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의 시작은 상대를 위해 투입하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62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의 시작은 상대를 위해 투입하는 것

여러분 어머니가 하나이기를 원해요, 둘이기를 원해요?「하나를 원합니다.」절대적으로 하나예요? 절대적이라는 말을 1백 개를 붙이더라도 하나를 원하는 거예요. 절대적인 말을 1백 개 붙여도 하나를 원하는 거예요. 1만 개를 붙여도 그것을 원하는 거고, 억만 개를 붙어도 그것을 원하는 거예요. 우리 본심은 그렇다는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이것은 속일 수 없는 진실입니다. 그 진실 앞에 얼마나 허황되고 얼마나 불성실했다는 사실을 자각해야 됩니다.

그것을 깨달음으로 말미암아 본연적 자아의 자리를 찾아 들어갈 수 있는 거리를 단축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공산주의든 UR운동이든 YS정권 반대 운동이든, 이런 것들은 문제가 아닙니다. 그에 앞서 가지고 내 자체를 정비해야 됩니다. 내가 나를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남성으로서 이것을 갖춰서 영원한 이상적인 대상을 갖춘 정착적인 가정을 찾아가는 거예요. 결혼이 뭐냐? 그거예요. 완성하기 위해서.

여자나 남자나 혼자서는 완성 못 합니다. 오목이 어떻게 볼록 없이 완성되나요? 영원히 오목이지요? 거기에 남자를 못 만나면 똥 구더기를 갖다 채우는 거예요. 폐물들을 갖다 채워서 쓰레기가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혼자 산다고 혼자 돌아다니면서 미친 개 모양으로 사는 거예요. 쓰레기통을 만나 가지고 뒤를 쑥쑥거리며 사는 꼴이 돼 버리는 것입니다. 똑똑히 알아야 됩니다.

결혼이 뭐냐 하면, 반밖에 안 되는 남성 여성이 완성하기 위한 것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참사랑을 중심삼고. 한번 만나면 영원한 거예요. 첫사랑은 최고의 주파입니다. 성숙할 때 최고, 하나의 피크입니다. 여기서부터 높아가야 됩니다. 부부생활이 깊어지면 자녀를 맞이해서 거기에 하나의 담벽같이, 산과 같이 살이 붙어서 산맥이 되는 것입니다. 산맥이 됨으로 말미암아 거기에 동물이 살 수 있고 모든 수목이 자랄 수 있는 거예요. 모든 피조만물이 거기에 집합해서 존속의 기반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번창하는 자녀를 가지고 번창하는 일족을 갖추게 될 때 그 나라의 중심적인 하나의 산맥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이 전체에 연결되어 나라까지도 품고 흘러가고 싶은 것이 인간의 욕망이라는 거예요. 그런 것을 생각해 본 적 없지요?

결혼은 뭐냐 하면, 반쪽밖에 안 되는 남성 여성이 완성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 완성을 위한 사랑은 자기가 자기를 위해 태어났다는 그러한 사랑이 아닙니다. 그런 사랑은 흘러가는 사랑이고 거짓된 사랑입니다. 자기가 자기를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고 상대를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하고 그 상대를 위해 투입하고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데서부터 참사랑은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가르쳤어요.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면서도 원수 중에 원수인데, 창으로 자기 옆구리를 찔러 가지고 피를 흘리게 하는 그런 환경에서도 예수님이 하신 그 기도가 놀라운 것입니다. '하나님이시여, 저들이 행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르기 때문에 행하는 것이니 저들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이것은 위대한 것입니다. 예수는 죽음의 자리에서까지도 인류를 위하고 역사적인 원수까지도 구도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그들을 위해 복을 빌고 갔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분의 사상은 이 온 세계를 통일하고도 남았던 것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기독교 문화권이 세계를 통일했다구요. 그거 알아요? 왜? 본질적 주인 되신 하나님이기 때문에, 그런 사랑 이상을 중심삼고 개인을 대하고 가정을 대하고 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를 대했던 그 하나님의 아들이 하나님과 같은 사상을 가졌기 때문에 하나님이 영존하니 영존한 하나님과 같이하고, 영존할 뿐만 아니라 전지전능하니 전지전능적 배경을 중심삼고 상대적 기준이 자꾸 쌓여 올라가니 그 사람의 사상이 세계를 통일하고 남을 수 있었다는 결론도 타당한 결론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