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하는 목적은 보다 좋은 상대를 찾기 위한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38권 PDF전문보기

공부를 하는 목적은 보다 좋은 상대를 찾기 위한 것

내가 열여섯 시간 반 동안 얘기를 한 사람이에요. 한국 본부교회에서 열여섯 시간 반의 기록을 낸 사람이라구요. 18시간까지는 한번 해야 할 텐데, 몇 사람이 남겠나 보자구요. (웃음) 선생님이 그렇게 얘기하더라도 여러분은 소변이 마려우면 벌벌벌 기어 나갔다가 살살살 기어 들어와 가지고는 자기 자리에 찾아와 앉지? 일본에서는 아무리 말씀이 길더라도 자리가 비는 것을 내가 못 봤다구요. 그런데 한국 본부교회에서 그런다면 이건 낙제입니다. 낙제꽝이 될 거예요, 합격꽝이 될 거예요? 낙제꽝은 있지만 합격꽝은 없지요?

합격 패가 될 거예요?

아담 해와를 지어 놓고 여기에 어머니 아버지가 매일같이 방문하는 것입니다. 여기 종적인 것은 상대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알겠어요? 천·지·인은 반드시 종적인 상대가 있지만, 여기는 상대가 없이 가는 거예요. 왜냐? 미래의 상대를 찾기 위해서예요. 상대를 찾아 나가는 것입니다. 남자가 집을 떠나는 것도 상대를 찾기 위한 것입니다. 학교를 가는 것도 좋은 상대를 찾기 위한 것입니다.

옛날 말에 '서중지연인(書中之戀人)'이라는 말이 있다구요. 글 가운데는 아름다운 여인이 있다는 말입니다. 공부를 많이 하면 아름다운 부인이 찾아온다는 의미입니다. 또, 공부를 많이 한 여자는 훌륭한 남편이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 아니예요? 그러니까 공부를 하는 것은 남편을 찾아가기 위해서이고, 아내를 찾아가기 위해서입니다. 제일 좋은 남편, 제일 좋은 아내는 공부를 많이 한 세계에 있는 것입니다.

여자들도 고등학교 이상 나왔으면 '그 남자는 대학을 나왔어? ' 하고 물어 보는 거예요. 그래도 고등학교 나온 것보다 대학 나온 사람이 세계무대에 가더라도 다이얼을 맞출 줄 안다는 거예요. 왜 그러느냐? 그러므로 말미암아 자기의 활동무대가 넓어지는 것입니다. 관할하는 지역, 통치할 수 있는 지역이 넓어지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왕이 되더라도 알아야 큰 왕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지의 이치를 다 아는 선생은 천지 이치의 선생이 되는 거예요. 천지 이치의 사실을 다 아는 그 사람이 왕이 되면 천지의 대왕 마마가 되는 거라구요. 마찬가지의 이치예요. 몰라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해야 됩니다.

여러분, 원리 말씀을 다 알아요? 내가 창조원리를 강의하면 1년 동안 해도 끝나지 않아요. 그래서 안 합니다. 얘기를 하고 나면 얼마나 아쉬운지 모릅니다. 자식을 가르치는 데 전부 다 가르쳐 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그렇지요? 밤이든 낮이든 듣기만 하면 가르쳐 주고 싶다는 거예요. 그런 것입니다. 부모의 마음이 그렇다구요. 지금도 그래요. '선생님이 말하는 데는 그저 종잡을 수 없이 오래 한다. ' 하는 것이 곽정환의 평이지? (웃으심) 가만히 보니까, 자기만큼 이론적이 아니라고 생각할 때가 많더라구요.

그런 생각을 할 때 보면 심통이 보이는데 뭐가 아니야? 이렇게 야단을 치는 데는 출세시키기 위해서든가 망하게 하든가 두 갈래의 길이 있는 것을 알아야 돼요. 야단칠 때는 출세시키기 위한 시험 아니면 쫓아내기 위한 거예요. 이 두 가지 길밖에 없습니다. (웃음) 그렇지 않아요? 괜히 야단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댄버리에 들어갔다 나와 가지고 박보희한테 40일 동안 매일같이 '이놈의 자식, 누굴 망치려고 통일교회에 들어왔어? ' 했다구요. '이놈의 자식, 옛날에 네 집을 팔아서 나한테 헌금했다는 생각을 했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지 않았냐? ' 하면, 하고 있었다는 거예요. 그렇게 욕을 들으면 '내가 이렇게 했는데, 선생님이 그럴 수 있어요? '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싫어 했다구요. 그래서 40일 동안 죽도록 훈련시켰다구요.

내가 나오게 되면 미국에서 단번에 올라가는 거예요. 이것이 따라 올라와 가지고 앞장서려고 하면 곤란하다는 거예요. 나는 올라갈 때 한바퀴 돌고, 몇 바퀴 돌아 가지고 올라가는데 이건 돌지도 않고 올라가려고 한다는 거예요. 돌지 않고 올라가다가 떨어지면 지옥으로 내려가는 거예요. 여기에 언덕을 만들어 놓고 올라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떨어져도 언덕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들이 제기는 것입니다. '저 똥구덩이에 들어가라, 이 자식!' 그랬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