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지도하는 지배자가 되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2권 PDF전문보기

역사를 지도하는 지배자가 되어야

자, 내용은 간단해요. `세상의 왕과 네 자신을 바꾸겠느냐?' 할 때 어때요? 통일교인들에게 `세상의 왕의 자리하고 통일교회의 이념을 중심삼고 무장된 너하고 바꾸겠느냐?' 할 때 어떻게 하겠느냐 말이예요. 바꾸겠다고 할 거예요? 나는 안 팔려 다녀요. 이번에 고르바초프를 만나러 갔는데 다른 사람들은 전부 버스에 타고 나는 리무진에 타고 말이예요, 패트롤카가 사이렌을 불면서 호위를 했어요. 공산당 최고 지도급들이 다니는 차선이 따로 있다구요. 흰줄이 쳐져 있어요. 비행장에서부터 호텔까지 네거리가 얼마나 많아요! 그래도 일사천리입니다. 전부 다 `어느분이 가시나?' 하고 구경하더라구요. 어느분은 무슨 어느분이야? (박수)

1987년에만 해도 김일성이 케이 지 비하고 6월달까지는 나를 없애자고 암살계획을 했던 괴수인데 말이예요, 3년이 지나서 그 괴수를 천하의 귀빈으로 모신 것입니다. 옥토버스카이라는 그 호텔은 말이예요, 김일성 같은 패, 쿠바의 그 누구 같은 패들이 가는 데입니다. 알겠어요? 공산당의 제일 고질통, 귀빈 중의 귀빈들이 가서 속닥속닥 비밀 얘기를 해 가지고 지령을 내리는 곳이예요. 그게 전부 다 녹음이 되고 도청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 이걸 알기 때문에 시간만 있으면 통일교회의 진리를 갖다가 읽어 대는 것입니다. 네 시간 반, 다섯 시간을 읽어 댔어요. 그걸 전부 다 기록해서 보고하게 되어 있지요. 그러니까 그 보고서가 꼭대기까지, 대통령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것입니다. 몇 편을 읽어 댔는지 몰라요.

그 다음에 내가 허우대 좋은 얘기를 해 댄 거예요. 내가 오죽이나 잘 알아요! 내가 유명한 사람 아니예요? 척 버티고 앉은 사람을 설득해서 보따리를 풀게 해 가지고 별의별 놀음을 시킨 실력 있는 역사성을 지니고 있는 사나이입니다. 거기에 도청장치를 해 놓았다고 내가 손해볼 게 뭐 있나요? 앉아서도 좋고 서도 좋고 나가도 좋은 겁니다. 그다음에 거기에 또 수두룩하게 지키는 사람들 말이예요, 내가 점심을 못 사 주니 점심 먹으라고 하면서 점심값이라도 집어 주는 것입니다. 그거 뭐 돈 몇 푼 안 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그거 와이로(뇌물)가 아니라구요. 점심 먹여 주는데 무슨 뭐 와이로예요? 내가 이런 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럴 수 있었던 거예요.

그래, 3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가 그거예요. 소련 공산당원도 거기 못 들어가요. 들어가서 귀빈 중의 귀빈으로 대접을 받고 있다는 것이 불가사의한 것입니다. (박수) 그다음에는 뭐냐? `아하! 그러던 양반이 우리나라 대통령 고르바초프를 만나려고 한다!' 하는 거예요. 코를 좀 봐서 좁혀라. (웃음) 코가 막혔다는 거예요, 이게. 콧구멍을 열어 주는 것이 필요한 거예요. 고르바초프한테 나 외에는 필요한 것이 없습니다.

내가 미국을 구하려고 선포할 때 말이예요, 워싱턴 머뉴먼트대회 할 때 그 대회를 실패하면 국무성에서 나를 잡아들일 계획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보고를 다 받고 있었던 거예요. `잡아넣어 봐라!' 하면서 사생결단으로 들이댄 것입니다. 그러면서 한 말이 `여기 미국에 불이 났는데 그 불을 끄기 위한 소방대는 외부에서 와야 된다. 병이 났는데, 그 병을 고치려면 의사는 외부에서 와야 된다. 그 소방대장이 누구고, 의사의 장이 누구냐? 나 레버런 문이다. 너희 젊은 놈들을 나한테 맡겨라'는 거였어요. 그러니 얼마나 비린내가 나고 얼마나 배가 아프고 얼마나 죽을 지경이었겠어요! 그러나 그러라고 그런 얘기하는 겁니다.

15년 전에 그렇게 얘기한 것이 요즘에 와서 `이야, 그때는 미친 녀석인 줄 알았더니 역사적인 영웅적 선포였구나! 레버런 문이 말한 대로 다 되었구나' 하면서 칭찬받게 되었어요. 알겠어요? 「예」 주객이 전도되었다는 말이 있는 것입니다. 미국 대통령의 말은 안 들어도 욕 듣고 몰리고 있던 레버런 문의 말은 역사를 지나서도 신봉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는 사실! 역사를 지배하는 지도자가 되어야지 한 시대만의 지도자는 나는 되기 싫어요. 이것이 통일교회의 교주가 걸어 나온 생애인 것을 알지어다! 「아멘」

손영감! 요전에 나를 만나겠다고 했는데, 안 만나 줬다구. 한남동에 오겠다고 그랬지? 「예」 내가 언제나 오라고 그랬는데, 왜 못 와? 「미리 연락이라도 해 가지고…」 연락이 뭐야, 연락? 양심이 있어서, 못 왔지. 내가 영감을 올바른 사람으로 만들려고 생각하는데 포기할까, 계속할까? 뺨을 갈기고 복장을 찰 거야. 그래도 괜찮아? 「예」 들었어? 곽정환이가 내 대신 기합 주라구. 「예」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