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천지에도 법이 필요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2권 PDF전문보기

자유 천지에도 법이 필요해

만일 하나님이 있다면, 내가 천신만고하여 그 목적의 자리에 가서 지쳤다 할 때는 하나님이 고쳐서 사랑의 목적의 세계로 인도해야 되는 거예요. 제일 좋다고 하는 하나님도 인도해 주고…. 그다음에 우리 사람으로 보면 남자와 여자가 있어요. 사람 하면 남자와 여자를 말하는 거예요. 남자 여자도 그 뜻의 완성을 위해 가려니 얼마나 어려움이 많아요. 역사를 생각하면 사연이 많지요. 그런 모든 사연들을 중심삼고 그 목적지까지 천신만고의 길을 인내심을 가지고 나온 아내나 남편은, 아내는 남편을 안내해 주고 남편은 아내를 안내해 줘야 돼요. 서로서로 기뻐할 수 있게 서로서로가 먼저 안내해 줘야 해요. 하나님도 안내해 주고 남편도 안내해 주고 아내도 안내해 주고 또 악마까지, 사탄까지 사탄이 반대하고 있는 것이 종교세계의 길 아니예요? 종교세계를 반대하던 사탄까지도 나를 기뻐서 안내해 줄 수 있는 그런 해방의 세계로 전진해야 됩니다.

그러면, 우리 가는 길에 있어서 어떻게 원수까지 굴복시키고…. 우리 인간세계에서 남자 여자의 사연이 얼마나 많아요? 남자 여자를 중심삼은 역사의 곡절과 사연이 얼마나 많아요. 안 그래요? 매일 신문지상을 보라구요? 남자 혼자 살면 간단하지요. 여자 혼자 살면 간단할 거예요.

여자끼리야 만나면 싸움을 할지 모르지만 남자들은 싸움을 해도 주먹으로 한번 팍 박아 놓으면 뻗기 때문에 싸움도 할 수 없지요. 남자 여자가 얼마나 지금까지…. 영화 보라구요. 극장에 가 보게 된다면 한 일년쯤 지나면 그런 남자 여자의 사건이야 간단하고 그것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이건 뭐 날이 갈수록 극장의 영화는 더 많아져요. 가만 보면 남자 여자 사건이예요. 안 그래요? 잘났는지 못났는지 난 모르겠어요. 하여튼 얄궂다구요.

이 문제를 원만히…. 두 궤도가 있는데 이 궤도를 원만히 달려 더 높은 자유의 천지로 갈 수 있는, 그런 세계로 갈 수 있는 남자 여자의 전통을 못 만들어 놨어요.

내가 태어나기를 행복하게 태어났고 내가 살기를 행복하게 살고 내가 이제 나이가 많아져서 자녀를 거느리고 손주며느리를 보고 해서, 3대조 4대조가 되고 90당년이 되어서도 죽지 않고 일가 백 명, 수백 명 되는 가정을 거느렸으니 아, 나 행복하다 할 수 있는 입장에 있다 할 때에 그게 얼마나 행복하겠어요?

보라구요, 며느리들이 많은 게 좋아요, 적은 게 좋아요? 「많은 게 좋습니다」 그거 생일만 하더라도 어려울 거 아니예요? 우리집을 가만 보니까 식구가 한 30명 되니까 매일 생일 예물 사러 다니느라 야단이예요. (웃음) 아 이거 힘들어요. 그것도 생일만이예요? 태어난 날도 있고 잔치날도 있지요. 또 그리고 사돈의 팔촌 사돈까지 관계되어 있지요. 이웃동네 사는 이거 떨레가 많으면 잔치만 하다가 말겠더라 그 말이예요. (웃음)

그래서 내가 정했다구요. 춘하추동 계절 따라서 모든 것이 변하니 우리 생일도 춘하추동 계절에 따라서 하자! 석달, 날짜로 정월 초하루에서 3월까지 하여 그 계절에 집어 넣고 제일 먼저 난 사람 1번으로 하고 2번 3번해서 돌아가며 하자 한 거예요. 그러지 않고는 큰일나겠더라구요. (웃음).

보라구요. 문총재 지금 애기가 열 넷이 돼요. 사돈의 팔촌 이 떼거리들도 많아요, 또. 이렇게 자꾸 쌓아 놓는 거예요. 자꾸 낳아 놓거든요. 엄마! 손주가 몇이지? 나 모르겠다. 어떤 때는 이름을 다 잊어버린다구요. (웃음) 무슨 진진 은은 진진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부를 때 `야 진아!' 하는 거예요. 은진인지 인진인지 예진인지 모르겠다 이거예요. (웃음) 보고 `진아!' 하면 자기 부르는 줄 아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 어머니는 아이구 이름도 잘못 부르고 거꾸로 부른다고 그래요. (웃음) 그래 나 복잡하니까 간략하게 살겠다고 지금 생각하는 거라구요.

자, 이렇게 볼 때 얼마나 복잡해요. 이 조그만한 집안도 이렇게 복잡한데 6천만 명이 한 집에 살면 얼마나 복잡하겠어요. 매 시간, 매 초마다 변소는…. (웃음) 쉬지 않거든요. 소변은 두 시간에 한번씩이니까 변소가 몇천개 되어야 할 거예요.

이런 생각 하면 아하 6천만 명이 한 집에 못 살겠구만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법이 필요해요. 이런 모든 문제…. 아무리 이상세계고 아무리 행복의 자유천지라 하더라도 거기엔 법이 필요하겠구나 하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거 이해돼요? 「예」

법이 있어야 돼요. 법이 서 있어야 먼저 나온 사람이 먼저 가는 법이야! 나중 나온 사람이 나중 가는 법이예요. 법을 찾아야 돼요. 잘하는 사람은 상을 받아야 되는 법이고 못하는 사람은 벌을 받아야 되는 법이예요. 언제나 법을 따라야 된다구요. 우리가 법을 벗어나서는 살 수 없는 인간상이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