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 찾아가는 사람으로 겸손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4권 PDF전문보기

진리를 찾아가는 사람으로 겸손하라

자, 이렇게 보게 될 때, 하나님한테 '당신의 진리가 뭐요?' 하고 물어 보면 뭐라고 할 것 같아요? 돈? 하나님은 돈은 얼마든지…. 금강산도 만들 수 있고 다 하잖아요? 금강산 바다도 만들는지 모르지요. 굳은 다이아몬드도 물결 치게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전지전능하니까. 하나님은 돈이 필요 없습니다. 돈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어요.

그러면 하나님에게 지식이 필요하겠느냐 할 때, 어때요? 하나님은 지식의 대왕입니다. 여러분들 생각해 보라구요. 소위 '나 박사다' 하는 양반들, 박사 훌륭하지요? 따지고 보면 박사가 아는 게 뭐 있어요? 자기 전문 분야에 대해서만 남 모르는 거 하나 조금 알아 가지고 박사다 이거예요. 안 그래요? 이거 뭐 다 아는 사실 아니예요? 내가 박사들을 기합주는 사람인데 말입니다.

보라구요. 오늘날 이 지구상에는 몇천만 박사가 있겠어요? 물리학 박사, 저 누군가? 윤박사, 어디 갔어? 「예」 (웃음) 물리학 박사인 윤박사가 유명하오?

세계에 아이 닥터(eye doctor;눈 박사)만 몇 명이나 될 것 같아요? 백만은 넘겠지요? 천만을 넘는다 해도 그 아이 닥터가 연구하고 또 하더라도 끝나지 않는 신비의 미궁이 있다는 것입니다. 코 박사, 입 박사, 귀 박사, 그다음에 뭐예요? 눈 박사. 이걸 볼 때 이 인체가 얼마나 신비의 왕궁입니까? 수천만의 박사를 지니고 있는 지식의 보고인 내 주체성…. (녹음 상태 불량으로 일부 수록하지 못했음)

자연세계의 모든 식물이나 동물을 구조적으로 볼 때, '만물지중 유인최귀(萬物之衆惟人最貴)'라는 말이 맞다 할 수 있겠느냐 이거예요. 그러니 박사가 얼마나 창피해요. 그런데 박사 되었다고 어깨에 힘 주고 뭐 이러는 거 보면 꼴 사나워요. 얼마나 무식해요. 그렇다고 내가 나 자랑하는 것이 아니예요. 나도 무식하다구요. 내가 유식하면 이런 말도 하겠지만 나도 무식하니까 유식의 세계로 나가기 위해서는 겸손해야 된다 이겁니다. 앞으로 미래에 미궁의 세계에 찾아올 수 있는 박사 되는 요 녀석들 겸손해라 이거예요.

여러분들은 지금 '아, 이거 박사, 교수들 모아 놓고 좋은 얘기 할 줄 알았더니 이놈들이라고 욕이나 하고…' 속으로 이러고 있을 거라구요. 또 교수나 박사 외의 사람도 많이 있지요. 잘났다는 사람들 말이예요, 뭐 명문 고등학교, 명문 대학교 나왔다고 하는 패들, 그 패들도 여기 왔을 거라구요. 패라는 말을 해도 섭섭해하지 말라구요. 김종필 패는 공화당 패, 김대중 패는 평민당 패…. 패가 나쁜 게 아닙니다. 통일교회 문선생 패 하면 그건 통일교회 패라구요. 그건 단체를 말하는 거예요. (녹음 상태 불량으로 일부 수록하지 못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