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 앞에는 하나님도 절대적으로 복종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8권 PDF전문보기

참사랑 앞에는 하나님도 절대적으로 복종해

이렇게 볼 때, 우리 인간이 하나님의 무엇을 중심삼은 최고의 걸작품이냐? 사랑을 중심삼은 걸작품입니다. 내가 도의 세계에서 영계에 가서 석가모니를 만났다면…. 미안합니다. (웃음) 내가 뭐 석가모니보다 낫다고 했다고 해서 불교에서 `그놈의 레버런 문 때려 죽이라'고 항의해 가지고 도망갈까도 생각했더랬는데 말이지. (웃음)

보라구요! 영계에 가게 되면 제일 높은 곳에 누가 갈 것이냐 할 때, 불교 믿는 사람들은 석가모니가 제일 높다고 생각합니다. 나도 예수쟁이 편 중에 하나에 들어가지만 말이예요, 기독교 신자들에게 `누가 제일 높소?' 하면 `예수가 제일 높소' 합니다. 마호메트를 믿는 신자에게 물어 보게 된다면 마호메트가 제일 높다고 합니다. 또 그다음에 누가 있어요? 뭐가 빠졌나? 유교를 믿는 사람에게 물어 보면 `우리 유교의 공자가 제일이지' 합니다.

그럼 이들이 하나님 앞에 모여서 문답식을 한다고 해 보자구요. 하나님이 묻기를 `너희들은 내 앞에서 무엇이 되고 싶으냐?' 할 때, `나는 불교의 교주 되고 싶소!' 그런 말이 통하겠어요? `나는 기독교 교주가 되고 싶소!' 통해요? 교주면 뭘해요? 공자면 뭘해요? 마호메트면 뭘해요? 답변은 간단합니다. `뭐 되고 싶어?' 할 때, 교주가 되고 싶다는 말은 하지도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무슨 교가 필요해요? 타락한 인간들, 구원받을 사람들에게나 교주가 필요하지, 하나님께도 교주가 필요해요? 집어치워! 답변이 간단한 것입니다. `물어 볼 게 뭐요? 나 하나님의 사위 되겠소! 그거 내가 바라던 것이오!' `나 하나님의 딸이 되겠소!'

이거 내가 열을 내어서 얘기하니 땀이 나는구만! (웃음) 태어나기를 그렇게 태어났어요.

열을 투입하지 않으면 재창조 역사가 안 일어납니다. 있는 정성을 투입해야 불뚝불뚝 일어나고, 감동을 받고, 새로이 결심하지, 흘러가는 물같이 해서는 안 됩니다. 흘러가는 물에는 고기도 안 삽니다. 파동을 치고 뒤집어지는 데에서라야 조그마한 벌레 새끼들도 전부 다 휘저어져 가지고 먹을 것이 생겨서 고기도 생깁니다. 그와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자, 이렇게 볼 때 절대적인 하나님이 인간들을 대해서…. 그런 모순이 어디에 있어요? 절대적인 주인이 되는 할아버지가 `너희들은 나한테 절대 복종하지만 나는 너희들에게 절대 복종 안 하겠다' 하면 돼요? 그래서 하나될 수 있어요? 하나님 자신이 `나를 위해서 절대 복종하라'고 가르치는 것도 하나님 자신이 절대 복종하고 나서 가르쳐 주어야 됩니다. 그래야 역사를 넘어서서 사리에 맞는 결론이 되는 것입니다. 그 결론은 만년 변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말하게 될 때, 하나님이 절대적으로 믿고 복종하고 싶은 게 뭡니까? 돈이예요? 다이아몬드예요? 다이아몬드야 언제나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뭐야? 지식? 학자님들! 동료들보다 한 단어만 더 알아도 `내가 제일이지!' 이러지요? 그러잖아요? 학자들이 제일 깍쟁이입니다. (웃음) 한 단어를 더 안다고 해서 `내가 제일이지!' 합니다. 하나님에게는 지식이 필요 없어요. 하나님은 지식의 대왕입니다. 전지하십니다. 대통령도 보면 `권력! 제일이다. 마음대로 하자!' 하다가는 망하는 겁니다. 하나님은 권력도 필요 없어요.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기 때문에 그걸 다 갖고 있어요. `당신은 뭐가 필요하오?' 하고 물어 보면, 필요한 게 없다는 것입니다. `단 한 가지 필요한 것이 있지!' 하시길래 그게 뭐냐고 했더니, 안 가르쳐 주시더라구요. 우리 같은 사람은 극성맞게 그저 밤이나 낮이나 붙들고 안 놔 주니까 할수없이 냄새 피우셔 가지고, 내가 머리가 좋아서 깨달았지! (웃음) 정말입니다. 왜 웃노? (웃음) 처음 만났다고 비웃지 말라구요. 이거 심각하다구요. (웃으심)

자, 결국은 뭐냐 하면 하나님도 참사랑 앞에는 복종하는 것입니다. 이게 우주의 근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독재자가 아닙니다. 그분과 더불어 사랑을 중심삼고 관계를 맺게 되면 최고로 높은 자리와 최하로 낮은 자리가 관계를 맺을 수 있어요. 대등하게 되는 것입니다. 동서에 극이 있다면 동쪽의 끄트머리와 서쪽의 끄트머리가 관계를 맺게 될 때는 반드시 중앙을 중심삼고 맺게 돼 있습니다. 같은 것입니다. 상하, 전후, 좌우 모든 것이 화합할 수 있는 절대적인 논리의 기준을 하나님 자신이 알기 때문에, 사랑을 빼놓고는 구형적 이상을 완성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