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보호해서 건강하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3권 PDF전문보기

하늘이 보호해서 건강하다

어머니가 박 박사하고 둘이 약속했다나? 10년 동안 아버님의 건강을 책임지게 해야 되겠다고 어머니가 부탁해서 그래야 되겠다고 한 거예요. 내가 병원을 믿고 사는 사람이 아니지만 말이에요, 병원밖에 믿을 수 없어요. 나 없으면 누구를 믿겠나 이거예요. 아버님이 있을 때는 아버님을 믿고 무엇이든지 다 넘어갈 수 있지만, 내가 없을 때는 누구를 믿겠어요? 세상을 믿게 되어 있어요. 병원을 믿고, 세상 나라를 믿고 다 그렇게 될 것이냐 하면 아니에요. 병원이나 나라를 수습하기 위해서는 그걸 믿을 수 없어요. 그걸 지도할 수 있는 입장에 서야 된다구요.

그래서 매달 내 건강에 대해 체크하자고 하는데, 자기들이 체크하나? 내가 하지. 진찰하고 약을 지어 주는 것을 먹는데, 병이 생겼어요. 사람을 믿고 그런 것을 하늘이 좋아하지 않아요.

박 박사가 내장이니 무엇이니 전부 다 검사하고는 탄복을 하더라구요. 깨끗해요. 이럴 수가 있느냐고 말이에요. 그래, 나중에는 무슨 운동을 하셨느냐고 묻더라구요. 그런 나이가 되면 모든 기관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되는데, 40대 젊은 사람들보다도 튼튼하다고 하더라구요. 하늘이 보호해 준 거예요. 어머니도 그렇고, 다 고맙게 생각해야 된다구요.

요즘에 약 보따리를 들고 다니는 것을 보면 내가 기분 나쁘다구요. 아이고, 곰 같은 뜸 아줌마! 회의석상인데 약 먹으라고 중간에 와서 약봉지를 들이미는 거예요. 세상에! 내가 약 봉지를 들고 다니면서 산 사람이에요? 팔십 생애를 그렇게 안 살았는데.