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세계는 무불능통한 세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1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세계는 무불능통한 세계

그래, 문총재도 이만하면 남자 체격으로 괜찮다고 보는데 내가 우리 어머니 말 잘 듣겠어요, 안 듣겠어요? (웃음) 왜 웃어요? 다른 신호는 안 듣지만 사랑이라는 신호는 참 잘 들어요. (웃음) 참사랑이지요. 사랑이라는 것이, 여자 남자 언제나 붙들고 하는 게 아니라구요. 말 한마디를 할 때도 평면적ㆍ단일적ㆍ선적(線的) 방향이 아닙니다. 음률에 고저가 있고 모든 것에 복합적으로 화음적 감이 있어서 참사랑으로 `여보―!' 할 때는 그 말이 다르다구요. 쓱 화음이 와요. 귀도 좋아하고 눈도 좋아해요. 화음이라는 것은 그렇잖아요? 궁둥이 살에나 어디 가든지 그 음성이 싫지 않아요. `여보―!' 할 때는 `왜 그러오―?' 하지요. 그게 물결로 말하면 천하의 제일 높은 파도이고, 골짜기 파도라 하면 제일 깊은 파도예요. 뛰기 좋아하는 고기가 있으면 이 꼭대기에서 저 꼭대기로 점프해 보겠다 하고, 생전 처음으로 멋진 점프를 해 보고 싶은 경지가 사랑의 세계에는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법이 없어요. 법을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에게 참사랑을 중심삼은 아들딸이 있게 될 때 그 하나님이 아버지라면 `하나님 아버지!' `왜 그래?' `모든 인간의 소원이 하나님을 말삼아 가지고 타고 앉아서 궁둥이를 두들기며 아이고 좋아 할 수 있는 것인데, 나 한번 그러고 싶은데 어떻습니까?' 하고 묻는다면, 하나님이 `그래 봐라' 하겠나요, `예끼 이놈!' 하겠나요? 「`그래 봐라!' 할 것 같습니다.」알기는 잘 아는구만. 그거 누구한테 배웠어요? 사랑의 세계는 무불능통한 세계입니다. 어디 가든지 맞아요. 밤에 가서도 맞고 낮에 가서도 맞고 자연스럽게 어울린다구요.

선생님이 이렇게 걷고 하더라도 제스처하는 것을 보게 되면 자연스럽게 어울려요. 어색하지 않아요. 왜? 많은 제스처를 해 봤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어울리고 보기 흉하지 않아요. `야! 저 남자, 모든 행동이 참 자연인이다.' 하는 말을 내가 많이 들어요. 미국 정가의 유명하다는 사람 만나 가지고 한 시간 얘기하다 보면 그렇게 된다구요. 내가 원맨쇼를 잘하거든요. 심통이 나쁜 사람은 얼이 빠지게 해 가지고 하하하 웃게 해서 그 나쁜 심통을 빼내기 위해서 아예 원맨쇼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한 시간쯤 하게 되면 어디 극장 가서 구경하는 것보다 낫거든요. 그런 맛을 딱 보고 가게 되면 `아이고, 문총재 또 한번 만나 주시오.' `야 이녀석아, 나 바쁘니 못 와!' 그러는 거예요. 내가 그러면서 살고 있습니다. 나를 참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구요.

통일교인들, 통일교회 패들은 영신(靈身)이에요. `영(靈)'자 알지요? `몸 신(身)' 자하고. 절반은 귀신이 다 됐어요. 그렇다구요. 통일교회 교인들 중에 하나님 모르는 사람 어디 있어요? 하나님하고 같이 살지요? 하나님하고 같이 사니까 영신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뭘 하고 있는지 기도하면 다 가르쳐 줘요.

벌써 한 시간이 됐네. 이놈의 시계야, 멈춰라! 사랑의 말을 하다가 마치면 어떻고, 열두 시가 되면 어때요? (웃음) 이게 무엇인 줄 알아요? 무도장에 가면 춤추는 박자라구요. (웃음) 설교할 때 그런 생각하는 것이 나쁜 게 아니라구요. 얼마나 좋으면 그런 생각까지 하는 여유가 있겠어요? 그럼 됐지 뭐. 몇 시간씩 얘기하려면 다리가 굳어진다구요. 그렇다고 하나님이 보기에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야, 나는 너한테 배워야 되겠다.' 해요. 하나님이 나한테 배웠다는 사실이 많다구요. 그렇다구요. 내가 못 하는 게 어디 있어요? 싸움도 잘한다구요. 운동도 못 하는 게 있어요? 철봉도 잘하고 담장도 넘어가는 거예요. 지금도 아마 그러리라고 보고 있어요. 언제 한번 해 봐야 되겠구만. (웃음) 칠십이 넘어 가지고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기분이 좋지요? 우리 어머니 기분 좋을 거라구요. 젊은 사람에게도 지지 않고, 만세 청춘과 같은 사나이로서 뛰고 달리고 하는 것을 볼 때 기분 좋지요. (어머니께) 진짜 기분 좋소? 저 웃는 거 보라구요. (웃음. 박수) 이제는 선생님이 보따리 싸매더라도 뭘 하려고 할까 하지, 발길로 차게 안돼 있다구요. 알겠어요? 이제 보니까 그만큼 정지작업이 돼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