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 위에서 이상이 출발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50권 PDF전문보기

수평 위에서 이상이 출발해

앞에 있는 얼굴 보면 얼굴에 있는 것이 몇 개예요? 네 개 있습니다. 네 개인데 거기에 구멍이 7개입니다. 이것은 2개지요? 상대가 되어서 이것도 2개예요. 이렇게 되었을 경우 어때요? (웃음) 입은 1미리, 2미리만 틀려도 말을 못하게 된다구요. 주파수가 다르기 때문이지요. 여러분의 입은 주파수가 상대적으로 맞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불편하다고 생각 안 하는 것입니다.

맥박이 1분에 얼마나 뛰어요? 70회 이상을 뛰는데, 여러분은 하루종일 맥박이 몇 번 뛰는가 움직이는 것을 세면서 '야아, 이것은 어떨게 뛸까?' 하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있어요, 없어요?「없습니다.」동맥에 혈액이 운동하고 흐르고 있습니다. 쿵쿵하는 거예요. 그것을 다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왜 잊어버려요? 자기와 가깝기 때문에, 하나가 되어 있기 때문에 잊어버리는 거라구요.

매일 자기의 얼굴을 거울로 안 보는 여자는 손 들어 봐요. (웃음) 하나도 없지요? 그렇게 매일 몇십 번이나 보는 자기의 얼굴을 그릴 수 있어요, 없어요? 친구의 얼굴은 그릴 수 있어요, 그릴 수 없어요?「그릴 수 있습니다.」그건 한 번만 보고도 그릴 수 있지만, 자기 얼굴은 평생을 보아도 어땠지? 한다구요. (웃음) 왜냐? 하나되어 있기 때문에. 너무나 가까워서 그런다구요. 그러니까 정말로 사랑하는 남편의 얼굴은 그럴 수 없습니다. 그릴 수 있는 여자는 아직까지 남편과 하나가 안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거 정말이에요. 이거 보입니까? (웃음)

사랑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여러분도 사랑을 갖고 있지요? 사랑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어디에 있어요? 모릅니다. 자기가 자기의 얼굴도 모른다는 것도 모릅니다. 너무나 가깝기 때문에 모른다는 거예요. 우리도 그렇지요? 1기압의 압력으로 되어 있는 공기가 없을 때는 다 날아가 버리는 것입니다. 평균, 그와 같은 평균의 밸런스가 잡혀 있어서 사이에 끼어 있지만 그렇게 되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가 되어 있기 때문이라구요.

눈이 둘이라고 해서 불편을 느껴요? 하나가 아니라 둘이 있다고 해서 불편을 느낀 적이 있어요?「없습니다.」하나로서 이렇게 높은 곳에 있으면 잘 보일 터인데 깊게 되어서 이것이 뭐냐 이거예요? (웃음) 이것은 생각할 일입니다. 코는 하나이지만 구멍이 둘이 연결되어 있고, 귀도 그렇다구요. 이루지 않으면 안된다구요. 평균이 잡히지 않은 데서 이상적인 존재는 성립되지 않는다구요. 그러한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 중에 자유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거라구요. (판서하시며)그리고 행복, 희망…. 이와 같은 것들은 도대체 어디서부터 출발하느냐? 평균이 잡힌 수평상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보라구요. 집 같은 것을 지을 때 어디서부터 시작해요? 수직을 잡는 것이 있지요? 목수가 갖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세모와 동그라미로 되어 가지고 이렇게 내릴 때 수평을 잡는 것이 있습니다. 물을 이렇게 해서 중심을 잡아 가지고 수평인지 어떤지 똑바로 맞추는 게 있다구요. 수평이 먼저예요, 수직이 먼저예요? 수직이 수평에다가 맞추어요, 수평이 수직에다가 맞추어요? 어느 쪽이 먼저예요?「수직입니다.」정말이에요? (웃음) 틀림없지요?「예.」거기서부터 이렇게 되면 집이 시작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