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의 싸움은 타락 때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62권 PDF전문보기

남자와 여자의 싸움은 타락 때문

사랑 관계를 맺으면 생명의 씨가 이전돼요, 안 돼요? 자기 여편네하고만 관계해야 이전되나요, 딴 여자하고 관계 맺으면 이전 안 되나요? 어때요? '이전된다.' 하는 논리는 없습니다. 그런 논리가 있다면 에덴에서 우리 조상의 한 남자 앞에 두 여자가 있어야 된다는 논리입니다.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한 남자와 한 여자를 지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두 사람이 절대적인 사랑을 가지고 하나되게 될 때는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 되는 거예요. 놀라운 말입니다.

아담 해와의 결혼식은 무엇이냐? 아까 말한 부모가 있어서 종적으로 연결되고, 남편과 아내가 되어 동서가 연결되는 거예요. 남자는 동쪽이고, 여자 서쪽입니다. 서쪽은 햇빛을 동쪽에서 받아서 사는 것입니다, 형제는 전후의 관계입니다. 이것이 가정 구성의 4대 요건이에요. 이래서 부모가 되어서 자녀를 중심삼아 가지고 연결되어 가는 것입니다. 자녀는 직계입니다.

이와 같은 사위기대 형태가 연결되어 가지고 세계로 확장되는 거예요. 가정을 통해서 종족 편성, 종족을 통해서 민족 편성, 민족을 통해서 국가 편성, 국가를 통해서 세계로 확장되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지상세계의 국가 형태의 이상이 되는 것이지만, 천상세계, 저나라의 백성으로서 이동해 들어가는 거예요.

양심의 주체 세계, 양심의 균형적 평면 기준이 되는 영계가 있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남자의 양심, 이것이 상대적으로 균형이 되고, 남자의 육과 여자의 육이 평면적으로 균형이 되고, 남자의 마음과 남자의 몸이 수직으로 연결되고, 여자도 그렇고, 이렇게 전부 다 3방으로 엮어지는 거예요. 무엇을 통해서? 사랑을 통해서.

참사랑만이 하늘을 움직일 수 있고, 참사랑만이 본연의 여성을 움직일 수 있고, 참사랑만이 본연의 남성을 움직일 수 있고, 참사랑만이 부모를 움직일 수 있고, 참사랑만이 형제를 움직일 수 있고, 참사랑만이 자녀를 영속적으로 지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게 이상입니다. 그것이 꽃필 수 있는 보금자리가 가정이라는 거예요. 이상이 딴 데 없어요. 내게 있어 제일 화(禍)가 뭐냐 하면, 내 몸이 갈라져서 서로 싸우는 것입니다, 타락 때문에. 여자 남자가 싸우게 된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아담 해와가 타락한 후에 하나님이 찾아와서 '아담아, 아담아, 어디 있느냐?' 할 때 아담은 무화과나무 밑에 숨어 있으면서 '당신이 준 해와로 말미암아 이렇게 됐습니다!' 하고 변명했어요. 자기들이 잘못했다는 것은 얘기 안 하고 '당신이 지은 해와로 말미암아 이렇게 되었습니다.' 하고 책임전가를 해 버렸습니다. 이게 타락입니다. 그래서 원수가 돼 버린 거예요.

아담은 말하기를 '이놈의 해와, 네가 타락시켜서 내가 이렇게 되었다.' 하고, 해와는 말하기를 '이놈의 남자, 주체로서 주관성 책임을 못 해 가지고 나를 마음대로 내버려두었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 하고 서로 핑계를 했다는 거예요.

몸 마음이 싸우고, 남자 여자가 싸우고, 아들딸이 싸워서 형이 동생을 죽이는 비참한 역사가 인류시조가 출발한 가정에서 벌어졌다는 이 놀랍고 두렵고 무서운 사실을 지금까지 몰랐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깨끗이 알아야 합니다.

역사가 어떻게 되었고, 병이 어떻게 났다는 근원을 확실히 알아야만 처방을 해서 고칠 수 있는 길이 있지, 근본을 모르고서는 해방할 수 없습니다. 아시겠어요?「예.」문총재에게 제일 기쁜 소식이 뭐였느냐? 경전을 보고 타락했다는 내용을 발견했을 때 만세를 불렀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