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도 사랑으로 용서하면 마음이 평안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8권 PDF전문보기

원수도 사랑으로 용서하면 마음이 평안해

그렇기 때문에 `저놈의 자식!' 해서는 안 돼요. 윤박사, 옛날에 그런 사람이 많았지? 더욱이나 부총장도 했었기 때문에 기분 나쁘면 인사조치해서 모가지 자른 사람이 있을 거라. (웃음) 그렇게 생각하고 인사조치하게 되면 사람은 영물이기 때문에 마음이 불편해서 입이 열려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성나게 할 수 있는 성보따리가 잠들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위대한 것입니다.

원수들 있어요? 나처럼 원수가 많은 사람이 어디 있어요? 역사상에 나처럼 원수가 많은 사람이 없습니다. 전세계 기독교인들이 나 죽으라고 기도하잖아요? (웃음) 김일성이를 포함해서 전세계 공산당이 나를 원수시하고 나를 죽이려고 그러지 않았어요? 또 대한민국이 통일교회 망하라고 그러지 않았어요? 전부가 원수예요. 전부가 원수 같은 세상 복판에 누워서 어떻게 살아요? 위험한데 말이예요. 그렇지만 내가 다 용서해 주고, 내가 다 잊어버리려고 하니까 마음이 편하더라 이거예요.

그러니까 저들이 나를 죽이려고 오다가는 사고가 나든가 벼락이 떨어지든가 해서 차가 옆으로 들이받아 가지고 옥살박살나든가 하는 거예요. 그것이 이번 미국에서의 기꾸무라(菊村) 사건입니다.

뉴저어지주에서 레버런 문 암살 계획을 하고 파이프 폭탄, 12층 빌딩을 한꺼번에 날아가게 할 수 있는 양의 폭탄을 가져오다가 걸렸어요. 그걸 가져오던 차가 그저 보통 차고, 그 사람이 보통 사람같이 차려 입고, 폭탄을 시장 가서 뭘 살 때 쓰는 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오는데, 교통순경이 사람들이 많은데도 괜히 그 사람이 서 있는 곳을 찾아가서 당신 뭘 갖고 있느냐고 한 것입니다. 그래 그 사람은 영어 할 줄 알고 그러니 시장에 가서 물건 사 가지고 온다고 한 거예요. 그래서 보니까 시장 보따리를 놓아둔 거예요. 그래 그걸 한번 들춰보고 싶어서 꺼내 보니 그게 폭탄이더라는 것입니다. 그거 다 영계에서 코치하는 모양이지요? 그래 가지고 기꾸무라가 잡힌 것입니다.

그 사람은 또 우리 글로스터를 조사해 가지고 우리가 철망을 쳐 놓은 것을 완전히 끊어 가지고 한 부대가 한꺼번에 들어올 수 있게끔 해 놓은 것입니다. 대로(大路) 옆에 바위가 있는데 그 뒤에 큰 나무가 있어서 그 사이로 세 사람은 언제든지 들어가서 행동해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딱 잘라 놓고 톡 잡아채면 떨어질 수 있게 다 준비해 놓았더라구요. 그런 난장판 세계에서 지금 살고 있잖아요?

그러나 세상을 내가 미워하지 않고, 원수시하지 않으니까 마음이 태평해요. 어디 쓱 안된 곳을 가려 하면 마음이 알아요. `가지 마. 이리 가' 하는 거예요. 그렇게 살랑살랑살랑 다니다 보니 괜찮아요.

북한 김일성이하고 소련 케이 지 비(KGB)가 레버런 문 암살계획을 해서 1987년 11월달까지 해치우려고 했더라구요. 1987년 11월 이후에 국제대회를 하려고 소련 정치국에 관계되어 있는 단체하고 계획을 하다가 거기서 비밀정보를 입수한 것입니다. 우리의 비밀 루트가 있다구요. 보고가 들어오는데 `1987년 11월 이후에는 레버런 문이 이 땅 위에 없는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소련 정치국에서는 거기와 관계를 안 가지려 하니 그리 아십시오' 하더라구요. 그렇지만 내가 편안해요.

매 맞고 자는 사람은 다리를 펴고 자고, 매를 때리고 자는 사람은 다리를 어떻게 한다구요? 「오무리고 잡니다」 왜? 더 미워하는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고는 친 녀석이 더 미운 자리에 있는 것이요, 맞은 사람은 덜 미운 자리, 사랑의 자리에서 가까운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 가까운 자리에 있는 사람은 행복한 입장에서 다리를 펴고 편안하게 자는 것이요, 불행한 입장에 서 있는 사람은 다리를 오무리고 자야 되는 것입니다. 「아멘」 뭐가 또 아멘인고? 자, 아시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