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와 춤과 에술을 그려 가는 것이 인간생활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70권 PDF전문보기

노래와 춤과 예술을 그려 가는 것이 인간생활

그래, 여러분은 색시들 있어요? 너는 색시 없어? 이 녀석, 몇 살이야?「마흔 살입니다.」마흔 살인데 왜 장가 못 갔나, 이놈의 자식? 노래와 춤, 그 다음에는 예술을 놓고 봅시다. 노래를 중심삼고 볼 때 노래는 무슨 노래를 해야 되느냐? 사랑의 노래를 합니다. 부모를 사랑하든가, 아버지를 사랑하든가, 누나를 사랑하든가, 집을 사랑하든가, 자기의 고향을 사랑하든가 하는데, 사랑을 중심삼고는 전부가 품기려고 그런다구요.

'사랑' 하게 되면 자기의 아내나 남편을 대한 사랑을 생각하지만, 모든 것이 사랑의 친구입니다. 이 광물도 플러스 마이너스의 상대적으로 되어 있는데 운동을 하고 있다구요. 이 광물이 서로가 이렇게 운동하는데 가만히 운동하겠어요, 자기들끼리 얘기하며 운동하겠어요?「얘기하며 운동합니다.」그렇기 때문에 다 통하는 것입니다.

식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식물도 수술 암술을 중심삼은 주체 대상의 관계가 있어서 그들만의 세계가 있는 것입니다. 그들 세계가 있다구요. 식물세계에도 노래가 있고, 식물세계에도 춤이 있고, 식물세계에도 예술이 있습니다. 이런 것을 우리가 정서적인 면에서 연관시키지 않고는 생각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이 동물은 어떠냐? 벌레, 요만한 벌레까지도 혼자가 아닙니다. 혼자가 아니라는 거예요. 민감하고 조그마한 것들도 암놈 수놈이 있어서 서로 얘기하고 연애하고 그런다는 것입니다. 그런 조그만 벌레세계에도 노래가 있고, 춤이 있고, 예술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니만큼 그 개미새끼보다도 작은 벌레도 암놈 수놈이 노래하고 춤추는 데 보조를 맞춰 줄 줄 알아야 됩니다. 작은 곤충이라 하더라도 그 주인 앞에 자랑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주인이 인간이고 주인이 하나님이라면 말이에요, 인간과 하나님이 가만히 있어야 되겠어요? '너희들만 그래라. 난 모르겠다.' 그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벌레 노래를 한번 한다.' 해서 벌레의 왕이 되어 가지고 전부 다 같이 노래하는 이런 심정의 세계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는 벌레 종류도 많고, 곤충도 많고, 그 다음에는 동물 종류가 많습니다. 그 동물 전부도 노래가 있고 춤이 있고 예술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모든 노래하고 춤추고 예술을 하는 이 모든 만유의 존재물들을 거느리고 일생을 그려 가는 것이 인간생활입니다. 어때요? 인간이 슬프고 어려운 일이 있지마는 말이에요, 조그만 새들이 주인을 찾아와 가지고 기뻐하고 노래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이놈의 자식들!' 하며 때려 죽여야 되겠어요, 쫓아 버려야 되겠어요? 옆에서 새들이 그렇게 노래하게 되면 슬픈 표정을 짓고 있더라도 '음, 음, 음, 음!' 하고 박자를 맞춰 줘야 됩니다.

그러면 조그만 곤충이 주인 앞에 그렇게 노래하고 춤추고, 한 마리의 새가 와서 그러고 한 마리의 동물이 와서 춤추고 노래하게 되면 아무리 슬프던 주인이라도 '이놈의 자식들, 왜 이래?' 그러면 안 됩니다. 거기에 보조를 맞춰 줘야 됩니다.

그러한 모든 노래와 춤과 예술을 그려 가는 삶을 생각하면서 그렇게 사는 주인이라 하게 될 때는, 날아가는 새의 모습을 보고서도 '저와 같이 멋지게 내가 날아가야 되겠다.' 하고 생각하고, 달려가는 사슴 같은 것을 보고도 '야. 나도 저렇게 장애물을 넘으면서 달려가야 되겠다.' 이렇게 전부 연관관계를 중심삼고 살아야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