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공부에 대하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1권 PDF전문보기

외국어 공부에 대하여

이제 홍성표는 앞으로 40일 이내에 구라파에 가고, 김원필한테 얘기하라구요. 40일 이후에는 김원필이 여기에 와서 일화를 책임져야 됩니다. 형님이 들어와서 해야지, 젊은 사람한테 맡겨서는 안 되겠다구요. 또, 임자는 해외에 나가서 3년 이상 해 가지고 영어 하나는 해야 돼요. 「협회는 누구한테 인계합니까?」 곽정환에게 맡기면 돼. 선생님이 있으니까 문제없다구.

앞으로 전부 다 외국에 한번 나갔다 들어와야 됩니다. 외국어 못 하는 사람은 앞으로 통일교회 책임자 못 하는 거예요. 유종관이는 어느 나라 말 할 줄 아나? 영어라든가 일본 말이라든가 하나는 배워야 된다구요. 「아버님,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영어 잘하는 사람은 공항 통과가 까다롭지만, 못 하는 사람은 공항 통과하기가 쉽더랍니다.」 (웃음) 그건 촌사람 취급해서 그래요. (웃음) 상대 외의 사람이다 이거예요. 영어 못 하는 사람은 그 나라에 들어가서 도둑질도 할 수 없다는 말이에요. 안 그래요? 그러니 그거 조사해서 뭘 해요, 그게 상식에 맞는 말이지요. 그러나 영어 잘하는 사람은 사기도 할 수 있고, 도적질도 할 수 있다구요. 그러니까 까다롭지. (웃으심) 그거야 상식이 그런 건데 뭐.

이제 시 군 대회는 의논할 필요도 없지요? 「예.」 빚을 져서라도 해야 돼요. 집에 가서 아버지 어머니가 반대를 하더라도, 땅을 팔아서라도 하는 거예요. 선생님은 그런 놀음을 해 온 것입니다. 그랬다고 해서 벌 안 받아요. 또, 그 집은 절대 안 망해요. 선생님이 그렇게 해서 망했으면 공동묘지에 가서 흔적도 없이 사라질 텐데,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서 활동하고 있다구요. 나 돈 없다고 걱정하지 않아요. 그렇지만 돈을 쓸 때는 쓰는 거예요. 하나님이 그래요. 하나님이 나를 부려먹어야지요. 선생님이 싫다고 하더라도 전부 일할 수 있게끔 하나님이 준비해 주시는 것입니다.

협회장, 언제 가겠나? 「곧 가겠습니다. (홍성표)」 곧 가서 하라구요. 좋은 것이 뭐냐 하면, 위성 국가에 들어가게 되기 때문에 모스크바까지 갈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거예요. 여기서 영어만 하게 된다면, 1년에 한 나라씩 배우면 몇 개국 말을 다 할 수 있는 거라구요. 구라파가 말 배우는 데는 쉽더구만. 불란서 사람이 이태리어를 배우게 되면, 1년 만에 이태리 사람같이 얘기해요.

앞으로 여러분들의 집안을 생각해 보라구요. 이제부터 30년이 지나면, 1대를 20년으로 평균을 잡으면, 그 집안에서 3대가 시집 장가 간다구요. 그렇게 3대 4대까지 한 집에서 산다면, 그게 20년이 더 지나요. 그 때 한국 사람하고만 결혼하게 될 것 같아요? 여러분들 손자대에 가서 그럴 것 같아요?

그때는 일본 사람, 미국 사람, 오색 인종이 다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들이 한국 말 배우면 되지 않겠냐 그러겠지만, 한국 말만 어떻게 하겠어요. 전세계인이 한국 말을 다 쓰려면 시간이 천 년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자기 고향에 앉아 있어서는 외국어를 아무리 배우려고 해도 잘 안 된다구요. 자기 고국의 말을 쓰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습관성이 무서운 것입니다. 그러니까 얼마나 서둘러야 되는지를 생각해 보라구요.

그래서 선화예술학교에서 일본이라든가 구라파에서 유명하고 똑똑한 아들딸들, 머리 좋은 아이들을 데려다가 공부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슨 놀음놀이가 아닙니다. 전부 다 한 곳으로 모으는 것입니다. 여기 와서 공부하는 아이들의 부모는 틀림없이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한다구요.

왜 그렇게 되느냐? 아들딸들이 한국에 와서 공부하니까 한국으로 장가보내야 된다고 생각한다구요. 한국 며느리, 한국 사위 얻어야 되겠으니, 자기 딸이나 아들이 그러니까, 어머니 아버지도 같이 사는 것 생각하면, 안 배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심각하다구요.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변 국가와 온 세계 앞에 그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놀음을 하기 위해서는 데려다가 공부시키는 거예요. 이제는 전통이 잡혔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내가 돈을 대 줬지만 이제부터 자기들에게 돈을 내라고 해도 누가 이러고 저러고 할 사람이 없습니다. 수십 명 가운데 한 사람을 빼 오는 거예요. 이제 그 단계에 들어왔다구요. 이제는 내가 돈 한 푼도 안 대고 자기 부모들 돈 받고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때가 왔다구요. 전통이 그렇게 무서운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