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의 정착지는 하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1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의 정착지는 하나

이렇게 볼 때에 오늘날 참사랑을 중심삼고 사시려고 하는 하나님이 지상 위에 완전히 빠른 속도로 착륙하기 전에 먼저 수직점을 점령할 수 있는 사랑의 귀착지가 있었느냐 할 때, 노(No)입니다. 여러분이 집을 지으려고 할 때도 수평이 있어야 되고 거기에 수직을 중심삼고 가리지 않고는 무엇을 영원히 놓아둘 수 없고, 정착할 수 없어요.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반드시 기울어져서 무너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이게 수직이 되게 될 때는, 수직을 중심삼고 딱 자리잡게 될 때는 아무리 길더라도, 아무리 크더라도, 그 큰 것이 전부 다 녹아 내린다 해도 산같이 되는 것입니다. 피라미드와 같이 둥그런 산이 됩니다. 그것을 눌러 놓으면 한 점밖에 없어요. 한 줄밖에 없다구요. 여기서 올려다보면 점 하나밖에 안 보입니다.

그럴 수 있는 참사랑의 정착지가 이 땅 위에 있었겠느냐 할 때 어떻겠어요? 있었다고 봐요, 없었다고 봐요? 그러면 개인을 중심삼은 참사랑의 정착지나, 남자 여자가 서 있는 정착지나 같습니다. 만민 공통입니다. 내가 참사랑을 찾는 데 있어서 나에게 찾아오는 여자면 여자를 중심삼은 정착지, 남자면 남자를 중심삼은 정착지는 하나입니다. 물론 상대적 입장이지만 남자 여자를 대표해서 착지할 수 있는 곳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50억 인류가 있어도 남자도 한 점, 여자도 한 점입니다. 역사적으로 수많은 인류가 왔다 갔지만 그 인류들이 무엇을 중심삼고 살았느냐 하면 그 한 점을 중심삼고 살았어요. 사랑의 착지된 그 기준을 탈선할 수 없습니다. 벗어날 수 없어요. 이것을 중심삼고 돌고 돌다가, 십년을 돌고 일생을 돌다가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지금 보라구요. 대한민국 하게 되면 한 나라를 말하지요? 6천만 대한민국 국민이 갈라져 가지고 지금 문제돼 있습니다. 갈라져 있는 것이 왜 문제냐? 갈라지면 사랑의 정착지가 달라요. 오늘날 지구상에는 180여 개 국가가 있습니다. 그 각각의 나라를 중심삼고 보게 될 때 애국한다는 사상, 나라를 사랑한다는 마음은 다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나라를 사랑한다는 그 정착점은 전부 달라요. 이게 문제입니다. 일본이면 일본 나라 무사들을 중심삼은 전통적 사상하고 대한민국 사상하고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구요.

그러나 개념적으로 볼 때는 같다는 거예요. 가정에 있어서 사랑의 종착지는 효자 효녀가 되라는 것입니다. 사랑의 말이란 개념은 같습니다. 효자 효녀는 사랑을 중심삼고 부모를 자기 생명 이상 귀하게 모시는 자를 말합니다. 그것이 변하지 않고 죽음의 고개를 넘어서 영원까지 가려고 하는 사랑의 마음을 갖고 부모 앞에 효도한 사람들이다 이겁니다. 이것은 사랑을 중심삼고 하는 말입니다.

또 애국자가 뭐예요? 나라를 위해서 사는 사람을 말하지요? 애국자는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것도 사랑의 마음입니다. 또 성인은 세계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성인 하게 되면 국경을 초월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성인의 도리가 국경을 초월한 종교적 문화권을 형성하여 수천 년 동안 수많은 국경을 넘고 넘어서 하나의 블록이 돼 있는 것입니다. 몇 개 국가가 연합돼 있다는 거예요. 결국 성인들의 가르침도 모두 사랑을 중심삼고 돼 있는 것입니다. 사랑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구요.

그 다음에 성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지요? 예수님도 무엇을 가지고 정착하려고 했느냐? 참사랑을 중심삼고 정착하고자 하는 거예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다른 것이 뭐냐? 하나님의 나라를 안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백성은 대한민국 나라를 알지요? 대한민국에는 대한민국의 법이 있어요. 대한민국이라는 체제, 그 부서들을 중심삼은 체제가 있어 가지고 체제를 보호할 수 있는 법을 중심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늘도 마찬가지예요. 성자, `거룩할 성(聖)' 자하고 `아들 자(子)' 자예요. `놈 자(者)' 자가 아니예요. 성자라는 말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은 결국 하늘나라의 모든 백성의 도리를 다함과 동시에 아들의 도리를 다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