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족적 메시아 활동 방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1권 PDF전문보기

종족적 메시아 활동 방법

이 대회를 함으로써 연합회장도 그렇지만, 고향에 돌아간 종족적 메시아들이 사는 거예요. 그러니 잘 코치해야 돼요. 종족적 메시아로 가서 전도는 잘 못 했어도 일족은 대개 알거든요. 명단은 대개 갖고 있다구요. 대개 다 아는 사람들이에요. 대회를 서울에서 하고 있으면, 버스를 시간당으로 빌려서라도 전부 참석시킬 수 있잖아요. 버스 한 대에 얼마 안 든다구요. 하루 빌리면 몇 곳도 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자기 종족적 메시아권 내에 있는 사람들 2백 명 동원하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2백 명이면 차 네 대 아니예요? 가까운 데는 빌리는데 8만 원 정도밖에 안 들어요. 8만 원이면 네 대면 32만 원이지요? 빚을 얻어서라도 이것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거기에 가면 모인 청중들이 흥분하고 탄복하는 환경 속에서 같이 간 2백 명의 종족들이 감명 받는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어울려서 감동하고 같이 박자 맞추고 놀게 되면 다 끝나는 거지요. 갔다 와서 `야, 이놈의 자식, 나 왜 데리고 갔냐!' 그러겠어요? `아이쿠, 자네 참 고맙기도 하지' 한다는 것입니다. 신세 졌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러겠어요, 안 그러겠어요? 「그렇습니다.」

그래 놓고 `잔치하자!' 해서 떡 몇 말을 하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돼지고기 삶아 먹이고, 술 먹겠다고 하면 막걸리를 몇 통 갖고 와서 파이프 달아 마시게 해보라구요. 그러면 다 끝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집에 점심 때, 저녁 때 간다면 밥 안 주겠어요? 밥 얻어먹는 게 문제가 아닙니다. 그 집에 가서 방 하나 빌려 달라고 하면 빌려 주지, 안 빌려 줄 수 있어요? 방이 비어 헛간 삼아 쓰는 거라도 있으면 안 빌려 주겠어요? 다 그렇게 사는 거 아니예요? 자기가 자립할 때까지는 그렇게 사는 것입니다. 눈을 옆으로 쏘아 가면서 새로운 무슨 수가 날 줄 알고 도적놈 심보를 가지고, 옆으로 두리번두리번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또 32만 원은 문제도 아닙니다. 쓱 가서 `다음에 이런 모임 할 때는 차 한 대씩 해야 되니, 지금부터 돈을 예금하소! 그리고 앞으로 이런 대회 할 때, 우리 종족이 어떤 종족에게도 지지 않기 위해서는 차를 열 대, 스무 대 준비해야 되니, 돈을 모아서 나에게 맡겨 주소!' 이렇게 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돈을 쌓아 가면서 보고해 가며 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머리를 안 쓰고 어떻게 먹고 살겠어요. 자기 돈이 꼭 있어야 뭘 사 먹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빌려서 사 먹을 수 있고, 꾸어서도 먹을 수 있고 그렇잖아요. 처음 만나서 인사하고 그럴 수 있는 거 아니예요? 그렇게 사는 것입니다. 그걸 잘해야 돼요.

가진 게 없는 녀석이 점잔 빼 가면서 양반 노릇 하고 있어요? 그러다가 굶어죽습니다. 없으면 전부 다 종 노릇 하는 거지요. 주인도 종 노릇 할 줄 알아야 된다구요. 그래야 종을 부릴 줄도 알고, 참된 주인이 될 수 있는 거예요. 주인이 종 노릇도 한번 해봐야 주인이지요. 그거 얼마나 멋져요. 내가 뭐 주인인데 이럴 수 있느냐 하겠지만, 천만에! 선생님이 지금까지 그러면서 살아오지 않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세상 물정도 훤합니다. 다 해봤기 때문에 아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안 해본 게 어디 있어요? 남의 집 문전에 가서 밥을 얻어먹더라도 내가 여러분들보다 빨리 얻어먹어요. 문을 열고 `아줌마 있소?' `왜 그러우?' 하고 들어가면 `아, 이 집 밥이 맛있게 보이네! 우리 집의 밥은 좀 진데 이 집은 꼬들꼬들하니, 한 입 맛 좀 봅시다.' 하면서 맛을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놈아!' 그러겠어요? 아, 어서 맛보라고 그러지요. 그러면 있는 밥 실컷 먹고 나올 수 있다는 거예요. 말 한마디면 빚을 탕감할 수 있는 것이 사나이의 걸음입니다. 그러지 않고 남과 같이 해서 언제 자리잡아서 어떻게 큰 일을 하겠어요. 그럴 수 없는 거예요.

한 곳은 언제나 결여되어 있는 것입니다. 비어 있다구요. 한 곳이 올라가면 다른 한 곳은 내려가야 된다구요. 그게 천지이치입니다. 거기서 내려가는 것이 싫고 올라가는 것만 좋다면, 그건 이렇게 굴러야 할 텐데 저리로 굴러서 구를 길이 없으니 떨어져 나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좋은 일이 있거나 집에 잔치가 있으면, 동네의 불쌍한 사람들, 얻어먹는 사람들한테 술이나 먹을 것을 한 보따리 싸서 나눠 줘야 하는 거예요. 그거 못 하는 사람은 주고받는 것을 못 하기 때문에 떨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