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을 바쁘게 뛰어오다 보니 유명해졌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7권 PDF전문보기

갈 길을 바쁘게 뛰어오다 보니 유명해졌다

아침부터 기분 나쁘지 않은 얘기를 하다 보니 땀이 나야 할 텐데 땀이 안 나네. 「땀이 나네예」 (웃음) 여러분들이 너무 흥분해서 웃으니까, 나도 여러분들을 따라 웃다 보니 땀이 났어요.

저 아래 지방에 있는 교역장들 몇 명이나 왔는지 알아보라구요. 여기 불청객들이 많이 왔어요. 사실은 그 사람들을 먼저 오게 해야 하는데. 어젯밤 열 시가 넘어서 내가 지시를 내렸어요. '이놈의 자식들, 여섯 시 전까지 와라' 한 것입니다. 기차를 타고 오든 무엇을 타고 오든 오라고 했어요. 통일교회는 그런 식입니다. 집합! 내가 집합하라는데 통일교회 사람들 중에 '노 집합' 그러는 사람 있어요? 「없습니다」 '예스 집합'이지요? '예스'가 아니라 '예수' 집합이지요? (웃음) '노'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내가 지금 시간을 끄는 것도 그 사람들에게 얘기를 좀 해야 되겠기 때문입니다.

괜히 농담하는 게 아닙니다. 아침에 와서 설교만 하면 되지 그런 흘러가는 말을 해야 무슨 소용이 있어요? 그 사람들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내가 모이라고 했으니 한 사람이라도 더 참관해 가지고 들을 수 있도록 하려는 거예요. 그 사람들을 놓고 말을 해야 알아듣지, 이 불청객들은 들어 봐야 모를 말들이라구요.

몇 명 왔는지 알아보라구요. 여기 한 절반 내보내고 이리로 들어오게 할까? 내보내면 나가야지 별수 있어요? 나갈 거예요, 안 나갈 거예요? 「나갑니다」 나가야지. 교회를 위하고 나라를 위하고 세계를 위하자는 것입니다. 어떤 환경에 세우더라도 통일교회 사람들은 입을 열어서 말할 수 없게 돼 있습니다. 그걸 알기 때문에 문총재는 지금까지 보고 듣고 행동을 하면서도 입을 열어서 변명을 하지 못했습니다. 왜? 갈 길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갈 길을 아는 사람이 중간에서 싸움을 하는 것은 소모입니다. 한 발짝이라도 전진을 다짐해야 할 것을 알았기 때문에 욕을 먹으면서도 그저 바쁘게 뛰어온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유명해졌어요. 너무 유명해져서 유명해진 게 죄가 될 지경입니다. 자유가 없어요.

이번에도 미국에 가서 튜나잡이 배 타고 나갔다가 들어오니까 부두에 있던 사람들이 만나자마자 '당신이 레버런 문입니까?' 하고 물어 보더라구요. 그래서 '그거 나 무슨 말인지 모릅니다. 나는 영어할 줄 모릅니다' 그랬다구요. (웃음) 나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내가 9년 동안 글로스터에서 배를 만들어 가지고는 청년들을 훈련시키는 훈련대장을 했어요. 그때 나보고 '레버런 문 언제 오느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알리고 하는 게 아닙니다. 내가 누구인지 9년 동안을 몰랐습니다. 뉴 호프의 꼭대기에 타는 사람이 배 타기 좋아하는 통일교회의 어부 할아버지인 줄만 알았지 그 사람이 문총재인 줄을 몰랐어요.

미국놈들, 백인들이 참 교활합니다. 여기에도 백인들이 있지만 말이예요. 여기 있는 백인들이야 씨받이 할 수 있는 백인들이지요.

우리 통일교회에 '원 호프'라는 빠른 배가 있습니다. 그게 시속 70마일 나갑니다. 70마일이면 백 킬로 나가는 거지요? 백 킬로미터가 넘지요? 그런데 그 조그마한 배에다가 700마력 엔진을 달아 놨어요. 그러니 미국의 어떤 빠른 배도 이걸 못 따라오는 거예요. 이걸 알고는 말이예요, 수상경찰에서 소문내기를 '레버런 문이 저렇게 빠른 배를 만든 것은 남미로부터 아편을 밀수하기 위해서다. 따라가려 해도 언제나 안개 속으로 사라지기 때문에 찾을래야 찾을 수가 없다. 돌아 들어오는 곳도 없거니와 간 곳도 없다' 이러는 것입니다. (웃음)

수상경찰에서 그렇게 보고하니 가만히 있겠어요? 더욱이나 뉴 호프가 모선이니 '거기에는 마약이 트렁크째 들어가 있을 것이다. 잡아라' 해 가지고 야단이 벌어졌어요.

귀나발이 제일 큰 것이 미국 경찰입니다. 그래 가지고 수상경찰대가 우리 뉴 호프에 올라와 가지고 수색을 하는데 그 위에 앉아 있는 나를 보고도 내가 레버런 문인지 모르고 있더라구요. (웃음) 그렇게 평범한 사람입니다. 이래 가지고 전부 다 뒤져 봐도 있을 게 뭐예요? 그놈의 자식들은 뒤져 가지고 없으면 아무도 모르게 집어 넣는 놀음도 해요. 밤에 잘 때 문을 조금 열어 놓으면 거기로 집어 넣어 가지고 뒤집어씌우는 놀음까지도 하는 것입니다. 그런 놀음까지 할 수 있는 배경을 갖고 있는 것이 시 아이 에이(CIA)입니다.

너, 한국 말 알아? 「조금 압니다」 이놈의 자식, 알아듣고 기분 나빠하면 안 되겠어. 「안 합니다」 (웃음)

교역장들 다 올라왔어? 얼마나 왔어? 「40여 명이 와 있고 지금도 올라오고 있답니다」 쌍놈의 자식들, 협회장이 연락을 잘못했구만. 기차가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