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이 하나되게 할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7권 PDF전문보기

사랑만이 하나되게 할 수 있어

자유와 평화도 하나라는 것입니다. 평화라는 것은 하나되는 데서부터 자유가 있어요. 자유만 있으면 설 땅이 없습니다. 자유가 실체예요, 뭐예요? 남자 여자가 있으면 서로서로가 거리낌없이 전부 다 하나되어서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냐? 그냥은 둘이서 하나가 안 돼요. 이것이 문제라구요. 무엇이 하나 만드느냐? 자유가 하나 만드는 것이 아니예요. 남자 여자가 자유롭고 싶으면 도망가지요? 그게 자유예요? 남편을 못 잊어 가다가도 돌아가고 싶고, 가다가도 눈물을 흘리는 것이 자유예요? 아닙니다. 모든 것이 사랑을 중심삼아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을 빼면 다 깨져나가요.

어머니 아버지가 사랑으로 하나될 때, 하나된 그 자리가 자유 천지입니다. 평화가 오고 거기에 행복이 있는 것입니다. 또, 형제들끼리 전부 다 하나되려면 무엇이 그렇게 만드는 거예요? 자유가 하나 만들지 않아요. '평등'이라는 그런 말이 하나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이 하나 만드는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하고 아들딸, 애기들하고 나이 많은 사람들을 무엇이 하나되게 만드는 거예요? 할아버지하고 손자를 무엇이 하나 만들어요? 자유가 만들어요? 무슨 주의(主義)가 하나 만들어요? 사랑, 사랑, 사랑입니다. 나라도 그렇다구요. 나라의 대통령이 만드는 것이 아니예요. 애국하는,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 만드는 것입니다. 인류도 그래요. 박애, 사랑을 중심하고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어쩔 수 없어요.

그러면 먼 세계, 관계도 가질 수 없는 이 모든 것을 무엇이 하나 만들 수 있느냐? 사랑밖에 없습니다. 하늘과 땅도 사랑이 아니면 관계를 맺을 수 없습니다. 이것을 하나 만들 수 있는 것은 자유가 아니고, 평등도 아니고, 행복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랑을 빼놓고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라는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생각은 추리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사랑하는 부부가 함께 살다가 부인이 먼저 영계에 가고 그 남편이 천년 동안 혼자 부인을 생각하면서 살다가 영계에 가면 하나되어서 만나겠어요, 안 만나겠어요? 만나서 싸우겠어요, 하나되겠어요? 천년 전에 먼저 영계에 가서 천년 동안 살아온 환경을 남편이 마음대로 가서 뒤지고 전부 다 자기 것같이 행동할 때에 부인이 '야야, 그거 당신 것 아니야!' 그러겠어요, 어서 그러라고 하겠어요? 천년의 담도 사랑이 깨뜨려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인간과 관계를 맺는데 하나님을 점령하고 하나님을 소유하고 싶은 사람이 돈 가진 백만장자, 미국의 일등 대통령 되었으니까, 학자가 되었으니까 하는 것이 필요있어요? 하나님 앞에 학자가 뭐예요? 하나님이 박물관, 학자, 수십만 박사가 들어가 있는 선생인데 자랑할 게 뭐 있어요? 돈, 금, 다이아몬드 그것도 하나님이 다 만들 수 있고, 또 힘으로 우주를 주관하는 하나님인데 자랑할 게 뭐 있어요? 그런 하나님한테 필요한 게 뭐겠어요? 하나님도 사랑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아버지이고 우리 인간이 아들딸로 있으면 무엇으로 하나될 것이냐? 사랑 가지고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래요?「예.」

오늘 말씀의 제목이 '통일교회의 자랑' 인데 여러분도 자기 자식은 다 자랑하고 싶지요? 어머니도 생길 대로 생기고 애기도 생길 대로 생겨도 잘난 미인 앞에 자기 딸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우리 딸 잘났다, 잘났다!' 그게 얼마나 어울리지 않아요? 그런데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자연스럽게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위대하냐 이 말입니다. 그럴 수 있게끔 만든 사랑이 얼마나 위대하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거 바라볼 때, '내가 참사랑을 만들기는 참 잘 만들었구나' 하겠어요? '야, 이놈의 사랑, 이 더러운 것아!' 이러겠어요? 사랑이란 말을 빼고 미국이 자유를 찾는 것은 틀렸습니다. 사랑을 빼놓고는 평등을 찾는 것이 불가능한 거예요. 사랑을 찾아가야 합니다.

어디로 가야 돼요? 조그만 내 집도 집이고 나라는 더 큰 집이고 세계는 더 큰 집이고 그다음에 우주는 더 큰 집입니다. 하나님이 여기 있고 사람은 여기 있습니다. (판서하시며 말씀하심) 나는 여기 있다구요. 내가 좋아하고 자랑하고 싶은 나·가정·세계·천주를 다 무엇으로 묶느냐? 그것들을 하나 만들고 싶다 할 때, '아이구 내 재산 가지고, 힘 가지고, 능력 가지고….' 아닙니다. 무엇 가지고 하나 만들겠느냐? 사랑밖에 없습니다.

자, 여기서 이 곳까지 오는데 어떠한 작용이 오게 만들 수 있고, 계속해서 전부 다 경계선을 넘어갈 수 있느냐 이거예요. 자, 보라구요. 가정에서는 효자가 되라고 하고 나라에서는 충신이 되라고 하고 세계에서는 성인이 되라고 하고 하늘에서는 성자가 되라고 합니다. 그것이 뭐냐? 사랑을 빼면 다 깨져나가요. 그거 맞아요?「예.」나보다 더 잘 아는구만. 확실히 알았다구요.

그러면 가정의 효자는 나라가 환영합니다. 서슴지 않고 나라를 부모와 같이 섬겼다 하고 말이에요. 사랑의 질은 수정체와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이 크려면 '언제나 환영이다!'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크기를 바라지요? 크고 비싸기를 바라지요?「예.」이것은 같은 질 가운데 비교가 안 돼요. 이게 비싸요, 어떤 게 비싸요? 인격도 그래요. 큰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크기를 바라고 전부 다 가치 있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또, 높기를 바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