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마음으로 집안의 모든 짐을 안고 풀어 가는 여자가 돼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1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마음으로 집안의 모든 짐을 안고 풀어 가는 여자가 돼야

그렇기 때문에 여자의 귀가 귀한 것입니다. 여자는 잘못 들었다가는 탈선하는 것입니다. 에덴 동산에서도 그랬지요? 귀가 귀한 것입니다. 귀를 귀하게, 따뜻하게 하는 것은 뭐냐 하면, 귀한 귀를 보호하라는 것입니다. 손도 귀한 것입니다. 왜? 여자는 손이 후덕해야 돼요. 값있는 손이 돼야 된다구요, 값있는 손. 전부 다 일도 안 하고 말이에요, 사방 잔칫집에 가 가지고 남이 해 놓은 떡 손가락질을 해 가면서 '아, 맛있다!' 이런 게 값있는 것이 아니라구요. 손이 일을 많이 해야 돼요. 아들딸을 위해서 음식을 만들고…. 이 손에 그 가정의 건강이 좌우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 남편의 건강 짐을 짊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 집안의 모든 무거운 짐을 여자가 짊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귀한 것은 여자가 짊어지지요? 애기 낳는 것도 여자, 애기 키우는 것도 여자, 옷을 해 입히고 빨래하는 것도 여자, 그저 여자가 다 한다구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 뿐만이 아니라, 옛날 시아버지 시어머니 층층시하에 있을 때는 말이에요, 다비 같은 것, 저 버선 같은 것도 전부 다 기워 신었다구요. 며느리는 잘 새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대부 며 느리는 옷을 벗고 자는 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요즈음 여자들이야 뭐 해방이지요. 그렇지요? 「예.」

그렇기 때문에 나라 앞에 감사하고, 인류 앞에 감사해야 돼요. 천지 앞에 감사해야 된다구요. 그래, 무거운 짐을 지어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래서 여자들은 말이야, 무거운 짐을 져야 되기 때문에 가벼우면 안돼요. 그래서 여자들 궁둥이가 큰 것입니다.

한국의 옛날 부잣집을 보게 되면, 저 마나님의 방을 뭐, 안방 뭐라던가? 안방마님! 그리고 아버지는? 안방마님 대신 뭐라고 해요? 사랑방 마님이라 그러나, 사랑방 아버지라 그러나, 사랑방 영감이라 그러나? 사랑방 뭐라고 그래요? 사랑방까지 알고, 그 다음은 난 잘 모르겠다구. 박보희 알아? 「예.」 (웃음) 사랑방 뭐라 그래? 사랑방 주인이라 그래? 그런 이름 붙일 수 없지요? 사실 아들딸 낳았기 때문에 마님이 된 거요. 사랑방 할 때는 사랑방 아버지 하면 된다구요. 사랑방 아버지 하면 이건 통할 수 있지요. 그것이 제일 좋은 말이라고 생각해요. 아버지, 사랑방 아버지.

태어나기를 사랑 때문에 태어났습니다. 그렇지요? 「예.」 여자는 태어나기를 사랑을 찾아가게 태어났으니 남자가 없으면 안되기 때문에 하나님은 여자를 지으실 때에 남자를 표제로 해 가지고 지었다는 것입니다. 남자가 있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것인지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남자 중에는 좋은 남자, 나쁜 남자, 짓궂은 남자, 별의별 남자가 많아요. 동네방네 모든 지나가는 사람들이 바라볼 때 지금도 나를 위해서 태어난 거룩한 족속의 하나인 것입니다. 나뭇가지의 나뭇잎과 같은 입장에 있는 거라구요. 그러니 어떻게 나무에 벌레가 안 붙을 수 있으며, 붙어 있으면 어떻게 그 나뭇가지를 벌레가 먹지 않을 수 있겠어요? 벌레 있는 것도 내 나무라고, 내 것이라고 생각하며 귀엽게 보는 여자들이 여왕마마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여왕마마 알았어요? 남자를 볼 때, 자기 아버지같이 생각하고, 자기 오빠같이 생각하고, 자기 할아버지같이 생각하고, 그 나라의 대통령같이 생각하고,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같이 볼 줄 알기를 바라는 것이 온 조상이 원하는 표준이 아니겠느냐 이거예요. 그렇게 생각해 봤어요? 해봤어요, 안 해봤어요?

이제라도 그렇게 생각해서 결혼 상대가 나타나거들랑 오빠를 모시듯이, 아버지를 모시듯이, 할아버지를 모시듯이 세상에 하나님 같은 이런 가치를 몰랐으니 그런 마음 갖고 이제부터 대하겠다고 결심하라는 것입니다. 이런 마음으로 나아가는 여러분들 여자의 생활은 불행이 없어지는 것이다 이거예요. 그 동네에 시집가서 수많은 남자들에게 자기가 온몸을 숙이고 그렇게 살라는 것입니다. 남자들이 지나가도 먼저 인사하고 그러게 되면, 할아버지가 뒤따라서 '너는 이 동네의 빛이야! 태양이야! 너는 눈이 아주 참 좋구나! 내 손자 손녀 딸이면 얼마나 좋겠노?' 그러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는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볼 때에 '내가 짓기를 잘했지. 요런 여자를 지으려고 했는데 요렇게 됐구만! 아이구, 좋아라!' 하고 얼싸 둥둥 안고 10년 동안 춤을 춰도 한이 없을사! 그런 일도 있을 수 있다구요. 알겠어요? 「예.」

남자를 미워하는 여자는 어디를 가도 어느 한때에 당해요. 당한다구요. 그렇다구요. 자기 남편같이 좋아하라는 것이 아니라구요. 오빠가 마음으로 그러하지요?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다면 말이에요, 자기 할아버지 같이 대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동족입니다. 오빠 있으면 오빠와 같은 남자입니다. 할아버지, 아버지 같은 남자라구요. 대통령이면 우리 나라 대통령 같은….

감옥에 들어가 두 달만 되면 말이에요, 내가 인사를 안 하더라도 와서 다 인사하더라구요. 왜?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대하기 때문에 누구를 만나도 싫지 않아요. 싫은 마음을 안 가져요. 뭐 살인 강도가 있고, 별의별 사람이 다 있는 감옥에 들어가도 그래요. 살인 강도가 전부 들어와 있는데 들어가서 자기가 도적놈이었다는 얘기 꺼내 가지고 뭐해요? 그래 봤자 맞아 죽지요. 안 그래요?

선생님은 일단 그런 자리에 들어가게 되면 모든 사람을 싫어하지 않아요. '아, 저 사람 막아 줘야지!' 하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전부다 얘기하고 싶어한다구요. 내가 으레 요러요런 얘기를 하면서 한마디라도 잊을 수 없는 선물을 줌으로 말미암아 지금의 상태에서 한 발자국이라도 돌아설 수 있는 자리에 세우고 싶다 그 말이에요. 그런 말 알겠어요? 남자든 여자든 그 동네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럴 수 있기를 배우기 위해서는 여자가 여자에 대해서 배우는 것보다도 남자를 대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를 갖추어 가지고 배우는 것이 입체적인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여자가 여자를 좋아하면 뭣이 되겠어요?

여자는 가만히 보면 토끼발 같지요? 그러니까 남자는 어때야 돼요? 토끼발 같아야 돼요? 그저 털이 부슬부슬하고…. 선생님이 털 많이 났잖아요? 우리 사모님 털 참 좋아할 거라. (웃음) 아니야! 여자는 좋아 하게 돼 있습니다. 이게 기분이 얼마나 좋아요? 이게 없으면 자극이 없거든. 이렇게 있어야 자극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자는 털이 난 거예요. 둘이 붙들고 살면서 남자가 여자 얼굴을 만지면 여자도 만져 줘야지요. 만져 줄 때 그 수염이 얼마나 자극적이에요! 요새는 수염 깎아서 재미가 없지 뭐. (웃음) 저 너털웃음, 이게 참 남자의 매력입니다. 하나님도 그렇게 표시되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