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가정 2세는 새로운 씨이기에 제일 낮은 곳에 심어져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6권 PDF전문보기

축복가정 2세는 새로운 씨이기에 제일 낮은 곳에 심어져야

통일교회가 이 기독교문화권을 인수해 가지고 그 자리에 선생님이 섰더라면 어떻게 되었겠느냐 이거예요. 여러분들이 알아야 할 것은 세계가 환영하는 자리에서부터 출발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세들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 하면, 전부 새 씨와 마찬가지로 저 깊은 자리에 뿌리를 박아 넣어야 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역사가 그렇게 자라 나왔기 때문에 새로운 2세도 영광 가운데 품길 수 있는 그 자리에 둬두면 안 되는 거예요. 이 역사와 더불어 같이 심어 가지고 키워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와 더불어 앞으로 자기들이 차지할 수 있는 그 영광을 지탱해 줄 지하 콘크리트가 필요한 것입니다. 기초 콘크리트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알았어요? 태풍이 불고 환경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기반과 터전이 필요한 거예요. 그러지 않고는 잎이 무성하고, 가지가 무성하고, 꽃이 피고, 열매가 풍성하길 바라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게 있기 전에 먼저 뿌리가 커야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때가 되는 거예요. 통일교회시대가 오는 것입니다. 세계는 통일교회시대로 오고 있다는 거예요. 이제는 그 누구도 이 세계를 수습할 수 없습니다. 선생님을 빼 놓고는 이 세계를 수습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전부 다 어떻게 할지를 모른다구요.

2세 여러분들이 2세라는 자긍심을 갖는 것도 좋지만 2세로서의 책임도 그만큼 크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1세들이 잘못해 가지고…. 2세 36가정, 2세 72가정, 이게 뭐예요? 원래 그런 것이 둘씩이나 필요해요? 두번째가 나왔으니 셋까지 나가야 된다구요. 셋까지 해서도 안 될 때는 이것은 소생으로 넘어가고, 다시 장성적인 36가정이 나오는 거예요. 4차, 5차, 9차, 12차까지도 나갈 수 있다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원칙적인 기준에 일치될 때까지 정비해 나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살고 있는 모습이 정상적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딸로서 하나님께서 본연의 창조이상 기준으로 보여 주신 하나님의 아들딸이 아니예요. 전부 다 사탄세계의 습관, 관념이 남아 있습니다. 그렇잖아요? 사탄 사랑, 사탄 생명, 사탄 핏줄을 이어받은 그런 혈통적 인연을 다 갖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면 대한민국의 풍습권 내에 사는 것입니다. 이것을 완전히 넘어가야 됩니다. 교체해야 됩니다. 어느 때엔가 교체해야 됩니다. 영점을 지나야 됩니다. 영점에는 네 길이 달려 있습니다. 그 네 길 가운데 어디를 택해서 가야 되느냐? 봄절기를 통해서 돌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역사도 그렇잖아요?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봄절기를 못 만났으니 여름절기로부터 가을절기를 향해서 갔다가 이제 겨울절기로 들어와 가지고 한바퀴 돌아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서구문명권은 잎이 다 떨어져 가지고 가지가 앙상한 때입니다. 가을을 맞이해 가지고 열매도 다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 추운 동산에 남아지는 것은 살아 있는 가지하고 살아 있는 씨밖에 없습니다.

씨라는 것은 뭐냐? 그 나무의 모든 뿌리 요소, 줄기 요소, 잎 요소, 꽃 요소, 열매의 요소를 다 지닌 것입니다. 그것을 갖다가 재차 심어야 되는 겁니다. 씨를 심을 때는 높은 데 심지 않아요. 낮은 곳, 거름이 많은 곳에 심어 놓고 꽝꽝 밟아야 되는 것입니다.

씨 심는 것에 대해 알아요? 씨를 심어 놓고 거름을 주고는 말이예요, 냄새 나는 데 씨를 심고는 발길로 들이 밟아야 됩니다. 왜 그러느냐? 비가 오든가 눈이 오게 될 때를 대비해서 열을 보존하기 위해서 그럽니다. 바람이 들어가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바람이 들어가면 못 사는 것입니다. 씨가 열을 받아야 돼요. 지열을 받게끔 품어 주어야 되는 것입니다. 닭이 알을 품어서 열을 가해 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 씨가 자라는 과정에 상대적인 여건을 갖춰 가지고 씨를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밟아 주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그것을 뚫고 나와야 됩니다.

씨에는 꺼풀이 있습니다. 대개 사철 푸른 나무 씨들은 단단합니다. 잣나무라든가 노간주나무의 씨를 보면 꺼풀이 단단하다구요. 그것을 뚫고 나와야 됩니다. 그다음에는 또 땅을 뚫고 나와야 됩니다. 자기 생명의 위치를 잡기 위해서는 그런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세들이 지금까지와 같이 안일한 생각을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전통적 역사이상을 세워야 되겠습니다. 그래야 큰 나무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는 아직까지 핍박이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 내가 핍박할 겁니다. 외부의 핍박이 없으면 여러분들의 부모가 핍박을 해야 돼요. 그게 정상적인 것입니다. 왜? 그 누구도 뽑지 못하도록 박아 주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박아 주어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어느누구도 빼지 못하게 철두철미한 사상의 뿌리를 박게끔 박아 놓아야 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것이 딱 기반이 되어 있으면 거기에 따라 가지고 싹이 나오게 됩니다. 거기에 해당하는 비례적 존재로서 태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일족을 중심삼고 축복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집안을 보더라도, 선생님이 12세 때부터 20대 때까지의 우리 가정은 파탄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둘째들은 전부 다 맞았어요. 할아버지가 셋이었는데 둘째는 죽었습니다. 전부 객사했다구요. 참 신기할 정도라구요. 그 탕감법이라는 것은 엄연한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아무리 축복을 받았다 하더라도 그 영향권 내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탕감을 다 치르고 나서 싹이 나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터전이 갖추어져야, 기초가 있어야 빌딩을 올리지 기초도 없이 빌딩을 올린다면 그건 미친 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