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중심이 될 때 통일이 이루어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2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이 중심이 될 때 통일이 이루어져

그러면 무엇을 가지고? 힘 가지고는 안됩니다. 아무리 봄이 힘이 있다고 하더라도 꽃필 수 있는 환경을 넘어서지 못합니다. 아무리 여름이 힘이 있다 하더라도 만물들을 무성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시기를 넘어서지 못합니다. 가을을 맞게 되면 그게 전부 다 시들어지는 것입니다. 가을이 아무리 결실할 시기라 하더라도 겨울을 극복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태양을 언제나 중심에 모시고 있는 곳에서만 춘하추동을 극복할 수 있지, 그 외에는 못합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이냐? 아들딸의 싸움을 극복할 수 있는 참사랑의 주인은 부모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거기에 들어가 중심이 될 때에 통일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혼란된 절망과 도탄 속에 저 지옥에 추락되어야 할 비운이 인류 앞에 있다면 하나님은 무슨 길을 닦아 오겠습니까?

통일의 길은 문화권 결성을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볼 때에 구라파의 통일권이나 남북미의 통일권은 기독교문화권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 역사시대에 있어서 이스라엘이라는 승리했다는 가정을 중심삼고 종족·민족·국가 편성에 세계적 종교 발판까지 확대시킨 것이 유대교와 기독교, 통일교회이기 때문입니다.

통일교회는 셋째 번 아들입니다. 통일교회가 사실은 태어나기는 귀동자 중에 귀동자로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이제 기독교문명을 통일적인 내용으로 소화시켜 가지고 구라파를 하나로 화합하고 남북미를 화합할 수 있는 것은 기독교문명권 그 길밖엔 없습니다. 그런데 서양의 기독교문명권이 아시아로 넘어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독교사상을 통하여 하나님이 통일적인 방안을 수습하여 오는 것을 아시아는 어디에서 맞을 것이냐? 일본은 잡도를 섬기고 있고, 중국과 소련은 공산화가 되었고, 단 하나 남아 있는 한국은 교파 싸움은 하고 있어도 기독교라는 울타리권 내에 있는 것입니다. 비록 종자 나무로서는 심을 수 없지만 불땔 나무로서는 필요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태평양문명권이 눈앞에 다가오는 환경을 직시하면서 아시아 제국에 있어서 기독교문화 배경을 거족적으로 갖추어 가지고 수용태세를 갖출 수 있는 나라가 있다면 그것은 일본도 아니요, 중국도 아니요, 소련도 아니요, 오로지 한국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