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존재들이 쌍쌍제도로 되어 있는 이유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9권 PDF전문보기

모든 존재들이 쌍쌍제도로 되어 있는 이유

남자가 태어난 것은 여자를 놓고 초점 맞추기 위한 것입니다. 남자가 존재하는 목적이 여자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여자가 맞춰야 할 초점이 목적이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남자의 목적이 뭐냐? 여자 자체가 목적이 아니예요. 여자가 전부 다 맞추는 여자의 초점을 대해 남자도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그것은 여자 것도 아니요, 남자 것도 아닙니다. 그게 뭐냐 하면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에 모든 존재들은 쌍쌍제도로 되어 있습니다. 이걸 전부 정리해야 돼요. 쌍쌍제도로 되어 있기 때문에 플러스 마이너스와 마찬가지로 주체와 대상 관계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주체와 대상이 왜 생겨났느냐 하면 사랑 때문에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초점 맞추기 위해서 생겨난 거예요. 아시겠어요? 이와 같이 모든 우주가 하나님의 중심적 초점에 전부 다 맞춰 가지고, 연결점을 중심삼고 개인은 가정과 연결해야 되고, 가정은 종족으로, 이렇게 연결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피조세계의 작은 물건은 더 큰 물건하고 연결하고, 더 큰 물건은 또 더 큰 물건하고 연결해 가지고 인간과의 정적 세계에 접선할 수 있게 돼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본질적 요소에 있어서는 사랑이라는 요소와의 방향성이라든가 목적성을 지닐 수 있는 것입니다. 작지마는 거기에는 그런 게 있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가 있는 거와 마찬가지로 동물세계에는 수놈 암놈이 있습니다. 전부 다 쌍방입니다. 그 다음에 식물세계에는 전부 다 수술 암술이 있고, 그 다음 광물세계에 있어서 분자는 플러스 이온 마이너스 이온, 그 다음에 원자는 양자 전자, 이렇게 전부 다 상대성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그게 뭐냐? 그 나름대로의 초점을 맞출 수 있는 그들의 사랑이라는 개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근본적인 출발의 기원과 일치하고, 과정과 일치하고, 목적과 일치될 수 있는 하나님의 창조이상적 근본사상의 기원과 일치될 수 있는 결과적 존재이기 때문에 제2 존재입니다. 제1 존재가 제2 존재로 나타난 것이 피조물입니다. 그들이 초점 맞추는 것이 그 나름대로 사랑이라는 개념을 중심삼고 우주를 전부 다 관계적 종속권으로 잇는 것입니다. 연결되어 있다 이거예요. 아시겠어요?

광물도 광물 나름의 상대권이 있습니다. 원소도 108개의 원소가 있다고 하고 또 늘어가지만 그 자체를 어떠한 화학 실험실의 실험 책임자가 자기 마음대로 이 원소 저 원소 갖다가 맞출 수 없습니다. 상대가 명령 아니라 아무리 야단해도 하나 안 된다구요. 그렇지만 상대적 여건만 되면 `야, 합하지 마라!' 해도 합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본질적으로 합할 수 있는, 전체적으로 그것이 가능한 내용에 있어서 근본 주류가 뭐냐 할 때, 그게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만 가지면, 참사랑만 가지게 되면 남자도 여기에 붙일 수 있고, 여자도 여기에 붙일 수 있고, 동양 사람도 갖다 붙일 수 있고, 서양 사람도 갖다 붙일 수 있는 것입니다. 나중에는 원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불효 자식까지도 거기서 소화할 수 있는 것입니다. 참사랑은 다 갖다 붙일 수 있다 이거예요.

이렇게 볼 때에 세계 평화와 세계 통일을, 세계의 행복을, 세계의 자유를 원하기 전에 무엇이 먼저 필요하냐 할 때, 초점 맞춘 기반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것 없이는 평화도 있을 수 없습니다. 주체와 대상이 초점 맞춰 하나된 통일적인 내용이 없는 기반 위에서는 평화가 없습니다. 평화라는 것은 두 끄트머리가 화해 있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이 평화권을 자꾸 축소해서 이렇게 작아지더라도 여기에는 평화가 있는 것입니다. 전부 다 가치는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축소한다고 작아지는 것이 아니고, 확대한다고 해서 커지는 것이 아니라구요. 통일적 평균 가치를 어디나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그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뭐냐 하면 사랑이라는 거예요. 사랑으로 초점 맞추는 데 있어서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