 부모 앞에, 참된 부모의 이름을 가지고 하나님을 종(縱)으로…. 하나님은 종적인 창조주입니다.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인간에 있어서 순수한 사랑과 순수한 생명과 순수한 혈통의 인연을 맺어 가지고, 지상세계에서 영원한 천국 백성을 만들기 위한 생산기지로 삼으려 하니 그 모든 과정, 공적 과정이 잘 움직여야 돼요. 동으로 서로 뻗어갈 수 있고 그 인연을 따를 수 있는 그런 길을 닦아야 돼요. 궤도를 만들어야 돼요. 그 궤도가 딴 게 아닙니다. 사랑의 질서로 연결된 궤도입니다.

여러분 그렇잖아요? 남자 여자들이 사랑하게 된다면 더러운 것이 없어져요. 윤박사도 그랬어? 여기 손석우 양반도? 「예」 뭐가 그럴꼬? 바람잡이 같은 것이. 가만 보면 바람기가 많다구. 이런 공석에서 얘기하는 것은 뭐냐 하면 `네가 잘못한 것을 용서해 줄 수 있다' 그 말이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 손영감! 나를 허투루 보지 말라구.

`나도 그렇고, 나도 그렇게 그런 사랑과 생명과 혈통을 남겼는데 너도 그래라' 그게 얼마나 귀해요? `그래 그거 너도 그래라' 거기서 평등이 벌어지는 거예요. 거기서 통일점이 벌어지는 거예요. `네 손자나 내 손자나 곱기는 마찬가지야' 하는 것입니다. 그거 마찬가지예요? 모양도 다 다른데. 마찬가지라 해야 돼요, 다르다고 해야 돼요? 어디 대답 한 번 해 보라구요. 에미 애비가 열 백 천 전부 다른데, 모양새도 다르고 사는 것도 다른데 어미 아비가 자식 사랑하는 건 마찬가지예요, 마찬가지가 아니예요? 「마찬가지입니다」 마찬가지라는 걸 어떻게 알아요? 모르지만 마찬가지 같아 보여요. 남자 여자 사랑하게 될 때 남자 여자가 사랑하는 것이 마찬가지냐, 전부 다 다르냐? 마찬가지예요, 마찬가지. 또 자식이 부모를 따르고 좋아하는 것도 전부 다 마찬가지예요, 동·서양을 막론하고. 식물세계 동물세계 다 마찬가지예요. 그 마찬가지라는 것은 통일이예요. 그러면 어디서 통일이 벌어져요? 사랑의 보금자리를 떠나서는 통일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