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애일체이상을 들고 나와야 하는 이유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53권 PDF전문보기

신인일체이상을 들고 나와야 하는 이유

주의 사상을 두고 보게 되면, 주의라는 것도 무슨 주의 무슨 주의 해 가지고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 가운데서 세계를 전부 다 이상세계로 인도해야 된다 해 가지고 민주주의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민주주의는 사상체계가 아니예요. 정치체제입니다. 그 다음에 공산주의라는 사상이 나와서 유물론을 중심삼아 가지고 세계를 통일한다고 야단법석했다구요. 인간으로서 생각할 수 있는 최후의 정상까지 올라가 가지고 사상적인 체계를 만들어 가지고 실천했지만 다 실패했습니다.

종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종교의 출발은 어떻게 이루어졌느냐? 성인들이 전부 종주가 되어 있습니다. 종교의 주인이 돼 있다 이거예요. 이 사람들이 전부 정성을 들여 가지고 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교훈을 받을 수 있는 자리에서 출발했지만,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 가지고는 점점점 세속화되어 버렸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종교의 본질적인 확실한 내용을 가지고 세계가 혼란 가운데 있는 와중에 바른 길로 지도할 수 있는 종교체제가 없습니다. 블록적인 체제는 있지만 세계 전체를 커버해 가지고 수습할 수 있는 종교가 없다 이거예요. 종교도 실험 필이다 이거예요. 다 실험 필입니다. 정치도 실험 필이고, 모든 사상도 실험 필이고, 전부 다 실망적인 기착점에 도달했다구요. 이제 더 나아가려야 더 나아갈 수 없는 한계선에 부딪치고 있습니다.

그러면 세계는 어디로 가느냐? 그 누구도 모릅니다. 수많은 종교가 있지만 세계의 종말시대를 맞이해 가지고 이것을 어떻게 이상세계로 연결하느냐 하는 것을 모르고 있다구요.

이렇게 볼 때에, 모든 인간들이 엮어 온 사상이나 종교 배후의 인연을 가지고 관계를 형성해 나왔던 모든 사회, 세계시대에 있어서 이것을 수습할 수 있는 단일적인 어떤 종교라든가 철학사상이 없다 이거예요. 이게 문제입니다. 이제 최후에는 인간과 하나님을 결부시키기 위해서 인간사상을 통합해야 되고, 하나님적 사상을 통합할 수 있는 그 내용이 제시되지 않고는 하나님의 뜻이 이 땅 위에 연결될 수 없고, 인간의 뜻이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 수 없다는 것은 이론적인 결과라구요.

이런 관점에서 통일교회는 '신인일체이상을 들고 나가야 된다!' 하는 결론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신인일체. 요즈음 세상으로 보게 될 때, 하나님과 관계를 어떻게 맺느냐? 지금 세상에는 관계의 세계, 관계 철학권내에서 세계가 연결돼 나와요. 부자지관계, 부부 관계, 자녀 관계, 무슨 정치 관계, 외교 관계, 사업 관계, 교육 관계, 사제지관계, 전부가 관계에 묶여 있다구요.

관계라는 그 말은 뭐냐? 총괄적으로 그것을 수습해 놓으면, 주체와 대상으로 엮어집니다. 종적인 주체든가 종적인 대상, 횡적인 주체든가 횡적인 대상 개념을 중심삼고 엮어지는 그 내용이 관계라는 것입니다. 부자지관계, 부부 관계, 그거 전부 다 주체 대상의 관계라구요. 사업을 하더라도 그래요. 선진국가가 주체라면 후진국가가 대상이 되어 가지고 선진국과 후진국의 유통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지금 우루과이 라운드를 중심삼아 가지고 농산물 전체가 전부 다 유통화시대로 들어간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