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는 남미 제일의 산림지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67권 PDF전문보기

파라과이는 남미 제일의 산림지대

그리고 파라과이라는 나라가 있다구요, 파라과이. 그곳이 남미 제일의 산림지대예요. 산림지대라구요. 그런 나라인데 한국의 한 2배쯤 돼요. 그래, 인구가 430만인데 말이에요, 그 파라과이 대통령이라든가 파라과이의 모든 이름 있는 사람들 중에 선생님 신세 진 사람이 많거든요.

거기 가게 되면 어느 나라든지 선생님 신세 진 정상급들이 많고, 내가 와 있는 줄 알면 찾아 올 사람도 많지만 감쪽같이 다녀온 거라구요. 그런데 이놈의 신문기자들이 알아 가지고는 말이에요, 나를 찾아 나흘을 걸려서 조사해 가지고 찾아 왔더라구요. 찾아와 가지고 전부 다 우리 애들 시켜서 인터뷰를 다 했지만, 나는 그 때는 파라과이 간다고 하고 전부 다 없다고 한 것입니다. 파라과이 갔다 오긴 왔지만 말이에요. 거기서 두 시간 반쯤 파라과이 국경을 넘어가 가지고 파라과이라는 그 지역을 가보니까, 땅은 마찬가지 지역이에요. 땅 값으로 말하면 5분의 1차이가 있습니다.

그래, 브라질에 농장을 만드느냐, 파라과이에 농장을 만드느냐 이거예요. 전부 다 앞으로 장래를 보게 되면 이것이 4대 지역, 아르헨티나하고 브라질하고 우루과이하고 여기 파라과이 4대국이 관세가 없게끔 경제유통 지구로서 지금 책정(策定)돼 있다구요. 그러니까 브라질에 만드나 파라과이에 만드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한 나라와 같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싼 데를 잡아야 되겠다 해 가지고 거기도 가봤는데, 거기는 말이에요. 우리 갔던 데는 뱀이 없더라구요, 뱀. 그렇게 벌판이고 전부 다 이렇게 기후도 좋은데 뱀이 없습니다. 파라과이 같은 데 가게 되면 뱀 종류가 없는 종류가 없지요. 소를 잡아먹는 뱀이 있다고 그래요. 뭐 소를 삼켜 버리는 것이 아니고 물어 가져 가지고 녹여서 먹는 거예요. 큰 뱀들이 있지요? 그래, 각종 뱀이 있고, 또 악어가 어디든지 있어요.

그러나 우리 있는 데는 악어가 없어요. 그러니까 깊은 데는 한 길 이상 두 길 세 길 미만이에요. 얕은 데는 여울이 져 가지고 흐르고 이 깊은 데는 이렇게 흘러 내려가거든요. 그러니까 비가 안 오든지 하면 말이에요, 배가 못 올라가요. 내려 가지고 끌고 올라갈 그런 곳이 있다구요. 그러니까 강이 큰 강 같으면 사람이 죽을 수 있는 위험성이 있지만 말이에요, 이건 위험성이 없어요. 무슨 악어가 있는 것도 아니고 고기들밖에 없으니까 말이에요. 그야말로 낚시하기에는 그만인 것입니다.

그러한 지역이니까 물이 있는 데서는 고기들이 고기들을 잡아먹고 사는 거예요. 알겠어요? 땅이 있는 데는 동물들이 동물을 잡아먹고 사는 겁니다. 큰 놈은 작은 놈 잡아먹고 사는 거예요. 그렇게 다 사는 거예요. 그런데 사람은 굶어 죽고 있다 그거예요. 만물의 영장이 왜 그래요? 그거 전부 다 훈련이 안 돼서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물이 있으면 거기에 고기들이 사는데, 산에서 동물들이 사는데 사람은 왜 굶어 죽어요? 그렇게 훈련 못 됐기 때문에, 살 수 있는 길을 따라서 전부 먹이를 찾을 줄 모르게끔 돼 있기 때문에, 그런 훈련이 안 돼 있기 때문에 죽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