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중심자가 주인이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3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중심자가 주인이 돼

그러면 거기에서 무엇이 중심이냐?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이 전통적인 종적 기준이예요. 만민을, 세계 사람을 자기 아들딸과 같이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는 거예요. 하나님이 어떤 분이냐? 오늘날 지상에 부모가 자식 대해 가지고 역사에 제일 사랑하는 기록을 갖고 있는 그런 어머니 아버지가 있다면 그 어머니 아버지보다도 더 윗자리에 있는 분이 하나님이기 때문에, 어머니 아버지가 자식을 사랑하듯이 세계를 사랑할 때는 애국자도 되는 것이요, 성인도 되는 것이요, 성자도 되는 거예요.

성자라 할 때, 자 자는 아들 자(子) 자입니다. 놈 자(者) 자가 아니고. 알겠어요? 간단해요. 알고 보니까 간단해요. 뭐 성자가 어디에 있고…. 예수님은 훌륭한 것도 없다구요. 내 형님이요, 내 동생이예요. 다 사촌들입니다. 이 세계는 먼 것이 없어요. 하나라는 거예요. 끼리끼리는 다 모이지요. 철새들 보라구요. 기러기들 끼리끼리 말이예요, 이게 다른 데서 태어났고 동서남북에서 자라고 먹고 살고 하지만 철이 되게 되면 전부 다 줄을 달아 가지고 북쪽에서 남쪽에서 같이 나는 거예요. 모이잖아요? 자기들끼리는 별의별 데에서 태어났지만 먼길 행로로 떠나게 되면 다 하나되거든요. 때로는 수놈과 수놈이 새끼 칠 때는 우수종을 남기기 위해 격투도 하지만, 길 떠나게 되는 철새는 이동하지 않으면 죽는 거예요. 그것을 위해서는 전부 다 하나되어 가지고 날아가요. 내 원수되는 너…. 그때는 대장이 누가 됐느냐 하면, 전부 다 싸워 가지고, 암놈들 놓고 싸워 가지고 진 녀석이 대장이 됐다면 그를 보고 `이거 나 안 따라가!' 그래요? 할 수 없어 따라가야지. 너 가는데 나도 간다 이거예요. 생의 공존 원칙을 따라서는 다 같은 도리의 길을 가야 되는 것이 천지만상의 존재양상이예요.

이렇게 볼 때에 사랑만이 평등하다는 거예요. 그러면 성녀가 누구냐? 여자들은 성녀가 되고 싶지요? 정대화! 「예」 그다음에 장병주! 시형(媤兄)이 물어 보면 대답을 해야지. 성녀가 되고 싶지 않아? 왜 대답을 안 해. 문승균이한테 교육을 잘못 받았구만. (웃음) 대답해요. 가슴이 막히는 모양이구만. 입만 이러지 소리는 안 들려. (웃음) 성녀가 뭐냐? 자기 남편 사랑하듯이, 자기 자식 사랑하듯이 인류를 사랑하는 것을 성녀라고 해요. 딴 것이 아니예요. 성자가 뭐냐? 성인이 뭐냐? 나라를 넘어서 세계를 자기 나라와 같이 사랑하는 것이 성인이라 이거예요. 성인이 먼 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우리 자신들이 성자가 될 수 있고, 성인이 될 수 있고, 성녀가 될 수 있고, 충신·효자가 될 수 있는 길을 하나님이 다 갖춰 줬어요. 그런데 왜 못 돼요? 돈이 없어 못 되는 거예요, 지식이 없어 못 되는 거예요, 권력이 없어서 못 되는 거예요? 답변해 봐요. 간단해요. 사랑이 없어서. 사랑이 없어서 못 되는데 사랑만 가지면 만사가 오케이로구만.

애국자 할아버지는 무식쟁이라도 애국자라구요. 3.1운동 한 사람 요즘에 살아남은 사람 있지요? 누구든가? 여기 손석우 영감 알겠구만. 「3.1운동 때 말입니까 」 3.1운동 때 33인 중의 한 사람으로 남아 있던 사람. 「돌아가셨습니다」 돌아갔나? 그거 뭐 일자무식이라도 대통령이 모시고 3.1운동 되는 그날 기념 행사 하게 되면 그를 내세워서 아버지 이상 나라의 주인으로 모셔야 되는 겁니다. 거기에는 지식이 필요 없어요, 권력이 필요 없어요, 돈이 문제가 아니예요. 사랑이예요.

오늘 좋은 말 들었구만. 무엇이 문제라구요? 그 나라의 왕도 이게 필요한 거예요. 노서방도 필요해요. (웃음) 전통(全統)이 이런 사랑을 갖기 위한 전통을 지켰으면 만국 대통령이 되었을 텐데 똥통이 되었다구. (웃음) 나 통일교회 문총재는 똥통같이 취급받고 몰리는 생활을 했고 천대받았지만, 이런 전통을 따르다 보니 만국이 숙연해져요. 미국 대통령을 만나고 고르바초프를 만나서 내가 교훈하게 되어 있지 내가 교훈 받게 안 되어 있어요. 내 말 좀 들어봐라 이거예요. 어저께도 소련에서 인간문화재라는 사람이 나를 찾아왔는데, 이 사랑 꼬챙이로 꿰니까 안 꿰지는 데가 없데. (웃음) 대가리를 꿰도 좋고 궁둥이를 꿰도, 배때기를 치고 밟아도 좋아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