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지리환경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67권 PDF전문보기

브라질의 지리환경

우리가 갔던 곳은 고원지대니 만큼 말이에요, 뭐 강들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뭐 어디 가든지 낚시터라구. 야! 나 그거 이번에 처음 알았구만. 강들이 큰 강들이 아니에요 보통 여기서 한 20미터, 30미터 안팎이에요. 그러니까 산에서 흘러 흘러 내려가는 거예요. 그게 지류가 합해 가지고 점점 큰 강을 이루어 가지고 그것이 큰 이 남미를 중앙으로 뚫어가 가지고 대서양으로 흘러 내려가는 거라구요.

그 산줄기가 이게 전부 다 큰 배가 들어올 수 있다구요. 바다에 가는 큰 배들이 들어올 수 있는 거거든. 그러니까 그것이 전부 다 육지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로부터 모든 산물을 운반하는 운반로가 돼 있다구요, 거기에 철도가 없어요. 그러니까 철도가 없기 때문에, 미국은 철도가 있기 때문에 마음대로 운반할 수 있는데 철도가 없으니까 길로 전부 다 이걸 운반하고 강으로 운반해야 할 텐데, 일반 길이라는 것은 전부 다 포장이 안 됐기 때문에 이것이 운반로로 이용할 수 없다구요. 시일이 오래 걸리고 말이에요, 차들이 울퉁불퉁 하니까 다닐 수 없으니까 완전히 수로를 통해 가져 가지고 전부 다 산물을 운반하는 실정이에요. 그러니까 나라가 연결해 가져 가지고 전부 다 이 중심 도로를 닦는 일을 지금도 시작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지금 그 산악지대에 있는 농장 같은데 들어가게 되면 전화가 없어요, 전화가. 전화야 물론 신청하면 두 달 걸리면 만들어 준다는데 비싸다구요. 그러니까 전화 가진 목장에서 그거 전부 다 한 집 한 집 이렇게…. 목장이 얼마나 큰지 몰라요. 한 헥타르(hectare;1만 평방 미터) 하게 된다면 이것이 3백만 평 되는, 이럴 수 있는 목장들이라구요. 그러니까 큰 목장들 지키는 건 소몰이 하는 목동이지. 목동이라도 많은 사람이 아니에요. 그러한 농장이라도 한 두 사람이 말 타고 소를 몰고 이러고 있더라구요. 그러니까 전화가 필요 없어요. 그래서 이번에 우리가 있는 데서부터 전화하려면 전부 다 차로 13분, 15분 가까이 타고 나가야 거리가 있어요. 거기 가도 공개의 전화가 있는 게 아니에요. 어떤 특정한 주유소 주인, 아는 친구를 통해 가지고 그 주인의 사사로운 전화를 빌려서 통화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하려니 얼마나 불편한지 모른다구. 그러니까 한 2주일 동안 전화 안 되는 데 가 사니까 딱 유배 온 기분이에요.

그래서 그 지방을 전부 다 조사를 하는 거예요. 본래부터 그 조사시켰던 곳이 삼각지인데, 이곳의 강줄기가 이렇게 삼각지대로 되어 있어요. 두 강이 딱 이렇게 흐르는 지대인데 우리가 농장을 샀어요. 이것이 한 80만 평 돼요. 80만 평이면 그건 얼마 안 돼요. 작은 거라구요. 백만 평 되는 이런 데서는 말이에요. 왜 그걸 샀느냐 하면 말이에요. 물줄기가, 이 강이 이렇게 죽 흘러나오는데, 한 쪽은 이렇게 이렇게 흐르는데…. 둘이 흐르는데 물이 달라요. 근원이 달라요. 근원지가 달라요.

산악지대가 그렇다는 거예요. 하나는 저 높은 산에서 쭉 돌아 나와서 평야 지대를 거쳐 가지고 오기 때문에 황토물이에요, 황토물. 완전히 무슨 물이랄까? 이런 색깔이라구요, 이런 색깔. 황토물이에요, 하나는, 이쪽은 전부 다 산에서 직접 내려오니까 물이 맑아요. 그건 목욕도 할 수 있고 어디서든지 수영도 할 수 있고, 또 물이 차다구요. 이쪽은 물이 따뜻하고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