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가든 사랑의 중심이 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8권 PDF전문보기

어디 가든 사랑의 중심이 되라

사랑을 가지고 우리 엄마를 끌게 될 때는 깜깜한 밤이라도 끌려와요, 안 끌려와요? 요렇게 곱살한 아줌마지만 사랑을 가질 때는 곱살한 것이 다 녹아 버려요. 다 잊어버려요. `사랑이면 그만이지' 하는 것입니다. `대학을 나와야만 남자인가요' 그런 말이 있지요? 사랑이면 그만이라는 것입니다. 또 사랑은 약하더라도 자기가 죽을 힘을 다해서 밀어 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 가운데 부모가 있기를 바라고, 사랑 가운데 스승이 있기를 바라고, 사랑 가운데 주인이 있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이런 소성을 보게 될 때, 이제 통일을 어떻게 하느냐? 그건 발전시켜야 돼요. `집에서는 틀림없이 내가 없으면 어머니 아버지가 재미가 없다' 하게끔 해야 돼요. 앞으로는 그런 생활을 해야 됩니다.

시집갈 처녀들은 특별히 그런 면에 훈련을 해야 됩니다. 내가 층층시하의 엄한 곳에 시집을 가게 될 때 그 시집을 어떻게 동화시키느냐? 그걸 하기 위해서는 자기 집에서 훈련을 해야 됩니다. 밥 안 먹는 할머니를 사랑으로 설득하는 것입니다. 옛날에 할머니는 밥을 먹더라도 척척척척 비벼서 헉헉헉 이렇게 먹었지만, `아이고, 정성 들여 하는 걸 보니까 그거 먹고 싶다. 빨리 집어 넣어주면 좋겠다' 이럴 수 있도록 정성과 사랑으로 살살 비벼 가지고 헤삭헤삭 웃는 얼굴로 `야, 우리 할머니 참 좋다' 하는 마음 가지고 `할머니 좋아' 하고 키스하려고 하면서 숟가락을 떡 갖다 대면, 키스 대신 밥을 갖다 주면 어때요? (웃음)

사랑은 조화무쌍합니다. 사랑을 가지고는 눈을 찡그려도 좋고, 입을 이렇게 해도 좋고…. 아, 이거 내가 침을 흘리고 야단일세. (웃음) 사랑 말이 좋기는 좋은 모양이지. 고집 센 문선생, 욕심쟁이 문선생, 벼락 같은 문선생이 침을 다 흘리니 얼마나 좋겠어요? (웃음) 웃기는 또 왜 웃나? 자, 발전과 성공을 어떻게 하느냐 하는 걸 알았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