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시작은 투입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68권 PDF전문보기

존재의 시작은 투입

자,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이걸 전부 다 잊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을 완전히 잊어버렸습니다. 이거 없다구요. 하나님 대신 사탄이 들어간 것입니다. 오늘날 이 땅 위에 살고 있는 인류는 이런 칸셉(concept;관념)을 모릅니다. 하나님을 두고 타락함으로 어떻게 됐느냐 하면, 전부가 사탄으로 넘겨갔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확실히 이런 개념을 확정지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하나님의 구원섭리는 복귀섭리라구요. 구원섭리는 복귀섭리이고, 복귀섭리는 재창조섭리입니다. 그러면 재창조섭리가 어떻게 되 있느냐? 하나의 공식이 어떻게 되 있느냐 하는 걸 우리가 알아야 됩니다. 창조한 모든 전부를 되풀이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창조하던 그 과정을 우리가 다시 찾아가야 된다 이거예요. 하나님은 환경을 창조한 것입니다. 창조한 환경에는 태양, 공기, 물, 지질이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만 결여돼도 생물은 못 사는 것입니다.

이런 환경 가운데는 반드시 주체와 대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주체가 있고 대상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공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조물을 보더라도, 동물세계, 식물세계, 광물세계를 보더라도, 광물세계도 플러스 마이너스입니다. 분자를 보게 되면 양이온과 음이온으로 운동하는 것입니다. 식물도 수술 암술, 동물도 수놈 암놈, 인간도 남자 여자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와 같은 환경 가운데는 반드시 주체와 대상이 있어야 됩니다. 그런 주체와 대상이 없으면 운동이 안 되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이 우주는 오늘날 과학자들이 말하기를 힘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힘이 한꺼번에 나오느냐 이거예요. 부부의 사랑의 힘도 한꺼번에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힘이 먼저냐 작용이 먼저냐 이 문제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젊은 사람들도 먼저 부부의 사랑의 힘이 나오기 전에 눈이 맞아야 됩니다. 작용이 있어야 되는 거예요. 눈이 맞고, 말이 맞고, 생각이 맞고, 듣기가 좋고 그래야 됩니다. 그런 여러 가지 액션이 합해 가지고 사랑의 힘이 나와 결혼까지 가는 것입니다. 힘이 있기 전에 작용이 있어요. 작용은 혼자 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주체 대상이 있어야 됩니다. 이게 공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우주에서는 주체 대상이 있어 가지고 작용해서 힘을 구성하는 거예요. 모든 전부가 상대적 관계를 중심삼고 운동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 상대가 주체만 있던가, 하나만 없더라도 이건 없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주체 대상 관계가 작용을 하는 것은 뭐냐 하면, 그 나름의 사랑을 해서, 모체들이 운동해 가지고 둘이 플러스되는 입장이 아니고는 운동이 계속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마이너스되면 완전히 그건 사라져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모든 주체 대상의 힘의 작용을 하는데 있어서 우주의 근본은 어디서 나왔느냐?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의 중심이 있으면 중심에서 투입하고 투입하는 데서부터 이 우주가 존속하는 것입니다. 존재의 시작은 어떠한 주체로부터 투입하므로 말미암아 상대적 세계가 현현하게 됐습니다. 투입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주입이 아닙니다. 끌어당기는 게 아니고 투입입니다, 우주의 근본은. 대우주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린 것입니다. 스톱하면 안 됩니다. 무한히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이런 놀음해 가지고 대우주의 형성이 벌어졌습니다.

선생님이 주체고 오야마다가 대상이라면, 여기서 투입하는 힘이 나오게 되면 대상은 그걸 받은 것입니다. 이 상대는 개성이 달라요. 인격이 다르다구요. 파트너십이기 때문에 다릅니다. 대상이 받아 가지고, 받는데 있어서 자기 자신의 느끼는 것을 플러스시켜 가지고 돌려보내 주는 것입니다. 주입시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도 여러분 중심삼고 우주의 전체 앞에 최고에 가겠다는 이런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무한히 투입하는 하나님의 대상의 가치를 추구해 가지고 무한한 상대적 세계를 추구하게 돼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주의 주체라면 주체 앞에 상대 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는데, 투입해 만든 것이 무엇 때문이냐? 돈 때문에, 지식 때문에, 권력 때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기의 상대,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상대를 찾기 위해서 투입하고 잊어버리면서 무한대의 상대를 추구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