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것도 자기 삶의 대화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70권 PDF전문보기

일하는 것도 자기 삶의 대화

노래하겠어요, 안 하겠어요?「하겠습니다.」춤추겠어요, 안 추겠어요?「추겠습니다.」예술작품이 되어야 된다구요. 농원에서는 농원의 예술작품입니다. 싫어 가지고 이럴 때는 예술작품이라도 그것은 망국지종입니다. 망국지 예술작품이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이 농장은 뭐냐 하면, 새로운 심정세계를 개척하는 학교입니다. 그래서 이 농장 사람은 '노래를 참 어떻게 그렇게 모든 사람을 감동시키고, 저 사람들은 어떻게 그렇게 춤을 예술적으로 추고, 모든 행동과 제스처가 어떻게 그렇게 자연스럽고, 그것이 자연스러울 뿐만 아니라 하나의 예술품과 같다.' 하고 모든 동네 사람, 모든 주변 사람이 칭찬하는 이런 농원이 되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나팔 부는 사람, 손들어 봐.「저는 색스폰을 불 줄 압니다. (통역자)」색스폰도 좋아. 아침에 땡땡 시간이 되면 나가서 색스폰을 '부- 부부 부-부 부부!' 불어 가지고 동네에 들려 주게 되면 '야, 아침 다섯 시면 어떻게 그렇게 똑같은 사람이 색스폰을 불어대는데 안 가 볼 수 없다.' 해 가지고 여기에 와 보는 거예요. 문을 열지 못하기 때문에 밤에 찾아와 가지고 '여보! 여보!'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면 훌륭한 사람입니다.

색스폰을 불 줄 알면 나팔도 불 테니까 나팔을 사 가지고 다섯 시에 불고, 열두 시에 부는 거예요. 언제든지 그 시간만 되면 부는 거예요. '저 농장에서는 다섯 시하고 열두 시만 되면 왜 그렇게 나팔을 불어?' 하고 궁금하게 생각한다 이거예요. '그래, 그것 알고 싶거들랑 여기 와라. 와서 알려면 하루 시간 내야 된다. 다섯 시에 와서 열두 시까지 시간 내면 설명해 주겠다.' 해서 오면 원리 말씀하는 거예요. (웃음) 그래서 주의를 환기시켜 가지고 하늘로 소개하고 천국으로 소개하는 사람은 선한 사람이 안 될 수 없는 거예요.

이제 앞으로 여러분은 이제 노래반을 만들어야 되고, 춤반도 만들어서 춤출 사람을 모아야 되고, 그 다음에는 미술이나 조각 등 예술작품을 만들 수 있는 이런 일을 여기서 시작해야 되겠다구요. 여기 와 있으면서, 여기 와 있는 사람들은 노래를 열두 편 이상, 자기 나름대로 대중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이런 노래를 못해도 열두 곡은 할 줄 알아야 되겠어요.

예술가의 입에서는 사랑과 시가 끊이질 않아요. 그래서 여러분은 시를 써야 돼요. 자연을 대해서 대화를 하는 거예요. 일하는 것도 자기 삶의 대화예요. 그것을 미화시키는 것이 시요, 그것을 미화시키는 것이 사랑의 장편소설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살게 되면 여러분을 '여보!' 하고 누가 부르게 된다면 다른 사람은 못 들어도 대번에 듣는다는 것입니다. 그래, 그 지방에 무슨 사건이 있으면 대번에 알고 싶다는 거예요. 그럼으로써 중심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 지방에 되어진 사실을 다 알고, 환경에 벌어진 것에 대해 첫번 생각하고, 첫번 관심사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책임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우리 인생살이라는 것은 말이에요, 먹고 자고 깨고 오고 가고 좋고 나쁘고, 여섯 가지입니다. 일정한 그것을 예술화시켜야 돼요. 자고 일어나는 것을 예술화시켜야 돼요. 태양한테 지겠느냐 이거예요. 아침한테 지겠어요, 이기겠어요?「이기겠습니다.」왜? 어째서?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주인. 주인이 먼저 일어나야지요. 태양을 봐도 '야! 장엄도 하구만. 만 우주의 모든 존재물이 네 햇빛을 보기 위해서 모든 신경과 촉각을 모으누만!'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왜 그러냐? 그 태양에는 열이 있습니다. 열이 있기 때문에 그러고, 또 생명의 기운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물에게 생명을 보급하는 것입니다. 태양은 '나는 사랑의 빛을 가지고 모든 전체, 만 우주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어 준다.' 이런다구요.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면, 얼마든지 주변을 묶어 나가 가지고 감동시켜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