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는 격식이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7권 PDF전문보기

사랑에는 격식이 없어

80세 된 노인 아버지하고 60세 된 노인 아들하고 둘이 자게 될 때에, 아들이 아버지 가슴을 더듬으며 `아, 아빠 젖 만지고 싶다' 그러면 `에이, 벼락맞을 요사스러운 녀석아' 그러겠나요? 그때 아버지는 어떻게 하겠어요? 가슴을 척 벌리고 `세상에 이럴 수도 있나!' 한다구요. 내가 그걸 알기 때문에….

덩치가 어머니보다 큰 아들이 학교 갔다 와서 `어머니, 오늘 저녁에 나 어머니하고 잘래' 이럴 때 어머니가 기분 나빠하겠나요, 좋아하겠나요? 「좋아합니다」아, 이건 무서운 남자인데…. 덩치가 크거든요. 그래 가지고 자면서 `엄마 젖 내가 옛날에 여덟 살 때도 만졌는데 지금도 그 맛이 나나 만져 보자' 할 때 엄마가 `에이, 요놈의 자식아. 뭐야? ' 이러겠어요? 젖을 내놓겠나요, 안 내놓겠나요? (웃음) 젖 만지기 전에 쪽쪽쪽쪽 빤다고 할 때 엄마가 어떻게 하겠어요? `아이고, 옛날 생각이 간절하구만. 너도 그렇지만 나도 그렇다. 아이고, 이 젖 생일날이구만' 이러게 돼 있지요. (웃음) 그런 거예요.

한번 그러고 나면 다음엔 떠나서 열흘 동안 돌아다니다 오더라도 보고 듣겠다고 안 그래요. 제일 속결처분 만사 오케이가 그 한 시간이다 이거예요. 그거 이해돼요? 그것이 하룻밤 내내 어머니를 위로한 것보다도 더 기쁜 것이다 이거예요.

난 가끔 그래요. 나 우리 엄마 젖은 그러지 않은데 말이예요, 옛날 어머니에 대해서 그러던 생각은 지금도 간절하다구요. 아이구, 우리 어머니한테 옛날에 하던 것같이 지금 그러면 얼마나 좋겠노? 아, 두 손으로 감싸 쥐고 그저 배고프면 젖 짜는 소 젖에 파이프를 대고 짜듯이 아우아우…. (웃음) 그러면 그 막혔던 가슴에서 젖이 나올 것이다 이거예요. 그거 죄예요?

팔십 된 늙은이하고 육십 된 아들하고 그러면 그거 죄지요? 죄예요, 효예요? 「효입니다」알기는 아누만. 오늘 저녁 돌아가서 한번 그렇게 해보시라구요, 나이 많은 분들. (웃음) 거 왜 웃어요? `천지의 이치 중에 제일 행복의 골짜기의 진수 보화가 거기 있다고 문총재님이 가르쳐 주더이다. 그래서 내가 아멘 했으니, 안 하면 안 됩니다' 하면서 해보시라구요. 가정이 풍지박산이 되겠어요, 평화의 노랫소리가 들리고 평화의 여명이 동터 오겠어요?

자, 시아버지 시어머니가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그러는 걸 본 며느리가 그 시아버지 시어머니를 미워할 수 있어요? 그거 보고 부러워하면 말이예요, 그 며느리한테 `너 시어머니 젖 한번 빨아 먹어 볼래?' 해 가지고 며느리가 `예' 하고 시어머니 젖을 그저 좋아서 딸 이상 빤다고 할 때, 그거 죄예요, 복이예요? 생각해 보라구요. 왜 웃노? (웃음) 왜 웃어요? 시어머니 복도 받으려면 그럴 수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무슨 복? 진정한 사랑의 복! 거 듣기에 이상한 것 같지만 생각하면 근본이 되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가화면 만사성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